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증시 - 긍정적 시그널 온갖 악재로 공포에 떠는 증시, 하지만 긍정적 시그널도 있다 일러스트=김의균 요즘 주식시장을 둘러싼 온갖 악재들이 공포감을 높이며 주가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인플레이션, 중앙은행의 긴축 정책, 북한의 무력 도발, 중국의 봉쇄 조치 등이다. 아시아 증시에 대한 기관 투자자의 신뢰는 곤두박질쳤고, 펀드매니저들은 주식 투자 비율을 줄이며 현금 보유를 20년 만에 최대치로 늘렸다. 뉴스에서는 한국의 1분기 성장이 둔화되고 4월 전산업생산지수가 전월 대비 0.7% 감소했다는 등의 부정적 지표들이 보도된다. 하지만 우리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긍정적인 신호들도 있다. 구체적 예를 들어보자. 중국의 봉쇄령이 한국 제조업을 강타했지만, 서비스와 건설 부문 업황은 리오프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