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소식·봄소식 전하는 삼색화전 꽃소식·봄소식 전하는 삼색화전 일운 스님 | beopbo 우리나라 오랜 세시풍속 중 하나로 ‘고려사’에도 기록되어있을 정도로 오랜 유래를 자랑하는 화전놀이. 화전(花煎)은 ‘지진 꽃’이란 의미이지만, 찹쌀가루에 진달래꽃을 많이 섞어 익반죽한 후 둥그렇게 빚어내어 참기름에 지져서.. 飮食 漫步/사찰음식 2017.04.15
새 봄 알리는 아삭한 깍두기와 총각김치 새 봄 알리는 아삭한 깍두기와 총각김치 일운 스님 | beopbo 만개한 꽃 위로 나비 날고 새 지저귀는 봄이 오면 묵은 김치 밀어두고 아삭한 무로 김치를 담근다. 봄이면 땅이며 공기며 우주기운의 흐름이 우리 몸과 입맛에도 변화를 부른다. 햇무로 네모 반듯이 깍둑하게 썰어 양념 넣고 버무.. 飮食 漫步/사찰음식 2017.04.12
봄 향기 가득한 냉이밥 봄 향기 가득한 냉이밥 일운 스님 | beopbo 옛 문헌 ‘증보산림경제’에는 ‘여러 가지 나물은 독이 없으니 먹어도 좋다. 그리고 그 종류는 이루 다 적을 수가 없을 만치 많다. 그 중에서 늘 먹기에 좋은 것을 들어보면…’이라며 10여 종의 나물을 소개하고자 한다. 그 가운데 ‘냉이’가 있.. 飮食 漫步/사찰음식 2017.04.12
봄나물 무침 봄나물 무침 일운 스님 | beopbo 불영사 도량에 지천으로 널린 제철 나물들은 계절마다 공양을 더욱 풍성하게 해 준다. 조리와 양념에 따라 특유의 맛을 볼 수 있는 봄나물들로 봄소식을 전해보고자 한다. 산과 들에서 야생하는 냉이를 따라서 머위, 취, 원추리 등이 겨우내 움츠렸던 몸의 .. 飮食 漫步/사찰음식 2017.04.06
든든한 한 끼 식사 능이찹쌀죽 든든한 한 끼 식사 능이찹쌀죽 일운 스님 | beopbo 능이버섯은 인공재배가 되지 않아 자연에서 직접 채취한다.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자라며 10~20cm정도의 키에 갓 부분은 짙은 갈색의 비늘이 돋아있는 모양이다. 비타민을 비롯해 우리 몸에 필요한 각종 성분들과 아미노산이 들어있어 신체.. 飮食 漫步/사찰음식 2017.04.03
김장김치 이용한 김치능이밥 김장김치 이용한 김치능이밥 일운 스님 | beopbo 가을볕에 말려둔 능이버섯과 겨울김장김치로 만드는 김치능이밥을 소개해 보기로 한다. 중국에서는 버섯을 불로장수의 영약으로 여겨져 진중하게 이용하였고 우리나라는 신라시대부터 버섯을 사용한 기록이 있다. 깊은 산중에 자리 잡은 .. 飮食 漫步/사찰음식 2017.04.03
안정을 찾아주는 녹두전과 녹두전탕 안정을 찾아주는 녹두전과 녹두전탕 일운 스님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녹두는 해열과 해독작용 및 피부미용에 좋은 귀한 곡물이다. 중국의 ‘식료본초’에는 녹두를 일러 ‘원기를 보하는데 좋고 오장(五臟)을 조화롭게 하며 정신을 안정시키고 풍을 다스리며 피부를 아름답게 한다’고.. 飮食 漫步/사찰음식 2017.04.03
몸과 마음 수행 돕는 채소된장죽 몸과 마음 수행 돕는 채소된장죽 일운 스님 산 속의 2월은 바람이 살갗을 매섭도록 그어대는 것처럼 분다. 이런 날에는 공양간에서 흘러나온 구수한 된장냄새가 바람 타고 도량을 휘돌아 스님들 몸을 따뜻하게 녹여준다. 사찰 자연음식의 기본을 잡아주는 장(醬). 장독대 항아리마다 가득.. 飮食 漫步/사찰음식 2017.03.23
영월 덕안사 수수밥 영월 덕안사 수수밥 덕안사는 영월 봉래산 중턱에 위치한 사찰로 사하촌 주민들은 수수, 옥수수, 감자 등을 많이 재배한다. 이 가운데 수수는 강원도 영월에서 조, 피, 기장 등과 함께 가장 오래 재배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오곡밥에 사용하는 찰수수는 메수수보다 단백질과 지질이 많아 .. 飮食 漫步/사찰음식 2017.03.18
겨울채소 월동초전과 표고버섯전 겨울채소 월동초전과 표고버섯전 일운 스님 | beopbo 유채꽃이 피기 전의 어린잎인 월동초는 겨울이 제철인 채소이며, 열매는 기름을 짜서 사용하는 채종유의 대표이다. ‘추운 겨울을 견뎌낸다’하여 월동초라 이름하며 다른 이름으로는 유채, 평지, 하루나, 삼동초, 겨울초라고 불리며 .. 飮食 漫步/사찰음식 2017.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