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초 법제 - 황련 황련(黃連)은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달리 깽깽이풀이라고도 한다. 봄과 가을에 전초를 캐어 햇볕에 말려 약재로 쓴다. 11월에 채취하는 것이 품질이 가장 좋다. 황련의 성미는 맛이 쓰고, 성질이 차다. 약성이 심경(心經), 위경(胃經)), 간경(肝經), 담경(膽經), 대장경(大藏經)에 작용한다. 주로 열(熱)을 내리고, 습(濕)을 없애며, 해독한다. 약리 실험에서 백색 칸디다와 일련의 피부사상균에 대한 억균 작용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임상에서 확인된 황련의 효능을 보면 여름철에 열병으로 인한 습열 설사와 이질, 위열로 토하는 데 즉효하다. 또 체내 열로 인한 갈증과 번민이 심한 증상을 빠르게 낫게 한다. 화상에 의한 열증이 있는 경우 피부 열을 내리고, 살균 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