老巨樹 保護樹 記念物/韓國 名木 3

배롱꽃 찿아가는 길 - 하목정 배롱나무꽃

배롱꽃 찿아가는 길 - 하목정 배롱나무꽃 ♥ 탑방일 : 2022. . 7. 22 (흐림) ♥ 탑방 경로 : 화목정 별채 - 사당 ♥ 탑방인 : 초암 가족 일반적으로 나무에 피는 꽃은 노목이나 거목이라야 감상할 맛이난다 어린 나무에 핀 꽃은 앙증맞기는 하나 아직 풋내가 가시지 않은 감이 있다 좀 더 익어야한다는 말이다 반면에 고목이 뿜어내는 깊은 연륜의 향기야 말로 인간 심성에 진한 감흥을 주는 법이다 나무는 자리한 곳의 품격에 따라 저 자신의 품격도 달라진다 가로변에 줄지어 심겨진 배롱나무가 탐스럽게 꽃을 피워도 멋지네 하는 감탄사는 나오겠지만 그저 그뿐이다 깊고 진한 여운은 없다 하목정의 배롱나무는 일단 고목이라는 점에서 긴 세월의 영욕이 그대로 몸통에 쌓여있다고 봐야한다 그래서 여늬 젊은 나무에는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