雲水 天下 692

여름 산책의 맛 - 신천둔치

여름 산책의 맛 - 신천둔치 (대봉교 ~ 가창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가 하면 또 비가 내리거나 소나기가 퍼붙거나를 반복하는 변덕스런 요즈음 날씨다 그래서 장거리 산행이나 여행이 망설여지기 마련인데 자연에 좀더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의 욕구가 팽배해질 때는 대구 도심에 자리잡고 있으나 시원한 물줄기가 있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신천둔치길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하늘은 잔뜩 흐려 있으나 시간별 예보를 보니 낯 12시를 전후해서는 비소식이 없기에 신천둔치 도보산책에 나섰다 대봉교에서 상동교까지는 신청둔치 서안길을 그리고 상동교부터 가창교까지는 동안길을 걸었다 한두번 가본 길이 아니지만 사계절 마다 날씨에 따라 보고 느끼는 풍광이 색다른 만큼 지루하지 않고 기분좋게 걸을 수 있어서 평안한 시간이었다 ♥ 산책..

여름 산행의 맛 - 십자봉 / 덕동계곡

여름 산행의 맛 - 십자봉 / 덕동계곡[ 德洞溪谷 ] 유례없는 무더위로 전국이 찜통이다 그래서 용지산악회 7월 산행은 제천에 있는 십자봉과 백운산 사이의 덕동계곡으로 피서 산행을 하기로 정했다 십자봉 산행을 포기하는 대신 원덕동 주차장에서 도보로 백운사 탐방을 다녀온 후 주차장 옆 계곡에서 원덕동슈퍼에서 평상을 빌려 피서 겸 단합대회를 가졌다 ♥ 산행일 : 2022. . 7. 6 (맑음) ♥ 산행 경로 : 원덕동주차장 - 백운사 - 원덕동주차장 ~ 회식 ♥ 산행인 : 초암 그리고 용지산악회 회원 ■■ 십자봉 ▼ 십자봉 정상 (인터넷 자료) 제천시 백운면 덕동리 원덕동에서 서쪽을 바라보면 산 모양이 촉새 부리처럼 뾰족한 형태를 이루고 있어 촉새봉이라 부르고 있다. 원래 지명은 불영대산(佛影臺山)이었다. 최..

여름 여행의 맛 - 화양계곡(화양구곡)

여름 여행의 맛 - 화양계곡(화양구곡) ♥ 여행일 : 2022. . 7. 3 (맑음) ♥ 여행 일정/경로 : 화양동주차장 - 경천벽 - 운영담 - 읍궁암 - 금사담 - 첨성대 - 능운대 - 와룡암 - 학소대 - 파천 ~ 회식 ♥ 여행인 : 초암 그리고 오일산악회 회원 ■■ 화양계곡 1975년에 속리산 국립공원에 포함되었으며 충북 괴산군에 있다. 가령산, 낙명산, 도명산, 백악산이 둘러싸듯 어우러지는 계곡은 완만하게 다듬어진 산책로를 따라 선유동계곡과 함께 약 5㎞의 길을 걸으며 그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괴산 화양구곡(槐山 華陽九曲)’은 속리산국립공원 내 화양천을 중심으로 약 3km에 걸쳐 하류에서 상류로 거슬러 올라가며 좌우 자연경관이 빼어난 지점에 구곡이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많은 구곡이 ..

여름 여행의 맛 - 선유도 / 내소사

여름 여행의 맛 - 선유도(仙遊島) / 내소사[ 來蘇寺 ] ♥ 여행일 : 2022. 6. 18 (맑음) ♥ 여행경로 : 선유도 - 내소사 - 곰소항 ♥ 여행인 : 초암 그리고 용지산악회 회원 ■■ 선유도 ▲ 선유도의 뷰 포인트로 꼽히는 선유봉에서 바라본 장자도와 대장도. 선유도와 장자도를 잇는 장자대교도 보인다. 전라북도 군산시 고군산군도에 속한 섬이다 면적 2.13㎢, 인구 534명(2001)이다 신시도·무녀도·방축도·말도 등과 더불어 고군산군도를 이루며, 군도의 중심섬이다. 섬의 북단에 해발 100여m의 선유봉이 있는데, 그 정상의 형태가 마치 두 신선이 마주 앉아 바둑을 두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여 선유도라 불리게 되었다. 원래 이름은 군산도였으나 조선 초기에 창설된 수군진영이 세종 때 옥구현 북..

여름 산행의 맛 - 대야산[ 大耶山 ]

여름 산행의 맛 - 대야산[ 大耶山 ] ♥ 산행일 : 2022. 6. 16 (갬) ♥ 산행경로 : 벌바위마을 주차장(입구)~용추~월영대~댜래골~떡바위~밀재~대야산 정상~ 피아골~월영대~용추~ 벌바위마을 주차장(출구) ♥ 산행인 : 초암 그리고 대구산이좋아산악회 회원 ■■ 대야산[ 大耶山 ]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과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에 걸쳐 있는 산이다 높이는 931m이다. 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백두대간의 백화산과 희양산을 지나 속리산을 가기 전에 있다. 계곡이 아름다운 산으로 경상북도 쪽에는 선유동계곡과 용추계곡, 충청북도 쪽으로 화양구곡이 있다. 대하산·대화산·대산·상대산 등으로도 불리지만 1789년 발행된 문경현지에 대야산으로 적혀 있다. 산행은 일반적으로 이화령을 넘어 문경시를 지나 가..

여름 산행의 맛 - 구봉대산(九峰臺山)

여름 산행의 맛 - 구봉대산 ♥ 산행일 : 2022. 6. 9 (흐림) ♥ 산행경로 : 법흥사 - 들머리 - 널목재 - 1봉 - 2봉 - 3봉 - 헬기장- 4봉 - 5봉 - 6봉 - 7봉 - 8봉(구봉대산 정상) - 9봉 - 음다래기골 - 법흥사 일주문(날머리) ♥ 산행인 : 초암 그리고 무심산악회 회원 ▲ 8봉 정상석 ■ 구봉대산(九峰臺山) 각각의 봉우리에 불교의 이름이 있는 산, 구봉대산 구봉대산(870m)은 영월군 수주면 법흥리 사자산 법흥사 적멸보궁의 천하복지 명당터를 보호하는 우백호의 역할을 하는 산으로 아홉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어, 구봉대산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백덕산-사자산 능선의 연장선상에 있는 지능선으로 법흥리의 적멸보궁과 법흥사를 싸안으며 계속 뻗어나가 한 줄기는 주천강을 향..

여름 산행의 맛 - 황금산(黃金山)

여름 산행의 맛 - 황금산 ♥ 산행일 : 2022. 6. 5 (흐림) ♥ 산행경로 : 황금산주차장 - 등산로 입구 - 항금산 - 해식동굴 - 코끼리바위 - 주차장 ♥ 산행인 : 초암 그리고 오일산악회 회원 ■ 황금산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에 위치한 산이다. 몽돌해변과 코끼리바위가 유명한 황금산은 서산 9경 중 제7경으로, 해송과 야생화가 어우러진 숲길과 몽돌로 이루어진 해안이 절경을 이룬다. 대산반도의 북서쪽 끝에 위치하고 있는 산으로 해발 156m의 낮은 산이지만, 산을 넘으면 코끼리바위가 있는 아름다운 해안절벽을 감상할 수 있다. 원래 이름은 ‘항금산(亢金山)’이었으나 산이 있는 전체구역을 총칭하여 ‘항금’이라 했다고 한다. 옛날 평범한 금을 뜻했던 ‘황금’에 비해 ‘항금’은 고귀한 금으로 여..

여름 산행의 맛 - 두위봉 [ 斗圍峰 ]

여름 산행의 맛 - 두위봉 ♥ 산행일 : 2022. 6. 4 (맑음) ♥ 산행경로 : 자뭇골 주차장(들머리 / 날머리) - 감로수샘터 - 갈림길 - 철쭉군락지 - 두위봉 (왕복 산행) ♥ 산행인 : 초암 그리고 용지산악회 회원 ■ 두위봉 [ 斗圍峰 ] 두위봉(1,466m)은 산 모양새가 두툼하고 두리뭉실하여 주민들은 두리봉이라고도 부르는 산이다. 6월 초순이면 두위봉은 갑자기 화장을 시작하여 푸르른 신록을 허리에 두르고, 정상 근처의 연분홍 철쭉이 도시의 멋쟁이 처녀처럼 화사하게 치장을 한 듯한 분위기를 낸다. 맑은 날이면 투명한 햇살 아래 철쭉들이 눈부시게 화사한 모습을 보이며, 분홍 주단 같은 철쭉 위로 희뿌연 안개가 덮이거나 구름이 흐르는 장면은 마치 꿈 속을 거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정상 주변은..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초청 관광여행 - 송해공원 / 동화사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초청 관광여행 - 송해공원 / 동화사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초청으로 오전 중 11비 경내에서 간담회를 마치고 중식을 한 후 오후에는 관광행사에 나섰다 송해공원에서는 대자연의 향기를 마음껏 들이마시며 송해선생의 굴곡진 삶을 반추해 보았으며, 동화사에서는 부처님의 자비원력으로 우매한 중생의 백팔번뇌를 씻어내는 가피를 내려주시길 기원하였다 송해공원과 동화사를 관람 후 팔공산온천관광호텔에서 샤워로 땀과 피로를 씻어내었다 이 후 K-2 경내 식당에서 만찬을 마친 후 기념선물을 받고 귀가하였디 옛 동료들을 만나서 즐겁게 하루를 보내게 해주신 11비 단장님과 관계 요원분들께 지면을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이병주님께도 개인적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 행사일 : 2022. 5. 2..

봄 산행의 맛 - 추월산[ 秋月山 ]

봄 산행의 맛 - 추월산[ 秋月山 ] ♥ 산행일 : 2022. 5. 16 (맑음) ♥ 산행경로 : 추월산 주차장 - 보리암 - 보리암 정상 - 추월산 정상 - 월계고개 - 월계마을 - 주차장 ♥ 산행인 : 초암 그리고 무심산악회 회원 ■ 추월산 담양읍에서 13km 정도 떨어진 추월산(731m)은 전라남도 기념물이자 전라남도 5대 명산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담양군의 최북단인 용면 월계리와 전라북도 순창 복흥면과 도계를 이룬다. 호남정맥의 내장산에서 백암산을 거쳐 남동쪽으로 뻗어온 능선이 밀재를 지나 북동쪽 용추봉으로 향하면서 이어진 줄기에 있다. 추월산은 월출산과 더불어 전남에서 산 전체가 문화재로 지정될 정도로 아름다운 경관을 지니고 있으며, 역사유적도 간직하고 있는 산이다. 많은 수림과 기암괴석, 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