仙道 丹功 佛敎/불교 24

大乘讚(1~20)

大乘讚 지공(誌公)화상 1.大道常在目前 큰 도는 늘 눈앞에 있는데 雖在目前難覩 눈앞에 있지만 보기는 어렵다. 2.若欲悟道眞體 만약 도의 참된 모습을 깨닫고자 한다면 莫除聲色言語 소리, 색, 언어를 제거하지 마라. 3.言語卽是大道 언어가 곧 큰 도이니, 不假斷除煩惱 번뇌를 끊어 제거할 필요가 없다. 4.煩惱本來空寂 번뇌는 본래 텅 비고 고요하지만, 妄情遞相纏繞 허망한 생각이 번갈아 서로 얽힌다. 5.一切如影如響 모든 것이 그림자 같고 메아리 같으니, 不知何惡何好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랴? 6.有心取相爲實 마음을 가지고 모습을 취하여 진실이라고 여기면, 定知見性不了 끝내 견성하지 못함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7.若欲作業求佛 업을 지어 부처를 찾으려 하지만, 業是生死大兆 업이 바로 삶과 죽음의 큰 조짐..

순치황제 출가시(順治皇帝 出家詩)

順治皇帝 出家詩 - 청나라 3대 순치황제의 출가시(順治皇帝 出家詩)- 天下叢林飯似山(천하총림반사산) 곳곳이 총림이요, 쌓인 것이 밥이거늘 鉢盂到處任君餐(발우도처임군찬) 대장부 어디 간들 밥 세 그릇 걱정하랴. 黃金白璧非爲貴(황금백벽비위귀) 황금과 백옥만이 귀한 줄 알지 마소 惟有袈裟被最難(유유가사피최난) 가사 옷 얻어 입기 무엇보다 어려워라. 朕乃大地山河主(짐내대지산하주) 내 비록 산하대지의 주인이련만 憂國憂民事轉煩(우국우민사전번) 나라와 백성 걱정 마음 더욱 시끄러워 百年三萬六千日(백년삼만육천일) 백 년, 삼만 육천 날이 不及僧家半日閒(불급승가반일한) 승가에 반나절 한가함에 못 미치네. 悔恨當初一念差(회한당초일념차) 당초에 부질없는 한 생각으로 黃袍換却紫袈裟(황포환각자가사) 가사 장삼 벗고 곤룡포를 입..

寶王三昧論

寶王三昧論 一、念身不求無病(염신불구무병),身無病則貪欲易生(신무병즉탐욕역생) 二、處世不求無難(처세불구무난),世無難則驕奢必起(세무난즉교사필기) 三、究心不求無障(구심불구무장),心無障則所學躐等(심무장즉소학렵등) 四、立行不求無魔(입행불구무마),行無魔則誓願不堅(행무마즉서원불견) 五、謀事不求易成(모사불구역성),事易成則志存輕慢(사역성즉지존경만) 六、交情不求益吾(교정불구익오),交益吾則虧損道義(교익오즉휴손도의) 七、于人不求順適(우인불구순적),人順適則心必自矜(인순적즉심필자긍) 八、施德不求望報(시덕불구망보),德望報則意有所圖(덕망보즉의유소도) 九、見利不求沾分(견리불구첨분),利沾分則痴心亦動(리첨분즉치심역동) 十、被抑不求申明(피억불구신명),抑申明則怨恨滋生(억신명즉원한자생) '보왕삼매론'은 천수경속에도 실여 있으며 불자뿐만 아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