病症別 鍼處方/뇌 신경 정신계

편두통의 증상과 치유

초암 정만순 2021. 12. 18. 20:15

편두통의 증상과 치유

편두통은 머리 한쪽만 아픈 편측 두통과는 다른 두통이다.

 

 

편두통은 머리의 혈관 기능 장애로 인해 생기는 두통으로 주기적으로 생겼다 안생겼다하고 발작적으로 갑작스레 일어나는 특징을 지니는 질환이다.

남성보단 여성에게 편두통 증상이 3배이상 많다.

편두통의 이름 때문에 편측에만 생기는 두통으로 알고있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론 머리 부위 상관없이 양쪽에 생길 수 있다.

그러나 한쪽으로만 생기는 경우가 더 흔하기 때문에 편두통이라 불린다.

편두통의 발생 기전은?

 

 

편두통이 생기는 일차적인 원인은 아직 밝혀진게 없다. 그러나 최근의 두통 연구에 따르면 뇌의 문제가 편두통의 일차적인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혀졌다.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뇌의 기능적인 변화가 생겨 자극에 민감해져 버린 뇌와 신경 혈관이 스트레스 자극에 노출 될 경우 편두통 증상이 생긴다는 것이다.

 

 

그 외에도 삼차신경의 민감도가 상승하여 그 주변 혈관에 염증을 일으켜 통증을 일으킨다고 보는 견해 또한 있다.

편두통을 악화시키거나 유발하는 요인은 뭘까?

 

편두통을 악화 혹은 유발시키는 요인으로는 흐리고 습한 날씨, 헬스장에서 과도한 무게로 스쿼트 데드리프트 등과 같은 근력운동을 하는 경우, 술, 스트레스,수면부족, 다이어트, 월경전증후군(PMS), 밝은 빛, 노화 등이 있다.

이러한 유발 요인들을 방치한채 관리를 소홀히하면 만성두통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사전에 차단하는게 중요하다.

편두통의 통증 양상

 

편두통의 통증 양상은 앞서 설명한바와 같이 주기적이고 발작적으로 일어나는 통증이다.

이러한 두통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정도로 흔하고 오래 지속되며, 통증은 한쪽에만 나타날 수도 있고, 양쪽다 나타날 수 도 있다.

두통은 심장이 뛰는거처럼 지끈지끈하거나 욱신거리게 아프며, 활동시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편두통은 총 4단계를 거쳐서 나타나며 이 4단계가 다 나타날 수도 있고, 4개중 몇개만 부분적으로만 나타날 수 도 있다.

1단계 전구기 때는 신경이 예민해지고,

2단계 조짐기 때는 눈이 부신다거나, 흐릿해지거나 어지러운 시각 증상이 생긴다.

3단계 두통기 때는 박동선 두통이 짧게는 4시간에서 길게는 72시간까지 지속되고, 심할 경우 구토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4단계 회복기에는 피로감 무력감이 몰려오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등의 증상이 생기며 마무리된다.

 

만약 3일이상 두통이 치료되지 않거나, 구토를 동반하는 경우 , 발열 혹은 뒷목이 뻣뻣해지는게 동반되는 경우, 두통의 정도가 평소보다 심한 경우, 눈앞이 잘안보인다거나 하는 시각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에는 편두통의 위험신호이므로 재빨리 인근 의료기관으로 가서 처치를 받아야 한다.

편두통의 치료는?

 

급성기에 두통이 생긴경우 약물치료 침치료가 효과적이다.

아스피린, 아세트아미노펜, NSAIDs, 부탈비탈 등의 비특이적 진통제 와 트립탄제, 에르고타민제와 같은 편두통 특이적 진통제가 약물치료로 많이 사용되며,

 

침치료 및 도침치료로 삼차신경주행 경로에 있는 얼굴쪽 혈자리에 자침하고, 뒷목근육 경직을 풀어서 신경 압박 및 혈관 염증을 해소하는 것 또한 효과적이다.

또한 두통에 효과적인 천상견통탕이나 반하백출천마탕 등과 같은 한약치료 또한 응용해볼 수 있다.

편두통은 또한 예방이 중요하다.

 

편두통은 예방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술,담배, 카페인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커피, 탄산음료, 초콜릿 등을 줄이고, 규칙적인 유산소운동을 하면서 하루 8시간 이상 충분히 숙면하면 편두통이 생기는 빈도 및 강도가 줄어들 수 있다. 또한 여성의 경우 편두통이 심할 경우 피임약 복용을 중단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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