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천서원 / 화전대회 탐방 ♥ 탐방일 : 2022. 3. 27 (맑음) ♥ 탐방인 : 초암 그리고 여사 ■ 한천서원(寒泉書院) 달성군 가창은 예로부터 물이 차다고 해서 냉천(冷泉)이라고도하고 한천(寒泉)이라고도 했다. 그래서 이곳 서원 이름도 한천서원으로 지었는지 모른다. 한천서원에는 고려 개국공신인 전이갑(全以甲)과 의갑(義甲)형제가 사촌동생 락(樂)과 함께 모셔 있다. 이렇듯 세분 충신을 모신다하여 삼충서원(三忠書院)으로도 불린다 전이갑, 전의갑 두 장수는 918년 동수대전 때 신숭겸, 김락과 더불어 왕건을 구해내면서 장렬히 전사한 고려 개국 공신들이다. 전이갑의 후손들은 재실을 지어 전이갑, 전의갑 양 공의 높은 충의를 기려왔다. 한천서원이 재실 수준을 뛰어넘어 다시 서원의 위상을 되찾은 때는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