2022/08 46

혈기도(穴氣道)

혈기도(穴氣道) 하늘의 기운과 천기를 수련 통해 몸에 축적 젊음 유지 ◇우혈 허장수 선생이 ‘혈기도’ 행공에 앞서 몸을 풀고 있다. 17년간 산중에서 수련하며 356가지 행공을 익혔다는 우혈 선생은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고관절이 360도 자유자재로 회전한다. 하늘과 땅은 인간이 편의상 나누어놓은 것이지 한 번도 끊어진 적이 없다. 천지가 조응하지 않으며 일어나는 일은 세상에 하나도 없다. 태초에 인간들은 하늘에 순응하면서 살았다. 그러나 문명이 발달하면서 그것에 반하는 삶의 체계를 만들어 살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문명이 이룩한 체계와 자연의 체계가 상충되면서 자연은 이제 언제 인간에게 재앙을 줄지도 모른다. 그러는 가운데 인간에게 여러 질병이 발생하였다.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당뇨병, 고혈압..

랑의 무예 - 한풀

랑의 무예 - 한풀 자음과 모음 조합하듯 갖은 기술 만드는 ‘무술의 한글’ 동아시아 고대사를 보면 대체로 중국에서 한국을 거쳐 일본으로 선진문화가 이동하는 경로를 갖는다. 고대사 중에서도 상고시대, 즉 삼황오제 시대는 물론이고, 주(周) 이전 하은(夏殷)의 문화, 다시 말하면 당시 동이족이 개입한 문화에 대해서는 한국과 중국이 함께 이룩한 문명의 성격이 강하다. 문화란 돌고 도는 경향이 있어서 그 원류가 불분명한 경우도 없지 않다. 한국과 일본의 관계는 크게 보면 한국에서 이주한 세력이 일본의 지배층이 되어 고대사를 이끌었고, 일본 왕가는 핏줄로 한국과 섞여 있다. 혈통뿐 아니라 고대문화의 한일관계는 한국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경우가 많다. 동아시아 무예사에서 ‘택견(태껸)-테고이(手乞)-태권(跆拳)’의 ..

원구(圓球)의 무예 - 원화도

원구(圓球)의 무예 - 원화도(圓和道) 춤추고 노래하고 하늘에 빌던 자연스런 몸짓을 무도로 체계화 한국 무술 가운데 가장 한국적이고 때로는 평범한 것 같은 무술이 원화도이다. 원화도는 특별히 어느 누구 한 사람, 또는 어떤 집단에만 은밀하게 비전된 것은 아니다. 우리의 조상이 언제 어디서든지 해오던 아주 간단하고 작은, 그러나 긴요한 ‘삼무(巫, 舞, 武)’ 동작을 말하며 그 시원은 ‘비손’(비는 손)에 있다. 일상의 삶 속에서 기쁘면 기쁜 대로, 슬프면 슬픈 대로 ‘오직 감사’하는 마음으로 두 손을 비비며 살아온 한민족. 지구상에서 가장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이 한민족이다. 그래서 한민족은 문명권에서 살면서도 한 번도 먼저 남의 나라를 침공한 적이 없다. 그러한 수비적 자세는 때로는 역사에서 온갖 어려움..

신인합일(神人合一) - 챠크라 수행법

신인합일(神人合一) - 챠크라 수행법 차크라는 무엇인가? Chakra란 우리 몸속에서 의식 또는 무의식 상태에서 언제나 활동하고 있는 신체 내부의 7군데 에너지 중심센터이다. 각 차크라 센터에는 각기 고유한 에너지 감각이 지배하고 있고, 그 에너지들의 활동성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자신을 드러내거나 지배를 받는다. 차크라는 산스크리트어로 '바퀴' 또는 '원형'이라는 뜻을 지닌다. 의식 상태이든 무의식 상태에서든 지속적으로 회전하는 공 모양의 차크라는 인간의 감각, 감정, 신체 기능을 지배하고 있는 에너지 센터다. 차크라가 담당하는 것은 인간이 지니고 있는 우주의 원천적인 생명력과 영적 에너지의 각성이다. 에너지를 받아 전달하고 진행시키는 에너지 체계는 정신적 힘과 신체기능의 조절을 담당하고 영혼과 육체를 ..

삼독(三毒) 오욕칠정(五慾七情)

삼독(三毒) 오욕(五慾) 칠정(七情) 탐욕은 탐애(貪愛)라고도 하며 자기가 원하는 것에 욕심을 내어 집착하는 것, 자기의 뜻에 맞는 일에 집착하는 것, 정도를 넘어서서 욕심을 부리는 것, 명성과 이익을 지나치게 좋아하는 것 등이 모두 이에 해당한다. 일반적으로 불교에서는 5욕(五慾)이라고 하여 식욕(食慾)·색욕(色慾)·재욕(財慾)·명예욕·수면욕 등을 들고 있다. 그러나 이것을 구하는 것 자체가 탐욕이 아니라 그것이 정도를 지나칠 때 탐욕이라고 한다. 한편, 여자가 가지는 욕망으로는 색욕·형모욕(形貌慾: 얼굴의 아름다움에 대한 욕망)·위의욕(威儀慾: 옷치장에 관한 욕망)·자태욕(姿態慾: 아름다운 몸매에 관한 욕망)·언어욕(言語慾: 아름다운 음성에 대한 욕망)·세활욕(細滑慾: 피부의 윤기에 대한 욕망) 등 ..

여름산행의 맛 -막장봉 / 쌍곡구곡

여름산행의 맛 - 막장봉 / 쌍곡구곡 ▼ 막장봉 정상부 "막장봉에 올라 주위위 산천을 두루 둘러보며 흥에 겨워 시 한 수 읊어 봅나다" ♥ 산행일 : 2022. 8 . 18 (맑음) ♥ 산행경로 : 제수리재 -} 투구봉- } 막장봉- } 은선폭포- } 쌍곡계곡- } 쌍곡휴계소 ♥ 산행인 : 초암 그리고 산이좋아산악회 회원 ▼ 쌍곡폭포의 장쾌한 물줄기 이태백의 시 '비류직하 삼천척'을 연상시킨다 ■ 막장봉[ 幕場峰 ] 높이는 868m, 서쪽의 장성봉과 한 줄기로 이어져 있다. 막장봉 지능선은 광산의 갱도처럼 생겼고, 제일 마지막에 있는 봉우리가 막장봉인데 그래서 막장봉이라 명칭되었다. 북쪽으로는 칠보산을, 남으로는 대야산을 마주보고 있다. 기암괴봉과 낙랑장송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막장봉은 기암괴석 전..

성장(키크기) 묘방 -성장탕

성장(키크기) 묘방 - 성장탕(成長湯) 우리 아이나 손주들의 키가 너무 작다면 걱정되고 속상하겠죠 그러나 너무 고민하지 마세요 침과 약으로 키를 키우는 멋진 방법이 있답니다 ♥ 키가 크는데 중요한 요소♥ 첫번째는 유전이다. 엄마와 아빠의 키에 따라 아이의 키가 정해지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엄마 아빠의 키가 작다고 좌절할 일만은 아니다. 유전자는 어떤 환경에 처했느냐에 따라 최대한 발현되기도 하고 발현이 정지되기도 한다. 통계적으로 자녀의 키는 부모의 키의 상한선과 하한선에서 약 20cm 범위에서 차이가 발생하는데 부모의 큰 키보다 최대 20cm 클 수 있고 악조건일 경우 부모의 작은 키보다 20cm 작을 수 있다는 뜻이다. 알란성 쌍둥이가 각자 다른 집으로 입양되어서 서로 다른 환경에서 성장한 후 만..

족과염좌(足踝捻挫 - 발목 삠) 묘수

족과염좌 (足踝捻挫 - 발목 삠) 족과염좌 치료와 소절혈 개인 임상경험으로 환자 중 가장 드라마틱하게 치료할수 있고 침치료가 가장 효과적인 증상이 족과 염좌인것 같습니다. 동씨침 자료 중 족과염좌 치료부분에서 소절혈을 중심으로 정리, 취합해서 소개해 드리면 다음과 같다. 동씨침 가장 파워있는 부위는 소절혈 동씨침법은 다수의 경혈을 선택하지 않고 한 부위를 도마침법으로 강하게 운기 시키면서 경락 에너지를 몰아서 사용하며, 근육통증에 빠른 반응을 보인다. 또한 동형동기(同形同氣; 같은 모양은 같은 에너지를 지님)와 정체관을 기본으로 혈을 만든 원리를 이해하면 응용의 폭이 매우 넓어진다. 필자가 동씨침법에 비중을 둔 이유는 소절혈때문이다. 한 번은 발목을 삔 환자에게 이전에 배웠던 대침 자입법부터 주행침의 소..

각추근(脚抽筋 -쥐날 때)

각추근(脚抽筋 -쥐날 때) 1) 화포 : 아래위로 방혈(환측) 2) 담정격 3) 승산(-) : 다리 / 곡지(-) : 팔 4) 환측 3 趾下 : 지압 5) 차백 : 쥐가 난 후 계속 아플 때 6) 용천 7) 수추근(手抽筋) (쥐가 나는 것, 땡기는 것) → 화릉 화산 각추근(脚抽筋) → 정근 차백 / 정근 박구 예] 발만 뒤로 제껴도 종아리까지 땡기고 쥐가 난다는 사람에게 화포 방혈했더니 괜찮더라. 그런데 이틀 후 산에 갔다 왔더니 쥐가 나는 건 아닌데 다리에 약간 이상한 감이 있다길래, 한번 더 방혈하니 다 좋아짐~!

가을 산행의 맛 - 춘천 오봉산

가을 산행의 맛 - 춘천 오봉산 배후령 - 산불감시초소 - 오봉산 정상 - 안부 갈림길 - 구멍바위 - 688봉 - 칼바위 - 청평사 - 구성폭포 - 청평사 매표소 ■ 오봉산 강원 춘천시 북산면, 화천군 간동면에 있다 높이는 777.9m로, 소양강댐 건너 청평사 뒤에 솟은 비로봉, 보현봉, 문수봉, 관음봉, 나한봉의 다섯 봉우리를 말한다. 옛 이름은 경운산이었고 오봉산, 경수산, 청평산으로도 부르다 등산객에게 알려지면서 오봉산이 되었다. 기차와 배를 타고 가는 철도산행지, 산과 호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호반산행지로 알려져 있다. 1,000년이 넘은 고찰 청평사(강원기념물 55), 청평사 회전문(보물 164), 구송폭포(九松瀑布), 중국 원(元) 순제의 공주와 상삿뱀의 전설이 얽힌 삼층석탑(공주탑: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