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땡볕에 걸릴 수 있는 병 4 여름 땡볕에 각별히 조심하지 않으면 각종 온열 질환에 걸리기 쉽다. 대표적인 온열 질환에는 일사병, 열사병, 열 경련, 광각막염 등 네 가지가 있다. 모두 신체의 과열이 빚는 질환이다. 미국 잡지 ‘리더스 다이제스트’의 건강 사이트 ‘더 헬시(The Healthy)’의 자료를 바탕으로 ‘강렬한 햇볕으로 걸리기 쉬운 온열 질환4’를 소개한다. ◇4대 온열 질환의 특징 일사병은 땀을 지나치게 많이 흘려 무기력한 경우에 해당한다. 의식은 있지만 체온이 섭씨 37~40도이고, 두통·어지럼증·복통·오한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심박동이 빨라지지만, 중추신경계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다. 흔히 ‘더위 먹었다”고 할 때의 상태로 보면 된다. 이에 비해 열사병은 땀이 나지 않는 증상(무한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