食餌 最强/약주 199

건강 약주 -주목주

건강 약주 -주목주 주목(朱木)은 한국, 일본, 중국 동북부, 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하는 침엽수다. 우리나라에서는 전국 고산지대 어디에서나 분포하는 키 큰 상록수로 10~20미터 정도까지 자란다. 잎은 매우 불규칙하게 나며, 두 줄기의 황색 줄이 있다. 나무껍질은 적갈색이며, 봄에 잎겨드랑이에서 꽃이 핀다. 8~9월에 둥근 계란 모양의 열매가 열리는데, 익으면 담홍색을 띤다. 열매는 달면서 쓴맛이며, 방향성이 있고, 약간의 독성이 있다. 열매살의 가운데가 비어 있어 안에 종자가 보인다. 생강 달인 물에 한나절 담갔다가 찌고 말리기를 3번 반복하면 독성을 제거할 수 있다. 관상용이나 약용, 식용, 공업용으로 널리 쓰인다. 약 용으로 쓸 때는 달여서 복용하거나 술에 담아서 장기간 복용하기도 한다. 전통의학에서..

건강 약주 - 영지주

건강 약주 - 영지주 영지는 지초(芝草) 또는 불로초(不老草)라고도 불리는 구멍버섯과에 속하는 만년버섯의 자실체다. 주로 중남부 지방에 분포하며, 여름에 활엽수 뿌리 밑동이나 그루터기에서 돋아나고, 땅 위에도 돋는다. 높이는 10~20센티미터 정도로 전체가 적갈색 또는 자갈색을 띠고, 윤기가 나면서 딱딱하다. 갓은 반원형 또는 콩팥 모양이다. 바깥 면은 붉은색, 검은색, 푸른색, 흰색, 황색, 자색 등 각각 다른 색을 띠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영지버섯과 비슷하게 생긴 상황버섯은 갓의 크기가 크고 모양도 크다. 반면 영지버섯은 색상이 더 짙은 붉은색을 띠기 때문에 구별할 수 있다. 장마철이나 섭씨 30~33도일 때 잘 자란다. 여름에서 가을 사이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맛이 달고 쓰며, 성질이 평..

건강 약주 - 홍화주

건강 약주 - 홍화주 잇꽃은 국화과의 두해살이풀로 중남부지방 농가에서 주로 재배한다. 홍화(紅花), 홍람화(紅藍花)·황람(黃藍)이라고도 한다. 6~7월에 가지 끝에 붉은빛이 도는 노란 색 꽃이 1개씩 핀다. 모양은 엉겅퀴처럼 작은 주머니가 달린 것 같은 형상이다. 이른 여름 노란 꽃이 빨갛게 변할 때 꽃을 따서 그늘에 말려 쓴다. 7~8월에 1개의 두화에 10~100개의 흰색 수과가 달리는데, 이것을 홍화자(紅花子)라고 한다. 7~8월에 노란색에서 홍적색으로 꽃의 색깔이 변해갈 때 채취한 꽃만을 사용한다. 예로부터 잇꽃은 부인병에 특효가 있다고 하여 생리불순, 생리통, 산후 어혈 등에 주로 쓰였다. 『본초강목(本草綱目)』은 “출산 후 피가 부족해서 생기는 어지럼증과 자궁 내에 악혈(惡血)이 남아 있어 생..

건강 약주 - 남정목주

건강 약주 - 남정목주 쥐똥나무는 물푸레나뭇과의 낙엽수로 전국에 분포한다. 산이나 들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남성의 정력에 효능이 좋기 때문에 남정목(男貞木)이라고도 한다. 일반 가옥의 울타리로도 사용하는데, 2~5미터 정도 자란다. 특히 최근에는 도심에서 아파트나 도로의 울타리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이는 쥐똥나무의 강한 생명력에 기인한다. 아무리 공해가 심한 곳이라도 굳건히 견디며, 몇 번을 자르고 깎고 다듬어도 끊임없이 새싹을 내민다. 쥐똥나무의 줄기는 목재가 치밀하고 단단하여 도장이나 지팡이를 만드는 재료로도 사용된다. 길고 둥근 잎이 마주 보며 나는데, 끝이 둥글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5~6월에 가지 끝에 흰색의 꽃이 핀다. 조그마한 하얀 꽃송이가 멀리서 바라보면 꼭 소금을 뿌려놓은 것처럼 보..

건강 약주 - 해동목주

건강 약주 - 해동목주 엄나무는 두릅나무과의 낙엽활엽수로 전국의 산과 들에 자생한다. 해동목(海桐木), 자추목(刺秋木)이라고도 부른다. 다 자라면 키가 15~25미터 정도 된다. 줄기에 가시가 있고, 잎이 어긋나며, 손바닥 모양으로 갈라져 팔손이나무의 잎과 흡사하다. 가시가 줄기에 빈틈없이 나 있어서 개두릅이라고도 부른다. 잎 표면에는 털이 없고, 윤기가 난다. 뒷면의 잎맥 겨드랑이에는 담갈색의 털이 많다. 7~8월에 황록색 꽃이 피며, 새 가지의 끝에서 자라난 10대 안팎의 긴 꽃대 끝에 각기 작은 꽃이 우산 꼴로 뭉쳐 피어난다. 꽃의 지름은 5밀리미터쯤 되며, 노란빛을 띤 녹색으로 일찍 떨어져 버리는 4~5장의 작은 꽃잎을 가지고 있다. 꽃이 지고 난 10월에 공 모양의 열매가 까맣게 익는데, 2개 ..

건강 약주 - 대계주

건강 약주 - 대계주 엉겅퀴는 전국의 산과 들에 분포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다 자라면 높이가 50~100센티미터에 달한다. 지방에 따라 대계(大大), 호계, 자계, 산수방, 항강구, 항가새, 가시나물, 마자초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잎과 줄기 전체에 따가울 정도의 까칠한 흰 털이 덮여 있다. 잎이 서로 어긋나고, 매우 뻣뻣하다. 6~8월에 자주색 또는 적색의 둥근 모양의 꽃을 피우고, 10월에 열매가 익는다. 줄기는 곧고, 골이 나 있다. 원뿌리가 땅속 깊이 내려가므로 어지간한 가뭄에도 끄떡없다. 이런 모습이 엉겅퀴를 억세고 강인하게 보이게 한다. 약효 성분이 뿌리와 온포기에 있는데, 채취 시기가 각기 달라서 말려서 약재로 쓴다. 엉겅퀴의 어린 순은 나물로 먹고, 대계라고 불리는 뿌리는 어혈을 푸는 약재..

건강 약주 - 오가피주

건강 약주 - 오가피주 오갈피(五加皮)는 전국에 분포하는 갈잎 떨기나무로 깊은 산골짜기의 반그늘에서 2~4미터 정도 자란다. 회갈색 가지는 매우 가늘고, 가시가 더러 있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약용 토종 오갈피는 모두 8종이 있다. 그 중 민가시오갈피와 섬오갈피, 참오갈피, 왕가시오갈피, 지리산오갈피 등이 많이 재배되고 있다. 잎은 다섯 개로 갈라져서 서로 어긋나고, 작은 잎은 3~5개로 끝이 뾰족하면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 뒷면에는 잔털이 나 있다. 8~9월에 자주색 꽃이 뭉쳐서 가지 끝에 핀다. 열매는 10월에 둥근 모양으로 까맣게 익는다. 어린 순은 나물로 먹는다. 민간에서는 뿌리와 줄기에 밥과 누룩을 섞어서 술로 담가서 먹기도 했다. 약재로 쓸 때는 여름에서 가을 사이에 나무껍질과 뿌리를 ..

건강 약주 - 해당화주

건강 약주 - 해당화주 해당화(海棠花)는 장미과의 갈잎떨기나무로 바닷가 모래땅에서 흔히 자란다. 높이가 1~1.5미터이고 가지에 갈색의 가시가 있다. 나무와 잎에 가시와 융털이 많다. 잎은 타원형으로 깃 모양의 겹잎이 어긋나게 자라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5~7월 사이에 홍자색 꽃이 가지 끝에 1~3개씩 핀다. 향기가 매우 좋아서 화장품 향료로 쓰인다. 8~9월에 열매가 붉게 익는데, 육질부를 먹을 수 있다. 술로 담아 먹기도 한다. 맛이 약간 쓰지만, 방향성이나 독성은 없다. 뿌리는 떡이나 전을 만들 때 색깔을 내는 염료(染料)로 쓰인다. 줄기가 짧고, 열매가 적은 것을 개해당화라고 한다. 또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 해당화라고 한다. 해당화 꽃은 혈행을 순조롭게 하고, 어혈을 풀어주는 효능을 지..

건강 약주 - 오공주

건강 약주 - 오공주 오공(蜈蚣)은 지네과에 속하는 왕지네를 말린 것이다. 달리 백각(百脚), 질려(藜), 천룡(天龍), 즉저()라고도 불린다. 머리와 흉부를 제외한 몸통에 21개의 똑같은 환절(環節)로 구성되어 있다. 각 체절(體節)마다 좌우에 한 개씩 발이 달려 있다. 우리나라 각지의 산지나 자갈밭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특히 황해북도에서 나는 것이 가장 좋다. 낙엽더미나 흙 속, 썩은 나무나 나무껍질 속에 살면서 산란한다. 편평하면서 길게 생겼으며, 몸길이가 10~14센티미터로 검붉은 빛을 띤다. 여러 개의 마디로 이루어진 몸통에는 각 마디마다 한 쌍의 다리가 있고, 맨 앞마디의 다리 끝에는 독성이 있다. 몸 전체에 독이 있으며, 독즙을 내어서 작은 벌레를 잡아먹으며 산다. 살아 있는 생물이라면 ..

건강 약주 - 비렴주

건강 약주 - 비렴주 지느러미엉겅퀴는 유럽이 원산지로 우리나라에 귀화한 식물이다. 전초를 비렴(飛廉)이라고도 하고, 엉거시라고도 한다. 전 세계적으로 2만여 종에 이르는 엉겅퀴 중의 하나다. 전국의 산과 들, 밭둑에 자생하는 두해살이풀로 60~100센티미터 정도 자란다. 잎은 서로 어긋나고, 깃꼴로 갈라진다. 잎 가장자리에 가시로 끝나는 톱니가 있으며, 뒷면 맥 위에 털이 있다. 줄기와 가지에 잔가시가 돋친 지느러미와 같은 날개가 붙어 있다. 줄기가 곧게 서고, 가지를 치면서 1미터 안팎의 높이로 자란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꽃이 필 때 말라 없어진다. 6~8월에 줄기와 가지의 끝에서 갈라져 나간 많은 꽃대 위에 둥근 자주색 또는 흰색 꽃이 한 송이씩 피어난다. 꽃은 수술과 암술로만 이루어져 있으며 꽃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