食餌 最强/약주 199

건강 약주 - 두충주

건강 약주 - 두충주 두충은 두충나무과에 달린 낙엽 교목(喬木)이다. 우리나라 중남부의 산과 들에서 자라며, 다 자라면 높이가 10미터 정도 된다. 잎은 느릅나무와 비슷한데, 타원형 또는 난형(卵形)으로 끝이 바르고 톱니가 있다. 4~5월에 오래된 나무의 잎겨드랑이에서 엷은 녹색의 꽃이 핀다. 수꽃은 붉은빛을 띤 갈색이고, 6∼10개의 짧은 수술이 있다. 암꽃은 짧은 자루가 있고, 1개씩 붙는다. 열매는 10월에 익는데, 긴 타원형이고 날개가 있다. 자르면 고무 같은 점액질의 흰 실이 길게 늘어난다. 나무껍질 역시 하얀 점액질이 있어서 상처를 내면 흰색 고무질 즙이 나온다. 두충을 약재로 쓰는 부위는 나무껍질이다. 15년 이상 된 나무껍질을 봄과 여름 사이에 채취하여 사용하는데, 보양과 강장에 큰 효과가..

건강 약주 - 옥죽주

건강 약주 - 옥죽주 둥굴레는 백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우리나라 각지 산과 들의 건조하고 그늘진 곳에서 흔히 자란다. 외떡잎식물로서 줄기에 긴 타원형의 잎이 어긋나고, 한쪽으로 치우쳐서 퍼진다. 뿌리는 매우 굵고, 옆으로 뻗는 성질이 있으며, 매년 한 마디씩 자란다. 이 뿌리 끝에 줄기가 하나 서는데, 여기에 꽃이 달린다. 꽃줄기의 높이는30~60센티미터이고, 활 모양으로 휜다. 6∼7월에 1.5~2센티미터의 녹색 빛을 띤 흰 꽃이 잎겨드랑이 하나에 1~2송이의 꽃이 달리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3송이씩 달리기도 한다. 비슷하게 생긴 은방울꽃에 비해 번식력이 강하고 서식 범위도 넓어 원예용으로 널리 재배되기도 한다. 다른 이름으로 옥죽(玉竹), 괴불꽃, 네풀, 지양지초, 옥지초, 태양초이라고 부르..

건강 약주 - 마늘주

건강 약주 - 마늘주 마늘은 백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식물이다. 전국 각지의 농가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여름철에 잎이 말라죽을 때 뿌리를 캐서 생으로 쓰거나 말려서 쓴다. 강한 향과 맛 때문에 양념으로 많이 쓰이고 있고, 향취제로도 활용되고 있다. 마늘의 가장 큰 효능은 자양강장작용이다. 이런 마늘의 효능은 여러 사실을 통해 확인되고 있는데, 고대 이집트에서는 기원전 약 3000년부터 2900년 사이에 피라미드를 건조하면서 동원된 노예들의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마늘을 먹였다고 한다. 또 쥐 실험에서 한 무리에게는 마늘을 먹이고 다른 무리에는 마늘을 먹이지 않고 헤엄치게 한 결과, 마늘을 먹은 쪽이 안 먹은 쪽보다 4배나 더 잘 헤엄치는 게 확인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마늘을 먹은 쥐들의 고환을 조사해 보니..

건강 약주 - 낙석등주

건강 약주 - 낙석등주 마삭줄은 협죽도과에 속하는 상록성 덩굴식물이다. 달리 마삭나무 또는 낙석등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우리나라 남부 지방 어디에서나 잘 자란다. 길이가 5미터 정도까지 뻗는다. 줄기에서 뿌리가 내려 다른 물체에 붙어 올라가는 덩굴 형태로 자라기 때문에 더러는 다른 나무를 말라죽게 만들기도 한다. 잎은 윤기가 도는 짙은 녹색으로 적갈색의 줄기에 타원형 혹은 달걀 모양으로 마주난다.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끝이 뾰족하다. 꽃은 지름이 2~3센티미터 크기로 5~6월에 피는데, 흰색이었다가 점차 노란색으로 변한다. 열매는 골돌이며, 길이 1.2~2.2센티미터로 2개씩 달린다. 줄기와 잎에 털이 없는 것을 민마삭줄, 전체가 대형인 것은 백화등이라고 한다. 사계절 내내 푸른 잎과 진홍색의 선명한 단..

건강 약주 - 만삼주

건강 약주 - 만삼주 만삼은 초롱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덩굴식물이다. 우리나라 북부와 중부지역의 해발 600~1,000미터 되는 깊은 산속의 습하고 서늘한 그늘에서 자생한다. 특히 함경도와 평안도에 많이 자생한다. 다 자라면 키가 30센티미터 이상 된다. 잎은 긴 잎자루 끝에 작은 난형 또는 난상 타원형으로 어긋난다. 잎과 줄기를 자르면 흰 유액(乳液)이 나온다. 7~8월에 종 모양의 녹색 또는 흰색 꽃이 옆가지 끝에서 하나씩 달려 핀다. 열매는 삭과로 원추형이다. 만삼은 더덕과 비슷하지만 더덕에 비해 부드럽고 연하며 줄기에 털이 많이 나 있다. 또 잎이 어긋나고 잎자루가 긴 점이 다르다. 뿌리도 더덕은 두툼한 데 비해 만삼은 도라지처럼 길고 매끈하며, 뿌리 아래쪽에 2~3개의 곁뿌리가 달려 있는 것이..

건강 약주 - 모과주

건강 약주 - 모과주 모과나무는 장미과에 속하는 갈잎큰키나무로 중국이 원산지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경기 이남 지역에 분포하며, 키가 10미터까지 자란다. 수피는 밋밋하고 윤기 있는 적갈색을 띤다. 수피가 떨어져 나가면 초록빛이 도는 갈색으로 얼룩진다.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이다. 꽃은 연한 붉은색으로 5월에 한 송이씩 피며, 꽃잎은 끝이 오목하여 마치 거꾸로 세운 달걀 모양과 비슷하다. 열매는 9월에 노랗게 익는데, 울퉁불퉁한 공 또는 길쭉한 고구마처럼 생겼다. 크기는 8~15센티미터로 육질이 단단한 편이다. 노랗게 잘 익은 열매가 마치 참외 같다고 해서 나무에 달린 참외라는 뜻으로 목과(木瓜)라고 불리다가 나중에 부르기 편하게 모과가 되었다. 향기가 매우 좋고 독성이 없어 방이나 자동차 등 좁은 ..

건강 약주 - 한련초주

건강 약주 - 한련초주 물레나물은 물레나물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우리나라 각지의 양지바른 산기슭이나 바닷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군락을 이루지 않고 한두 송이씩 띄엄띄엄 자란다. 종자, 포기 나누기, 꺾꽂이 등으로 모두 번식이 가능하다. 다 자라면 키가 50~100센티미터 정도 된다. 줄기가 사각으로 모가 나 있고, 나무처럼 딱딱하며, 곧게 자라면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마디마다 90도씩 방향을 바꾸면서 2장씩 마주 나고, 바소꼴로 끝이 뾰족하며, 포면에 검거나 투명한 기름점이 있다. 6~8월에 황금색 바탕에 붉은빛이 도는 꽃이 가지 끝에 1개씩 커다랗게 피는데, 햇볕이 직접 닿아야만 피는 습성이 있고, 당일로 낙화한다. 열매는 8~10월에 열린다. 종자에는 작은 그물맥이 있고, 한쪽에 모가 ..

건강 약주 - 노용수주

건강 약주 - 노용수주 밀나물은 백합과 청미래덩굴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덩굴식물이다. 우리나라 전국 각지의 산과 들에 자생한다. 잎이 달걀 모양으로 어긋나게 달리고, 끝 부분이 뾰족하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표면은 털이 없는 녹색이고, 5~7개의 잎맥이 있다. 뒷면에는 털이 간간히 있는 것도 있다. 잎자루 밑에 1쌍의 덩굴손이 있어서 다른 물체를 휘감아 오르며 자란다. 줄기는 곧게 뻗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모가 난 줄이 있다. 뿌리에는 수염뿌리가 많다. 암수 딴 포기로 5~7월에 황록색의 꽃이 잎겨드랑이에서 피고, 작은 꽃줄기가 13~30개 달린다. 열매는 액과로 흰 가루에 덮여 검게 익는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중국 동북부, 우수리강(江) 유역 등지에 분포한다. 다른 이름으로 밀, 먹나물..

건강 약주 - 박주가리주

건강 약주 - 박주가리주 박주가리는 박주가리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덩굴식물이다. 깊은 산보다는 집 근처의 울타리나 길가에 쳐놓은 철망, 그리고 들판의 풀이나 나무 등 무엇이든 기대어 감고 올라갈 수 있는 곳이면 뿌리를 내리고 잘 자란다. 땅속줄기가 길게 뻗어가고, 여기서 덩굴이 나와 길이 3미터 정도로 자란다. 잎은 마주나고, 긴 하트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7∼8월에 연한 자주색 계통의 작은 종 모양의 꽃이 5갈래로 갈라져 피는데, 그 모습이 아주 매혹적이다. 열매는 뿔 모양으로 겉에 사마귀 같은 돌기가 많다. 9-10월에 10센티미터 크기까지 자라고, 속에 고운 솜털처럼 생긴 것이 꽉 차 있다. 씨앗은 편평한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이며, 한쪽에 명주실 같은 털이 붙어 있다. 씨앗의 털..

건강 약주 - 팔각풍주

건강 약주 - 팔각풍주 박쥐나무는 박쥐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이다. 우리나라 중부지방 이남의 숲속 양지바르고, 돌이 많은 지대에서 자란다. 다 자라면 높이가 3미터 정도 된다. 잎이 오각형으로 위쪽이 3∼4갈래로 나눠지고, 끝이 꼬리처럼 뾰족하다. 전체적으로 잎의 모양이 박쥐의 날개와 같다 하여 박쥐나무란 이름이 붙여졌다. 6∼8월에 노란빛을 띤 흰색의 꽃이 잎겨드랑이에서 난 꽃대에 박쥐가 매달린 것처럼 아래를 향해 1∼4개씩 핀다. 열매는 검은 빛이 도는 푸른색으로 9월에 성숙한다. 봄에 나온 어린잎은 살짝 데쳐서 쌈을 싸먹거나, 나물로 무쳐 먹는다. 잎과 꽃, 그리고 열매가 매력적이라 관상용으로 심기도 한다. 박쥐나무는 생약명으로 팔각풍(八角楓)이라 한다. 뿌리·잎·꽃을 모두 약재로 이용하는데, 통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