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의 제2수도 국내성 풍수 중국 길림성 집안시… 풍수지리 길지 고구려의 두 번째 수도 국내성은 현재는 중국 땅인 길림(지린)성 집안(지안)시에 위치한다. 집안은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의 만포시와 마주하고 있는 도시다. BC 19년 주몽이 나이 40세로 세상을 떠나자 유리가 제2대 왕으로 즉위했다. 그러자 소서노는 두 아들의 안위가 걱정되었다. 유리가 왕권 강화를 이유로 비류와 온조를 죽일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녀는 미련 없이 두 아들과 오간·마리 등의 10여 명의 신하와 많은 백성들을 데리고 남쪽으로 떠났다. 그러자 졸본의 민심이 술렁이었다. 유리왕은 민심 수습을 위해 다물 후 송양의 딸을 왕비로 맞아들이는 등 많은 노력을 했다. 그러나 졸본 땅은 본래 소서노의 세력 기반이었다. 백성들의 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