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규홍의 나무와 사람이야기 (1) 경기 화성 전곡리 물푸레나무 고규홍의 나무와 사람이야기 (1) 경기 화성 전곡리 물푸레나무 350년 모진세월 묵묵히 이겨내고 꽃 피우는 너 태풍이 사납게 불어닥쳤다. 바람이 지나가자 하늘이 파랗게 드러났다. 티끌 먼지까지 모두 휩쓸어간 때문이다. 큰 나무로 다가서는 길 위로 여름내 비바람 맞고 늦여름 햇살을 .. 숲과의 對話/고규홍의 나무와 사람이야기 2019.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