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사찰 - 경주 분황사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사찰] 경주 분황사 원효, 요석궁으로 간 까닭을 말하다 경주 분황사 모전석탑. 화강암보다 더 단단한 안산암을 벽돌처럼 만들어 9층으로 쌓아 올렸으나 지금은 3층만 남아있다. 신라 경주의 모습을 에서는 “절과 절은 뭇별처럼 늘어서 맞닿아 있고, 탑과 탑은 기러기처럼 날아갈 듯 솟아있다(寺寺星長 塔塔雁行)”고 했다. 왕릉의 부드러운 곡선과 불국사, 석굴암, 성덕대왕신종이 놀랍고 희유하지만 이것만 경주에 있는 것은 아니다. 분황사에는 세상 사람들을 뜨거운 가슴으로 품은 원효가 있어 좋다. 원효는 , , , 등 107종 231권 대부분을 분황사에서 저술했다. 특히 ‘제4 십회향품’에 이르러 붓을 꺾고 말았는데 보현보살의 원행(願行)만이 깨달음을 증득하는 것임을 느끼고 중생구제를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