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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의 증상과 치유

편두통의 증상과 치유 편두통은 머리 한쪽만 아픈 편측 두통과는 다른 두통이다. 편두통은 머리의 혈관 기능 장애로 인해 생기는 두통으로 주기적으로 생겼다 안생겼다하고 발작적으로 갑작스레 일어나는 특징을 지니는 질환이다. 남성보단 여성에게 편두통 증상이 3배이상 많다. ​ 편두통의 이름 때문에 편측에만 생기는 두통으로 알고있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론 머리 부위 상관없이 양쪽에 생길 수 있다. 그러나 한쪽으로만 생기는 경우가 더 흔하기 때문에 편두통이라 불린다. 편두통의 발생 기전은? 편두통이 생기는 일차적인 원인은 아직 밝혀진게 없다. 그러나 최근의 두통 연구에 따르면 뇌의 문제가 편두통의 일차적인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혀졌다.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뇌의 기능적인 변화가 생겨 자극에 민감해져 버린 뇌와 ..

향토 음식의 맛 - 대구 평화시장 닭똥집

향토 음식의 맛 - 대구 평화시장 닭똥집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1동 평화시장에 위치한 닭똥집요리 전문골목. 똥집 골목은 말 그대로 닭똥집을 요리해서 판매하는 음식 골목이다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1동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은 1972년 문을 연 삼아통닭을 주축으로 형성되었다. 평화시장 앞 거리에는 새벽 인력시장이 있었기에 이곳 닭똥집 골목은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 일용직 노동자들이 즐비했던 곳이다. 그간 통닭집에서는 특수부위인 닭똥집을 요리 재료로 취급하지 않다가 서민들을 위해 저렴하게 술안주로 내놓은 것이 인기를 끌게 되었다.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은 동대구역에서 택시를 타면 10분 거리에 있어 외지에서 찾는 이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한 경북대학교 정문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어 대학생들의 발길이 끊..

향토 음식의 맛 - 대구 논메기매운탕

향토 음식의 맛 - 대구 논메기매운탕 논메기를 매콤하게 끓인 탕 요리로, 대구광역시의 향토 음식이다. 논메기매운탕은 1990년대 초에 달성군 다사읍 부곡리에서 판매 목적으로 논에 메기를 풀어 기르던 손중헌 씨 개인이 매운탕을 끓여 팔던 것에서 유래하였으며, 이것이 인기를 끌자, 동네 전체가 논메기매운탕을 파는 마을로 발전하였다. 요즈음에는 문양역 주위로 논메기매운탕집이 많이 들어서 있어 지상철3호선을 타고 편리하게 갈 수 있다 논메기매운탕은 무침회, 납작만두, 동인동갈비찜과 함께 대구의 10미(味) 중 하나이며, 칼칼하면서 시원한 국물의 맛과 담백한 논메기의 맛이 잘 어우러진다. 다사읍에서 기른 논메기는 황토 논에서 가두리 양식으로 키워지며, 육질이 일반 메기보다 쫄깃하고 민물고기 특유의 비린내가 적은 ..

향토 음식의 맛 - 대구 동인동찜갈비

향토 음식의 맛 - 대구 동인동찜갈비 동인동찜갈비 1960년대 중반 현 동인동 골목일대에 술안주와 식사용으로 소갈비에 마늘과 고춧가루를 넣어 연탄불에 양재기로 찜을 해 요리하는 것이 점차 호응을 얻어 한집 두집 개업하고 확장하여 현재의 찜갈비 골목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동인동 찜갈비는 대구 특유의 매운맛이 살아있는 전통 음식이기도 하다. 2003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이후 더욱 널리 알려지면서, 현재 전국 각지에서 동인동 찜갈비를 맛보기 위해 대구를 찾는 발걸음이 늘고 있다. 갈비하면 일반적으로 간장 양념을 떠올리게 되는데, 동인동찜갈비의 특성은 고춧가루와 마늘을 이용하여 매콤 달콤한 붉은 양념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신선하게 자극한다.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씹히는 고기맛과 마지막 남은 양념에 비벼먹는 ..

향토 음식의 맛 - 대구 무침회

향토 음식의 맛 - 대구 무침회 데친 오징어나 소라 등에 갖은 채소를 넣어 매콤하게 무친 요리로, 대구광역시의 향토 음식이다. 본래 대구 지역은 내륙지방이기 때문에 싱싱한 회를 먹는 것이 어려운 지역이었다. 1960년대 초, 대구광역시 서구 내당동의 한 식당에서 데쳐서 양념한 무침회를 팔았던 것이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그 주변에 그와 같은 음식을 판매하는 업소들이 들어서게 되었다. 현재 내당동에는 15곳의 무침회 음식점들이 그 명맥을 유지하여 ‘반고개 무침회골목’을 형성하고 있다. 무침회는 동인동갈비찜, 논메기매운탕, 납작만두 등과 함께 대구 10미(味) 중 하나로 꼽히며, 새콤달콤한 맛에 밥과 함께 비벼먹기도 한다. 무침회의 주재료가 되는 해산물은 오징어, 소라, 우렁이, 붕장어 등이 있는데, 오징..

향토 음식의 맛 - 대구 누른국수

향토 음식의 맛 - 대구 누른국수 멸치 육수에 콩가루와 밀가루로 만든 소면을 넣어 끓인 국수 요리이다. 대구광역시의 향토 음식이자 대표적인 면 요리이기도 하다. 누른 국수라는 명칭은 콩가루를 넣어 누런색을 띤다 하여 붙여졌다는 설과 밀대로 얇게 눌러 만든다 하여 누른 국수라 불렸다는 설이 있다. 본래 가정에서 간단히 해먹던 한 끼 식사였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대구 곳곳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누른 국수는 무침회, 납작만두, 동인동갈비찜 등과 함께 대구의 10미(味) 중 하나이며, 해물이나 사골 육수는 쓰지 않고 멸치 육수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맛이 담백하면서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대구 지역은 전국에서 국수 소비량이 가장 많은 곳이며, 전국에서 국수 생산을 위한 제분, 제면 기계를 가장 먼저 도입한 곳이기..

향토 음식의 맛 - 대구 납작만두

향토 음식의 맛 - 대구 납작만두 대구 십미의 하나로 선정되었다 잘게 썬 당면과 부추로 속을 채운 납작한 모양의 만두를 기름에 튀기듯 지져낸 음식으로, 대구광역시의 지역음식이다. 대구광역시 등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이며, 대구 지역 내에서 직접 만든 납작 만두가 판매되는 곳은 서문시장과 교동시장 그리고 미성당이다. 납작만두는 일반 만두에 비해 내용물이 적고, 전처럼 납작한 모양을 하고 있다. 납작만두 자체에는 큰 맛이 없으나, 기름을 두른 팬에 튀기듯이 지진 쫀득하고 바삭한 맛의 만두피가 특징적이다. 완성된 납작만두는 파를 띄운 간장, 고춧가루를 올려 먹는 것을 기본으로 하며, 매콤한 맛의 떡볶이나 쫄면에 곁들여 먹으면 더욱 조화로운 풍미가 있다 대구광역시 등지를 제외하고는 거의 볼 수 없는 음식이나..

카테고리 없음 2021.12.15

향토 음식의 맛 - 포항 물회

향토 음식의 맛 - 포항 물회 한민족 전통의 생선회 한국의 땅을 한반도라 하는 것은 삼면이 바다이기 때문이다. 한반도의 옛 사람들은 바다에서 생선을 잡았으며, 따라서 오래 전부터 생선회를 먹었을 것이다. 그런데, 지금의 생선회처럼 생선의 살을 곱게 발라 별미로 먹을 형편은 못 되었을 것이다. 한반도 역사상 온 민족이 굶지 않게 된 것이 기껏 4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논밭이 없는 어촌이 농촌보다 더 가난했다는 옛 사람들의 증언을 근거로 하면, 바닷가 사람들은 끼니 때우는 일도 버거웠을 것이다. 그러니 생선회는 별식이 아니라 끼니로 먹었을 것이라는 추정은 쉽게 할 수 있다. 집안에 항상 있는 양념은 된장, 고추장, 간장 따위일 것이니 생선살을 발라 이런 장류에 찍거나 비벼 먹었을 것이..

향토 음식의 맛 - 거제 대구탕

향토 음식의 맛 - 거제 대구탕 뜨끈한 생선 살이 입에서 ‘사르르’, 거제 대구탕 회기성 어종인 대구는 북태평양 캄차카 반도 주변 해역 등지에서 서식하다가 겨울철 산란기를 맞아 11월 말부터 이듬해 1월까지 우리나라 남해안으로 돌아온다. 예전 대구를 삶거나 찌고, 젓갈을 담을 때는 암놈을 주로 썼고, 이후 대구회나 대구탕 요리가 개발되어 회나 탕을 할 때는 수놈을 쓰고 있다. 대구는 조선 시대 궁중의 진상품에도 어김없이 이름을 올렸다. 정조 때인 1776년 진상품의 물품·수량 등에 대해 규정한 『공선 정례(貢膳定例)』에는 건대구, 반건대구, 대구 알젓과 이리[곤이]젓이 포함돼 있다. ■ 거제 대구탕 거제 외포항에서 대구를 말리는 풍경 담백한 생선 살이 입에서 살살 녹는 ‘뜨끈한 탕’ 한 그릇이 생각나는 ..

겨울 산행의 맛 - 구미 좌베틀산

겨울 산행의 맛 - 구미 좌베틀산 ♥ 산행일 : 2021. 12. 24 (흐림) ♥ 산행로 : 도요암 입구~약용암(구 동화사)~좌베틀산~암봉조망터~좌베틀산~상어굴~도요암 입구 ♥ 산행인 : 초암 독행 ■ 좌베틀산 베틀산은 구미시의 해평면 금산리와 산동면 백현리 경계에 있는 산이다. 해평면 금산마을로 들어가 마을에서 정면으로 보면 세 개의 뾰족한 봉우리가 나란히 서 있다. 세 개의 봉우리 전체를 놓고 보면 마치 베틀의 모습 같기도 하다. 가운데 봉우리가 베틀산이고 왼쪽이 좌베틀산, 오른쪽이 우베틀산이다. 베틀산의 왼쪽에 있는 산이라 하여 좌베틀산이라고 한다 베틀산 세 봉우리 중 가장 높은 고도 370m이다 산의 이름이 '베틀'인 것은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진다. 임진왜란을 비롯한 변란 때 주변 마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