食餌 最强/약주 199

건강 약주 - 박하주

건강 약주 - 박하주 박하는 꿀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습기가 있는 들에서 잘 자란다. 다 자라면 키가 60∼100센티미터에 이른다. 줄기는 단면이 사각형이고, 표면에 털이 있다. 잎은 계란 모양 또는 긴 타원형이고, 양 끝이 뾰족하면서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잎 표면에는 기름샘이 있어 여기서 기름을 분비한다. 7~9월에 옅은 자주색 또는 흰색의 꽃이 핀다. 박하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오랫동안 식용(食用)과 약용(藥用)으로 애용되고 있는 식물이다. 박하유의 주성분은 멘톨인데, 이 멘톨이 도포제(塗布劑)·진통제·흥분제·건위제·구충제 등으로 약용되거나, 청량제 또는 향료로서 치약·잼·사탕·화장품·담배 등에 첨가되고 있다. 임상에서 활용되고 있는 질병을 보면 위장병, 외감성(外感性) 감기로 ..

건강 약주 - 복분자주

건강 약주 - 복분자주 복분자(覆盆子)는 장미과에 속하는 활엽 덩굴식물인 산딸기나무의 열매이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햇빛이 잘 들고 토양이 좋은 들과 산기슭에서 잘 자란다. 여러 개의 줄기가 한꺼번에 올라와 사방으로 뻗으면서 포기를 이룬다. 다 자라면 나무의 높이가 3미터 정도에 달한다. 잎은 겹잎으로 어긋나고, 5~6월에 흰색 꽃이 피고, 7~8월에 열매가 익는다. 열매는 작은 단과(單果)가 여러 개 모여서 이룬 덩어리로서 생김새가 원추형이나 눌려진 구형이다. 다 익으면 붉은색을 띠다가 점차 검은색으로 변한다. 복분자는 정(精)을 충만하게 하는 강장(强壯)의 효능이 무엇보다 강하다. 또 신장과 간을 보하고, 정액을 불려 주며, 눈을 밝게 하는 효능이 있다. 복분자란 이름도 복분자를 먹고 나서 소변을 ..

건강 약주 - 뽕나무주

건강 약주 - 뽕나무주 뽕나무는 뽕나무과에 속하는 활엽교목이다. 다 자라면 키가 10미터에 달한다. 잎이 계란 모양으로 다소 두껍고, 광택이 있다. 5~6월에 황록색의 작은 꽃이 피고, 7~8월경에 1~2센티미터 정도 되는 타원형의 열매가 흑자색으로 익는다. 잎은 누에를 기르는데 이용되고, 열매는 약술을 담그는 데 많이 이용된다. 뽕나무의 부위별 효능을 살펴보면, 뿌리껍질인 상백피는 기침과 숨찬 증상을 해소해 주고, 부종과 소변장애를 낫게 해 주는 효능이 있다. 또 혈압을 정상으로 낮추어 주는 효능이 있어 꾸준히 마시면 고혈압에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달인 물을 머리에 자주 바르면 비듬이 없어지고, 대머리가 예방된다. 단, 성질이 차기 때문에 몸이 찬 사람이나, 찬 것만 먹으면 설사를 자주하는 사람은 삼..

건강 약주 - 멍석딸기주

건강 약주 - 멍석딸기주 멍석딸기는 장미과에 속하는 딸기나무의 열매로 전국의 산기슭이나 들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야생 딸기로는 산딸기·복분자딸기·가시딸기·곰딸기·줄딸기 등 20여 종이 있다. 멍석딸기는 높이 30센티미터 정도로 자라 사방으로 뻗어 나간다. 잎은 세 쪽 잎으로 어긋나게 달리고, 잎자루에 털과 가시가 있다. 5~6월에 줄기 끝에 연분홍의 꽃이 모여 피고, 7~8월에 붉고 잔털이 있는 둥근 열매가 달린다. 단맛과 신맛이 잘 조화된 새콤달콤한 맛이 난다. 딸기는 탄수화물·칼슘·인·카로틴 등 갖가지 영양소를 지니고 있는데, 무엇보다 천연 비타민 C를 풍부하게 지니고 있다. 비타민 C가 딸기 100그램 안에 80~90밀리그램이 있어 귤의 1.5배, 사과의 10배나 된다. 그야말로 과일 중에 으뜸이..

건강 약주 - 머루주

건강 약주 - 머루주 머루는 포도과의 덩굴나무로 전국의 산기슭이나 산골짜기의 숲 속에서 자란다. 줄기에서 덩굴손이 나와 다른 나무를 휘감으며 10미터 정도로 자란다. 구불구불한 줄기는 용을 닮아서 목룡(木龍)이라고도 부르며, 탄력이 좋아 지팡이 소재로 널리 쓰인다. 잎이 어긋나고, 5~6월에 암수딴그루의 연두색 꽃이 핀다. 9~10월에 8밀리미터 크기의 열매가 흑자색으로 익는다. 새콤달콤하게 맛 좋은 열매는 다래와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야생 과일로 꼽히고 있다. 한국에 자생하는 머루에는 머루, 왕머루, 새머루, 개머루, 까마귀머루 등이 있다. 주산지는 경기도 파주·강화, 강원도 평창·고성, 전북 무주, 경북 봉화·울진, 경남 함양·산청 등이다. 최근 종종 뉴스로 나오는 것이 ‘프렌치 패러독스’라고 하..

건강 약주 - 부추주

건강 약주 - 부추주 부추는 전국 팔도에서 사랑받지 않는 곳이 없어 지방마다 고유의 이름을 얻었다. 서울과 경기에서는 부추, 충청도에서는 졸, 경상도에서는 정구지 또는 소풀, 전라도에서는 솔, 제주도에서는 세우리로 불린다.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봄에 땅속의 작은 비늘줄기로부터 길이 30센티미터 정도 되는 가늘면서 두툼한 잎이 무더기로 모여난다. 8~9월에 흰색의 작은 꽃이 핀다. 열매는 익으면 저절로 터지는 삭과로 까만 씨가 들어 있다. 부추는 씨를 뿌리고 난 후 돌보지 않아도 잘 자란다. 잎을 베고 난 뒤에도 특별히 거름을 주지 않고 재만 뿌려 주면 쑥쑥 자란다. 뿌리만 남기고 잎을 싹둑 잘라 먹기를 한해 10번까지 할 수 있다. 정구지라는 이름은 부추를 정월에서 구월까지 먹을 수 있다고 해서 붙여졌..

건강 약주 - 감국주

건강 약주 - 감국주 국화는 쌍떡잎식물로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높이는 1미터에 이르며 잎은 어긋나고 깃꼴로 갈라진다. 9~10월에 피는 꽃은 두상화(頭狀花)로 줄기 끝에 뭉쳐서 핀다. 낮의 길이가 12시간 이하일 때 꽃눈이 생기는 특징이 있다. 추위에 아주 강하여 들에서 월동이 가능하다. 꽃의 색깔은 노란색·흰색·빨간색·보라색 등 품종에 따라 다양하며, 크기나 모양도 여러 가지다. 오래 재배해 오는 동안 많은 변종이 개발되었다. 꽃의 지름이 18센티미터 이상인 것을 대륜(大輪), 9센티미터 이상인 것을 중륜, 그 이하의 것을 소륜으로 구별한다. 국화는 매화, 난초, 대나무와 함께 일찍부터 사군자의 하나로 지칭되어 왔다. 국화가 뭇 꽃들이 다투어 피는 봄여름에 피지 않고 날씨가 차가워진 가을에..

건강 약주 - 삽주주

건강 약주 - 백출(삽주)주 삽주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전국의 건조한 산과 들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서 30~100센티미터쯤 되는데, 윗부분에서 가지가 몇 개 갈라진다. 잎은 타원형으로 어긋나고, 길이가 8~11센티미터 되며, 표면에 광택이 있다. 잎의 뒷면은 흰빛이 돌고, 가장자리에 짧은 바늘 같은 가시가 나 있다. 잎자루는 길이가 3~8센티미터쯤 된다. 봄철에 부드러운 순을 따서 나물로 무쳐 먹거나, 어린잎으로 쌈을 싸서 먹기도 한다. 꽃은 7~10월에 연한 자주색을 띤 흰색으로 피는데, 줄기 끝에 작은 꽃들이 모여 머리 모양을 이룬다.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되어도 꽃대는 그대로 남아 있다. 땅속의 뿌리줄기는 굵고 길며, 마디가 있다. 이것이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것으로 이름난 약재이다. ..

건강 약주 - 생강주

건강 약주 - 생강주 생강은 생강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새앙이라고도 한다. 불규칙하게 덩어리지는 노란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며 자라는데, 매운 맛과 향긋한 냄새가 난다. 뿌리줄기의 각 마디에서 잎집으로 만들어진 가짜 줄기가 곧게 30∼50센티미터 정도로 솟고, 윗부분에 잎이 2줄로 배열한다. 한국에서는 꽃이 피지 않으나, 열대지방에서는 8월경에 길이 20∼25센티미터의 꽃줄기가 나와 끝에 꽃이삭이 달린다. 원산지는 인도의 힌두스탄 지역으로 추정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고려 현종 9년(1018년)에 생강을 재배하였다는 『고려사』의 기록이 있는데, 왕의 하사품으로 쓰일 만큼 귀했다고 한다. 고려시대 문헌인 『향약구급방』에도 약용식물로 기록되어 있다. 고온성 작물로서 기온이 섭씨 18도 이상이어야 발아가 된다...

건강 약주 - 송주

건강 약주 - 송주 소나무는 소나뭇과에 속하는 상록수로서 높이가 35미터, 지름이 1.8미터까지 자란다. 2개씩 모여나는 바늘잎은 길이 6∼12센티미터로 밑부분에 비늘이 있다. 이 비늘은 2년이 지나면 떨어진다. 5월에 타원형의 수꽃이 노란빛을 띤 갈색으로 새 가지 밑에 달린다. 달걀 모양의 암꽃은 자줏빛으로 새 가지 끝에 2∼3개가 돌려난다. 열매는 9∼10월에 노란빛을 띤 갈색으로 익는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소나무류에는 자생종으로 소나무, 곰솔, 잣나무, 눈잣나무, 섬잣나무 등이 있다. 외래종으로는 리기다소나무, 방크스소나무, 스트로브잣나무 등이 있다. 일본 소나무라고 잘못 알려진 리기다소나무의 원산지는 북아메리카 동부이다. 소나무의 뿌리에는 영양분을 분해시켜 주는 공생균이 있다. 따라서 소나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