症狀別 方劑處方/근골 관절 72

관절염 - 치료 묘방 2

관절염 - 치료 묘방 2 ■ 관절염 쫓는 묘방 요즘 길을 가다 보면 무릎 관절이 아파 절뚝절뚝 걷는 사람을 많이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평지에서는 멀쩡히 걷다가도 계단을 오르내릴 때에는 제대로 발을 떼지 못하는 사람도 쉽게 볼 수 있다. 사회 전반적으로 볼 때는 아마 50대 이상 연령층은 최소 3명 중 1명이 크고 작은 관절통으로 고생하고 있지 않은가 생각된다. 이렇게 오늘날 우리 주변에 관절통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은 건 육류 음식과 화학첨가제로 가공한 식품 등 서구식의 비자연적인 식생활이 만연한 탓이라 하겠다. 즉, 육류 음식은 사람에게 본래 주어진 먹을거리가 아니라는 점에서 육식을 하면 제대로 소화되지 않은 나머지 불순한 음식의 용해물이 체내에 쌓이기 마련이다. 이런 점을 통찰해 볼 때 관절통을..

슬(무릎)관절염 묘방 - 가미대방풍탕

슬관절염 묘방 - 가미대방풍탕 관절염은 고혈압, 당뇨병과 더불어 우리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질환이다 전통의학에서는 관절염을 크게 풍비, 한비, 습비, 열비 네가지로 구분한다 풍비(風痺)는 삿된 바람의 기운이 경락을 이리저리 헤집고 다니면서 통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서 통증부위가 고정되어 있지 않다 한비(寒痺)는 삿된 차가운 기운이 경락에 응집되어 지독한 통증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습비(濕痺)는 삿된 축축하고 눅눅한 기운이 경락에 유착되어 관절이 붓고 아프고 몸이 무거운 증상을 말한다 열비(熱痺)는 경락 조직이 염증을 일으키며 붓고 화끈거리는 증상을 말한다 이 네가지 비증을 양방에서는 통칭하여 관절염이라고 부르며 화학약으로 응급처치식의 대증요법을 하고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자연 약재를 이용하여 ..

류머티즘 관절염의 묘약 - ‘금모구척탕’

류머티즘 관절염 - ‘금모구척탕’ 류머티즘 관절염은 어혈과 담이 관절 사이에 뭉쳐 염증과 통증을 유발한 증상을 말한다. 본래 류머티즘이란 무언가 흘러 돌아다닌다란 뜻의 그리스어이다. 양의학에서는 기계적으로 보이는 것만 가지고 판단하기 때문에 어혈과 담을 인식하지 못하고, 막연히 무언가 흘러 돌아다닌다는 뜻으로 류머티즘이라 이름을 붙였다. 하지만 우리 전통의학에서는 이미 류머티즘에 대해 ‘어혈이 뭉쳤다’ ‘담 걸렸다’ 등으로 그 원인과 개념을 명확히 하였다. 어쨌든 류머티즘은 어혈과 담이 뭉쳐 돌아다니는 모든 증상을 말한다. 이런 점에서 대상포진이라든지, 통풍 등도 류머티즘의 일종이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류머티즘하면 관절염을 떠올리는 것은 어혈과 담이 돌아다니다 굴곡이 진 관절 사이에 쌓이는 경우가 많..

족하수

족하수 말초신경병증으로 진단된 편측 족하수 환자의 치험 1례 (2006년 논문) 중에서 서양의학에서는 족하수의 주원인을 비골신경의 마비시 전경골근, 비골근, 그리고 족지신근 등의 마비로 발생하거나, 중심성 추간판탈출증에서 운동소실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압박성 신경병증은 신경압박 증후군 또는 신경포착 증후군이라 하는데, 이것은 신경주행경로중 어느 곳에서 해부학적인 특성이나 다른 원인들에 의해서 신경이 압박받아 발생하는 것이며, 넓게는 추간판탈출증 및 척추관협착증 또한 이 범주에 묶어서 볼 수가 있다. 총비골신경마비는 임상적으로 비교적 흔히 볼 수 있는 하지신경마비질환의 하나로, 신경의 해부학적 구조상 피부가 얇은 비골두 부위에서 분지되어 주행하므로 쉽게 발생한다. 치료에 있어서는 보..

족하수

족하수 압박성 신경병증은 신경압박 증후군 또는 신경포착 증후군이라 하는데, 이것은 신경의 주행경로중 어느 곳에서 해부학적인 특성이나 다른 원인들에 의해서 신경이 압박받아 발생하는 것이다. 추간판탈출증이나 척추관협착증 등도 넓은 범주에서는 압박성 신경병증에 속한다. 요추추간판탈출증은 척수핵이 찢어진 섬유륜 틈으로 튀어나오는 상태로서, 단일 또는 반복되는 외상에 의해 초래될 수 있다. 추간판탈출은 측방으로 일어나 인접한 신경근을 압박하게 된다. 척추전방전위증은 척추체의 전체 또는 일부분이 다른 추체로부터 전위되는 현상을 말하는데, 퇴행성 요추전방전위증에 의해 여러 가지 양상의 요추관협착증이 초래되어 하지의 신경증상이 나타나며, 요통보다도 요추관협착증으로 인한 신경포착이 퇴행성 요추전방전위증에서 증상의 중요한..

신경 통증 - 금은화탕

신경 통증 - 금은화탕 처방 : 한약업사고령자경험방 채록집 1호의 금은화탕 금은화 초오 각 1냥(40g) 홍화 당귀미 조각자 각 5돈(20g) 대황 목단피 감초 각 7돈(28g) 천화분 백작약 적작약 산치자 각 3돈(12g) 산사 신곡 사인 각 5돈(20g) 1첩분량 + 닭1마리 약 달이는 법 큰 닭 1마리 준비하여 내장은 제거한 다음, 그 안에 법제를 마친 '금은화탕' 1첩을 넣는다. 그리고 달이는 동안 약이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짚이나 실로 몸통을 단단히 묶는다. 물은 큰 대접으로15사발을 붓고 3사발 정도가 될 때가지 은은한 불에 약 12시간 달인다. 그리고 달인 닭을 그대로 무명자루에 넣고, 닭 속에 넣은 약이 밖으로 터져 나오지 않을 정도로 짠다. 약물에 떠 있는 기름은 먹으면 배탈이 나니 완전..

풍습에 의한 관절통 - ‘강활승습탕’

풍습에 의한 관절통 - ‘강활승습탕’ 거풍승습법(祛風勝濕法)은 풍습사기(風濕邪氣)가 기표경락(肌表經絡)을 침습하여 일으키는 풍습비통(風濕痺痛)의 병증을 치료하는 처방의 구성법이다. 풍습이 태양경윤(太陽經輸)에 울체(鬱滯)하면 경맥하리(經脈下利)하고, 영양불창(營養不暢)하므로 신중동통(身重疼痛)이 나타난다. 또 어께, 목, 등, 신장, 허리에 동통(疼痛)을 동반하면서 온몸이 쑤신다. 또 풍습사기가 기육(肌肉)과 경락, 관절, 근골지간(筋骨之間)에 비조(痹阻)하면 경맥옹체(經脈壅滯)와 기혈불창(氣血不暢)하게 되고, 풍습비통증(風濕痹痛症)을 발생시킨다. 따라서 지체(肢體)가 중창산초(腫脹酸楚)하고, 기부불인(肌膚不仁)하며, 마목중착(麻木重着)해진다. 심하면 근맥구련(筋脈拘孿)과 굴신불리(屈伸不利), 관절종통(..

풍습에 의한 신경통 - ‘독활기생탕’

풍습에 의한 신경통 - ‘독활기생탕’ 거풍승습법(祛風勝濕法)은 풍습사기(風濕邪氣)가 기표경락(肌表經絡)을 침습하여 일으키는 풍습비통(風濕痺痛)의 모든 병증을 치료하는 처방 구성법이다. 풍습사기가 기육(肌肉)과 경락(經絡), 관절, 근골지간(筋骨之間)에 비조(痹阻)하면 경맥옹체(經脈壅滯)와 기혈불창(氣血不暢)하게 된다. 이로 인해 지체(肢體)가 중창산초(腫脹酸楚)하고, 기부불인(肌膚不仁)하며, 마목중착(麻木重着)해진다. 심하면 근맥구산(筋脈拘孿)과 굴신불리(屈伸不利), 관절종통(關節腫痛)과 함께 뼈가 변형된다. 전통 의서인 『천금방(千金方)』을 보면 “부요배통자(夫腰背痛者) 개유신기허약(皆由腎氣虛弱) 와냉습지(臥冷濕地) 당풍득지(當風得之) 불시속치희류입각슬위편고(不時速治喜流入脚膝爲偏枯) 냉비완약동중(冷痺緩..

디스크(추간판탈출증)의 묘방 - 백중환

디스크(추간판탈출증) - 백중환 침구 임상 경험 속에서 가장 흔하게 만나는 증상이 요통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많이 접하는 게 디스크라는 병이다. 이 질병을 대할 때마다 안타까운 점은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수술을 쉽게 결정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대부분의 양방 의료진들은 거의 맹목적으로 수술을 권하며, 다른 요법이나 방법들은 아예 처음부터 깡그리 무시해 버리거나 거들떠볼 생각도 하지 않는다. 이는 참으로 하늘을 우러러 통탄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오랫 동안 많은 디스크 환자를 대해 오면서 교통사고나 추락사고, 기타 특수한 발병기전을 가진 일부 환자를 제외하고는 100이면 99명이 침구로 치료가 가능한 대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들이 제대로 된 전통 침구의자(鍼灸醫者)를 만난다면 경제적이면서도 후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