症狀別 方劑處方/혈 내분비계 36

당뇨병

당뇨병 한의학에서 소갈증(消渴症)은 물을 많이 마시고 음식을 많이 먹는데도 몸은 여위고 늘 배고파하며, 소변을 지나치게 많이 보는 일종의 진액장애(津液障碍)를 주증으로 하는 병증이다. 달거나 기름진 음식의 과식, 과음, 강한 정신적 자극, 신정(腎精)의 지나친 소모 등의 원인으로 장부(臟腑)에 열이 몰려서 생긴다. 즉, 소갈은 음(陰)이 몹시 허하여 생긴 조열(潮熱)이 음액(陰液)을 소모시켜 생긴다. 소갈은 폐간신(肺肝腎), 비위(脾胃)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위가 조열을 받으면 음식물이 빨리 소화되므로 많이 먹는데도 늘 배가 고프고 대변이 굳어진다. 신에 허화(虛火)가 생기면 신음(腎陰)이 더욱 소모되어 신의 고삽(固澁)기능이 약해져 소변량이 많아지면서 정미물질(精微物質)이 빠져나간다. 이런 병리적 변..

각혈과 변혈 등 출혈증 - ‘서각지황탕’

각혈과 변혈 등 출혈증 ‘서각지황탕’ 청열법(淸熱法)은 표증(表證)이 이미 해소되어 이증(裏證)이 성하거나, 이증이 성하되 아직 결실하지 않은 상황에서만 응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만약 사열(邪熱)이 표에 있으면 우선 해표(解表)시켜야 한다. 또 이증(裏證)이 실증을 이루었을 경우에는 공하(攻下)시켜야 한다. 청열양혈법(淸熱凉血法)은 열이 영혈(營血)에 침범한 병증을 치료하는 처방의 구성법이다. 위기영혈(衛氣營血)은 원래 유양(濡養)과 방어 보호의 기능을 가지고 있는 네 가지 정미한 물질을 말한다. 이들은 외감온열병(外感溫熱病)의 발전 과정에 있어 병리 단계로서 위분(衛分), 기분(氣分), 영분(營分), 혈분(血分)을 일컫는다. 병이 위분과 기분에 있을 때는 모두 기의 병변에 의한 것으로 양(陽)에 속한다..

어혈 제거 - "혈부축어탕’

어혈 제거 - "혈부축어탕’ 이혈법(理血法)은 혈증(血證)을 치료하는 처방의 구성법이다. 크게 활혈거어법(活血祛瘀法)과 지혈법(止血法)으로 구분한다. 어혈증은 혈액의 운행에 장애를 받아 경맥(經脈) 중에 머물러 어적(瘀積)이 되거나, 경맥 밖으로 빠져나온 혈이 인체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국소에 어체(瘀滯)된 병증을 말한다. 어혈증의 병인(病因)은 일반적으로 내상(內傷)·외감(外感)·육음(六淫)·칠정(七情) 등이다. 임상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병인은 한열사기(寒熱邪氣)와 정지울억(情止鬱抑)이다. 어혈의 병인에는 한열(寒熱)과 허실(虛實)의 구분이 있다. 어혈의 부위는 장부(臟腑)와 경맥(經脈), 상하(上下)의 구분이 있다. 병증에 대한 증상을 보면 심혈어조(心血瘀阻)하게 될 경우 심계(心悸), 심전구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