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醫學 方劑 世界 309

약재 약초 독성

약재 약초 독성 독성이 국소부위 또는 전신에 걸쳐 나타나는 발현의 차이가 있듯이 특정 한약재가 특정 계통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 이미 잘 알려진 내용을 기준으로 분류하자면 신경계, 심혈관계, 소화기계, 호흡기계, 피부계통의 독성과 부작용이 있고, 내분비계통 등에도 부작용을 나타냅니다. 신경계에 대한 부작용을 보인 약재 마황, 오두, 인삼, 창이자, 아출, 주사, 고삼, 호장근, 목련, 초과, 부자, 마전자, 남성, 홍화유, 한방기, 단삼, 반묘, 감초, 행인과 도인이 보고되어 있습니다. 심혈관계 부작용을 보이는 한약재 마황, 천오(초오, 부자 포함), 섬수, 인삼, 당귀, 감초, 갈근, 대산(마늘) 등이 알려져 있죠. 간을 비롯한 소화기계에 부작용을 보이는 약재 백굴채, 부자, 감수, 대극, 원화,..

형개연교탕 (荊芥連翹湯)

형개연교탕 (荊芥連翹湯) 淸熱劑 (淸熱解毒) [ 出 典 ] 一貫堂 [ 處方解說 ] 평소에 혈허(血虛)하면서, 만성염증이 있거나, 만성알러지가 있는 선병체질의 사람이, 만성염증으로 혈액의 점도는 높고, 신경은 예민할 때 * 신경을 안정시키며 * 항균작용을 하고, * 소염작용을 하고, * 조혈작용을 하고, * 항알러지 작용을 하여 체질을 개선한다. [참고] 1. 체질자체를 개선해야 되므로 오랫동안 사용해야 되며 임상경험에 의하면 유년기에는 시호청간산증이었다가 청년기가 되면 본 방증이 된다. 그러므로 본 방은 청년기의 선병체질 개선약의 1차선택약이다. 2. 온청음이 기본방이며 그외에 소염제가 많이 처방되어 있어서 체질적인 고지혈증, 고점도혈증, 혈소판응고증 등으로 인한 여러가지 염증과 알러지를 개선하며, 또는..

형방패독산 (荊防敗毒散)

형방패독산 (荊防敗毒散) 解表劑 (濕熱毒) [ 出 典 ] 攝生衆妙方 ◎ 瘡門 [治瘡腫初起] [초기의 창종을 치료한다] [ 處方解說 ] 항알러지 작용이 강한 인삼패독산에, 항균작용이 강한 형개와 방풍을 가하여 감기와 피부의 염증과 알러지, 부종증상 완화를 강조하였다. 즉 염증이 만성으로 진행되는 체질자가 감기에 이환되었을 때, 염증과 알러지로 발적, 화농, 종창 등의 증상을 나타낼 때 ; * 체력과 면역능을 증강시켜 염증을 빨리 개선하고, 발한으로 체열을 피부로 배설하며, * 소염, 항알러지작용, 진통작용을 하고, * 강력한 항균작용을 하여 국소의 염증을 개선하고, 발적, 종창증상을 개선한다. * 세포에 진액(津液)과 산소를 공급하여 피부질환을 개선한다. [참고] 본 방은 인삼패독산증의 피부알러지증상에다 ..

본초 법제 - 감초

본초 법제 - 감초 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이른 봄과 늦은 가을에 뿌리와 뿌리줄기를 캐어 잔뿌리와 수염뿌리는 다듬어 버리고 깨끗이 씻어 말려 사용한다.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12경맥에 다 작용한다. 비기와 폐기를 보하고, 기침을 멈추게 하며, 열을 내려주며, 독을 풀며, 새살이 잘 돋아나게 한다. 실험 결과 해독작용, 강심작용, 간 보호작용, 궤양 치유작용, 진정작용, 거담작용, 알레르기 진정작용, 살균작용, 완화작용, 암 해소작용, 적체 콜레스테롤 배설 촉진작용, 위산도 강하작용 작용 등이 밝혀졌다. 비기허증, 폐기허증, 심기허증, 변비, 습진, 옹종, 위궤양, 위염, 위경련, 기관지염, 간염, 인후두염, 중독증 등의 치료에 사용한다. 감초는 약물 처방에 흔히 쓰는 약재인데, 뱃속이 그..

본초 법제 - 저근백피

본초 법제 - 저근백피 가죽나무는 소태나무과의 낙엽성 교목(喬木)이다. 뿌리를 봄부터 여름 사이에 캐어서 겉껍질과 속껍질을 벗긴 다음 햇볕에 말려서 ‘저근백피(樗根白皮)’라는 약재로 쓴다. 주성분으로 쓴맛을 내는 아일란틴, 쿠아씬, 타닌, 피토스테롤(Phytosterol) 등이 함유되어 있다. 타닌이 유독 성분인 알카로이드를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데, 유해성 중금속이나 니코틴도 같이 배출시키기 때문에 해독 작용이 크다. 또 타닌은 수렴 작용이 강해 피나는 것을 지혈시켜 상처를 빨리 아물게 하고, 설사와 이질을 낫게 하며, 장과 위의 점막을 보호한다. 피토스테롤은 부드러운 흰색의 가루로 물에는 녹지 않고 알코올에 잘 녹는다. 장(腸)에서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줄이고, 콜레스테롤에 대해 저항 작용을 한다. 피토..

본초 법제 - 감국

본초 법제 - 감국 감국은 국화과에 속하는 단국화의 꽃을 말린 것으로 황국(黃菊)이라고도 한다. 풀 전체에 짧은 털이 나 있다. 줄기의 높이는 60〜90센티미터이며, 검은색으로 가늘고 길다. 잎은 짙은 녹색이고, 어긋나며, 잎자루가 있고, 달걀 모양이다. 보통 깃꼴로 갈라지고, 끝이 뾰족하다. 갈라진 조각은 긴 타원형이고, 가장자리가 패어 들어간 모양의 톱니가 있다. 9〜10월에 줄기 윗부분에 산방(房) 꼴로 두화(頭花)가 핀다. 꽃은 지름 2.5센티미터 정도이고, 색깔이 노란색이나 흰색도 있다. 주로 산에서 자라는데, 진한 향기가 있어 관상용으로 가꾸기도 한다. 감국은 맛이 달고, 성질이 평하다. 약성(藥性)이 폐경(肺經)과 간경(肝經)에 작용한다. 10월에 꽃을 말려서 술에 넣어 마시거나, 어린잎을 ..

본초 법제 - 우슬

본초 법제 - 우슬 쇠무릎은 마디가 소의 무릎처럼 굵게 튀어나와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전통의학에서는 쇠무릎의 뿌리를 ‘우슬(牛膝)’이라고 한다. 우리나라가 원산지로 산과 들의 그늘진 곳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네모진 줄기는 50~100센티미터 크기로 곧게 자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마주나는 잎은 타원형으로 양끝이 좁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쇠무릎은 자궁의 수축력을 증강시키고, 약한 이뇨 작용을 하며, 혈관을 확장시켜 일시적으로 혈압을 낮춰 주는 약리적 효능을 지니고 있다. 특히 관절염, 류머티즘성관절염, 타박으로 인한 염증 등 무릎 관련 질환에 효과가 있다. 소변불통이나 피가 섞인 소변을 볼 때에도 쓴다. 생것으로 쓰면 어혈과 종기를 없애고, 쪄서 쓰면 간(肝)과 신(腎)을 보함으로써..

본초 법제 - 약쑥

본초 법제 - 약쑥 약쑥은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양지바른 길가, 풀밭, 산과 들에서 자란다. 줄기가 90센티미터 안팎의 높이로 곧게 자란다. 잎은 줄기에 서로 어긋나게 나고, 길쭉한 깃털 모양으로 중간 정도의 깊이까지 갈라진다. 잎 뒷면에 흰털이 빽빽하게 나 있는데, 국화잎과 유사하다. 잎의 앞뒤가 모두 초록색이면 국화이고, 뒷면이 흰색이면 약쑥이다. 꽃은 암술과 수술이 뭉친 계란 꼴로 붉은빛을 띤 연보라색이다. 약쑥은 예로부터 5월 단오에 채취하여 잎을 바람이 잘 통하는 곳이나 그늘에서 말려서 약재로 쓰고 있다. 한사(寒邪)와 습사(濕邪)를 없애는 효능이 크다. 또한 해열, 수렴, 지혈 작용이 있다. 상처가 났을 때 생잎을 찧어 바르면 쉽게 낫는다. 자궁에 출혈이 있거나 코피가 날 때 보혈(補血)..

본초 법제 - 맥문동

본초 법제 - 맥문동 맥문동은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산지에서 자란다. 뿌리 곳곳에 살찐 작은 덩어리가 붙어 있다. 줄기는 없고, 짤막한 뿌리줄기로부터 난초 잎과 같은 잎이 자란다. 잎의 길이는 50센티미터 안팎, 너비는 1센티미터 가량 된다. 잎의 반 이상이 아래로 처치고, 검푸른 빛깔이면서도 윤기가 난다. 잎 사이로부터 30~50센티미터쯤 되는 기다란 길이를 가진 꽃대가 자라나서 5~6월에 지름 6밀리미터 안팎의 연한 자주색 꽃이 이삭 모양으로 뭉쳐 핀다. 꽃이 지고 난 뒤에 둥근 열매가 생기고, 열매는 익어감에 따라 검은빛을 띤 짙은 보랏빛으로 물든다. 맥문동을 약재로 쓸 때는 뿌리를 봄 또는 가을에 캐어 덩이뿌리만을 다듬어 물로 깨끗이 씻은 다음 햇볕에 말린다. 일반적으로 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