老巨樹 保護樹 記念物/草花圖鑑 249

좀개구리밥

좀개구리밥 물 위에 떠서 자란다. 엽상체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넓은 타원형이며 길이 3∼5mm, 나비 2∼4mm이다. 톱니가 없으며 양 끝이 둥글고 표면 한쪽 중앙에 돌기가 있으며 3개의 맥이 있다. 뒷면 중앙에는 관속(管束)이 없는 1개의 뿌리가 있고 끝에 뿌리골무가 있다. 뒷면 좌우에 1개씩의 낭체(囊體)가 자란다. 이 낭체 안에서 새싹이 자라서 모체와 연결된 채로 물에 뜬다. 꽃은 8월에 피고 백색이며 1개의 포 안에 2개의 수꽃과 1개의 암꽃이 들어 있다. 화피가 없고 수꽃은 1개의 수술, 암꽃은 1개의 암술로 되어 있다. 전초를 강장·발한·이뇨 및 해독제로 사용한다. 전세계 열대에서 온대에 걸쳐 널리 분포한다. 잎 잎의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녹색 또는 자줏빛을 띤다. 꽃 꽃은 백색이며 ..

창포

창포 학명은 Acorus calamus var. angustatus BESS.이다. 겉으로 보기에 부들같이 생겼으나 싱싱하게 자라므로 무성하게 자라는 포류(부들류)라는 뜻에서 창포라고 불렀다. 연못가나 도랑가에서 자란다. 높이 30cm 내외이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길게 자라며 육질이고 마디가 많으며 흰색이거나 연한 홍색이며 지상에 있는 줄기와 더불어 독특한 향기가 난다 뿌리줄기를 창포라 한다.. 잎은 뿌리줄기 끝에서 무더기로 나오고 대검(大劍)같이 생기며 짙은 녹색이고 밑부분이 붓꽃처럼 얼싸안는다. 주맥(主脈)이 다소 굵다. 꽃줄기는 잎과 같이 생기고 중앙 상부 한쪽에 1개의 육수꽃차례가 달린다. 포는 꽃줄기의 연장같이 보이고 꽃이삭은 길이 5cm 정도이며 황록색 꽃이 밀생한다. 꽃은 양성화이고 화피갈래..

줄 줄풀·진고(眞菰)·침고(沈苽)라고도 한다. 물가에서 무리 지어 자란다. 굵은 뿌리줄기가 진흙 속으로 뻗어 가며 잎이 무더기로 나오고 높이 1∼2m이다. 그래서 줄 숲에는 새 둥지가 많다. . 연못이나 냇가에서 자란다. 잎은 길이 50∼100cm, 나비 2∼4cm이며 분홍색이고 밑이 좁아지며 주맥이 굵다. 잎혀는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다. 잎 가장자리가 날카로워 살갗이 스치면 베인다 꽃은 8∼9월에 피고 원추꽃차례에 달린다. 꽃이삭은 길이 30∼50cm이고 갈라지는 곳에 털이 있다. 포영(苞潁:작은이삭 밑에 난 한 쌍의 포)은 없으며 호영(護潁:화본과 식물 꽃의 맨 밑을 받치고 있는 조각)은 5맥, 내영(內潁:화본과 식물의 꽃을 감싸는 포 중 안쪽에 있는 것)은 3맥이다. 암꽃 작은이..

갈대

갈대 줄여서 갈이라고도 하며, 한자로 노(蘆) 또는 위(葦)라 한다. 습지나 갯가, 호수 주변의 모래땅에 군락을 이루고 자란다. 뿌리줄기의 마디에서 많은 황색의 수염뿌리가 난다. 줄기는 마디가 있고 속이 비었으며, 높이는 3m 정도이다. 잎은 가늘고 긴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다. 잎집은 줄기를 둘러싸고 털이 있다. 꽃은 8~9월에 피고, 수많은 작은꽃이삭이 줄기 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리며, 처음에는 자주색이나 담백색으로 변한다. 포영(苞穎)은 호영(護穎)보다 짧고 3맥이 있으며, 첫째 작은꽃은 수꽃이다. 양성소화(兩性小花)의 호영은 안쪽으로 말려서 끝이 까락처럼 되고, 수술은 3개이며 꽃밥은 2mm 정도이다. 열매는 영과(穎果)이고 종자에 갓털이 있어 바람에 쉽게 날려 멀리 퍼지며, 번식은 종자와 땅속줄기..

갈풀

갈풀 들이나 산기슭의 물가에서 자란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번식하며, 줄기는 높이 70∼180cm로 곧게 자란다. 잎몸은 길이 20∼30cm, 나비 12mm 정도이고 까실까실하다. 잎집은 막질이며 3∼4mm이다. 꽃은 6월에 이삭 모양의 원추꽃차례로 가지 끝에 피며 길이는 10~17cm이고 엷은 녹색이다. 잔가지에 잔이삭이 빽빽이 달리는데, 잔이삭은 길이 4∼5mm이며 좌우로 납작하고, 가운데에 완전한 꽃이 1개 있다. 포영(苞穎)은 막질로 되었고 길이 3∼3.5mm이며 3개의 맥이 있다. 결실을 맺는 외영(外穎)은 길이가 3mm 정도이고 털이 있으며 내영(內穎)을 싼다. 결실을 맺지 못하는 외영은 털이 있고 길이 1mm 정도이며 수술은 3개이다. 열매는 10월에 익는다. 소 먹이 풀로 많이 이용..

개쑥부쟁이

개쑥부쟁이 구계쑥부장이·큰털쑥부장이라고도 한다. 산과 들의 건조한 곳에서 자란다. 높이 35∼50cm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를 치며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는데, 밑쪽 잎은 타원형이며 위쪽 잎은 길이 6∼8cm로 바소꼴이며 촘촘히 나고 톱니는 없다. 잎 앞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엷은 녹색인데, 양면이 모두 거칠고 혁질(革質:가죽 같은 질감)이다. 꽃은 7∼8월에 두상꽃차례를 이루어 가지 끝과 줄기 끝에 핀다. 빛깔은 자줏빛이며 지름 약 3.5cm이다. 포는 3줄로 늘어서고 줄 모양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다. 화관은 파란빛을 띤 자주색이다. 열매는 수과로 달걀 모양이고 털이 나며 9∼10월에 익는다. 관모는 희거나 붉은빛인데, 관상화의 관모는 짧고 설상화는 길다. 비슷한 종으로는 한라산에서 자라는 눈개..

산구절초

산구절초 높은 산지의 풀밭에서 자란다. 높이 10∼60cm이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벋으면서 자라고 누운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밑부분에 달리는 잎은 잎자루가 길며 달걀 모양이고 길이 1∼3.5cm, 나비 1∼4cm이다. 2회 깃꼴로 갈라지거나 깃처럼 완전히 갈라지며 갈래조각은 나비 1∼2mm이다. 양면에 선점이 있거나 없다. 꽃은 7∼10월에 붉은빛을 띤 흰색으로 피고 두화(頭花)는 가지와 원줄기 끝에 1개씩 달리며 지름 3∼6cm이다. 설상화는 1줄로 달리는데, 길이 1.5∼3cm, 나비 3∼6.5mm로서 끝부분이 2∼3개씩 약간 갈라진다 . 총포는 공을 반으로 자른 모양이고 길이 6∼7mm이며 포조각은 3줄로 늘어선다. 바깥조각은 줄 모양이고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다. 열매는 수..

물매화

물매화 풀매화·물매화풀·매화초라고도 한다. 산지의 볕이 잘 드는 습지에서 자란다. 줄기는 3∼4개가 뭉쳐나고 곧게 서며 높이가 10∼40cm이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뭉쳐나고 지름이 1∼3cm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잎자루가 길다. 줄기에 달린 잎은 1개이고 잎자루가 없으며 밑 부분이 줄기를 감싼다. 꽃은 7∼9월에 흰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1개씩 위를 향해 달린다. 꽃의 지름은 2∼2.5cm이고, 꽃받침조각은 5개이며 긴 타원 모양이고 녹색이다. 꽃잎은 5개이고 길이 7∼10mm의 넓은 달걀 모양 또는 타원 모양이며 수평으로 퍼진다. 수술은 5개이고, 헛수술은 5개이며 12∼22개로 갈라지고 끝이 황색을 띤 녹색의 작은 구 모양이다. 씨방은 상위(上位)이고, 암술대는 4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이고 ..

투구꽃

투구꽃 깊은 산골짜기에서 자란다. 높이 약 1m이다. 뿌리는 새발처럼 생기고 줄기는 곧게 선다. 잎은 어긋나며 손바닥 모양으로 3∼5개로 갈라진다. 각 갈래조각은 다시 갈라지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잎이 작아져서 전체가 3개로 갈라진다. 갈래조각에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가 길다. 꽃은 9월에 자주색으로 피고 총상 또는 겹총상꽃차례[複總狀花序]에 달리며 작은꽃줄기에 털이 난다. 꽃받침조각은 꽃잎처럼 생기고 털이 나며 뒤쪽의 꽃잎이 고깔처럼 전체를 위에서 덮는다. 수술은 많고 수술대는 밑부분이 넓어지며 씨방은 3∼4개로서 털이 난다. 열매는 골돌과로서 3개가 붙어 있고 타원 모양이며 10월에 익는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유독식물로서 뿌리에 강한 독이 있는데, 초오(草烏)라고 하며 약재로 쓴다. 한국의 속리산 이북..

털물참새피

털물참새피 수생의 다년생 초본으로 종자나 포복경으로 번식한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서해안, 남해안과 제주도의 습지나 수로에 많이 발생하고 분포가 확산되고 있다. 곧추서는 줄기는 높이 20~40cm 정도이고 기부는 광범위하게 포복하여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며 수면에 널리 퍼진다. 어긋나는 잎의 잎집과 마디에는 기부가 유두상으로 부푼 긴 백색 모가 밀생한다. 잎몸은 길이 5~15cm, 너비 5~10mm 정도의 선형으로 연한 백색 모가 있다. 6~9월에 개화하는 꽃차례는 2~3개의 총으로 이루어지고 총의 길이는 5~10cm 정도이며 2~4열로 소수가 줄지어 서 있다. 소수는 길이 3.2~3.6mm 정도이다. ‘물참새피’와 다른 점은 잎집과 마디에 긴 털이 밀생하며 총이 2~3개인 것이 특징이다. 목초나 퇴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