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매미성 탐방
거제도 매미성 탐방 @ 탐방일 : 2020. 10. 17 매미성 매미성이 인스타그램에 10만장에 육박하는 인증샷이 올라오면서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매미성은 2003년 태풍 매미로 경작지를 잃은 시민 백순삼씨가 자연 재해로부터 작물을 지키기 위해 오랜 시간 홀로 쌓아 올린 성벽이다. 맨손으로 17년 간 돌 2만 장을 쌓아 올렸다. 바닷가 근처에 네모반듯한 돌을 쌓고 시멘트로 메우길 반복한 것이 이제는 유럽의 중세시대를 연상케 하는 성이 됐다. 그 규모나 디자인이 설계도 한 장 없이 지었다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훌륭하다. 한국관광공사는 바다가 보이는 인생 사진 명소로 소개하고 있다. 이 성은 거제시 장목면 복항길에 위치해 있으며 거제시에 따르면 지난해 약 40만명이 이 성을 찾았다고 한다. 바다 건너편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