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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을 알 수 있는 뜻밖의 증상 6

폐암을 알 수 있는 뜻밖의 증상 6 폐암은 초기에 거의 증상이 없다. 암세포가 상당히 퍼지고 나서야 기침, 숨 가쁨, 가슴 통증이 나타난다. 그러나 가슴과 전혀 상관없는 곳에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미국 건강 매체 ‘웹엠디’가 폐암에 걸렸을 때 나타나는 뜻밖의 징후를 정리했다. ◆눈 처짐 = 폐의 윗부분 끝(폐 첨부)에서 종양이 발생하면 얼굴 부위 신경에 영향을 미친다. 한쪽만 눈꺼풀이 처지고 동공이 수축한다. 교감 신경계 손상으로 인한 호너 증후군이다. 날이 더울 때 얼굴 한쪽에서만 땀이 나기도 한다. ◆어깨 통증 = 폐첨부 종양은 갈비뼈, 척수, 혈관 및 신경으로 퍼진다. 부위 특성상 좀처럼 호흡기에 영향을 주기보단 어깻죽지, 등 위쪽, 팔에 통증을 유발한다. ◆붓기 = 종양이 자라면 상반신의 피..

카테고리 없음 2021.09.25

고화 속 수목 ('세한도')

고화 속 수목 ('세한도') 김정희 '세한도'(1844), 종이에 수묵, 23.3x108.3cm,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추사 김정희 선생의 ‘세한도’는 흔히 값을 매길 수 없는 ‘무가지보(無價之寶)’라고 할 만큼 최고의 명작으로 꼽는다. ‘세한도’란 이름은 논어 자한편의 겨울이 되어야 송백이 시들지 않음을 알게 된다는 뜻의 ‘세한송백(歲寒松柏)’에서 왔다. 그림 속의 오른쪽 고목나무는 소나무, 나머지 3그루는 잣나무라고 흔히 해설한다. ‘송(松)’이 소나무인 것은 틀림없으나 ‘백(柏)’이 무슨 나무인지는 좀 따져볼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잣나무와 측백나무를 똑같이 ‘백(柏)’이라고 하지만 중국에서는 측백나무 종류 전체를 말한다. 잣나무는 우리나라 중북부에서 중국 동북부와 아무르강 북쪽 러시아에 걸쳐 ..

고화 중 수목 (‘사문탈사(寺門脫蓑)’)

고화 중 수목 (‘사문탈사(寺門脫蓑)’) 정선 '사문탈사'(1741), 비단에 채색, 21.2x33.1㎝, 간송미술관 소장. 그림 이름이 좀 어렵다. ‘사문탈사(寺門脫蓑)’의 ‘사'는 도롱이를 나타내는 말이며 ‘절 문 앞에서 도롱이를 벗는다’는 뜻이다. 볏과의 여러해살이풀인 띠로 만든 옛날 비옷이 도롱이이다. 그림처럼 눈 오는 날 입으면 방수는 물론 방한복의 기능도 해준다. 소한과 대한의 중간인 지금이 바로 그림 속의 그 계절이다. 절 앞에 길게 늘어선 여섯 그루 고목나무가 우선 눈에 들어온다. 맨 왼쪽의 연하게 줄기만 그러져 있는 나무는 또 다른 ‘사문탈사도’에 나무 전체가 다 그려져 있어서 전나무임을 알 수 있다. 나머지 다섯 그루는 모두 측백나무이다. 사람 크기와 비교해 볼 때 두 아름이 넘는 고목..

맑은 혈액 - 이렇게 유지하세요!

맑은 혈액 - 이렇게 유지하세요! 혈액은 전반적인 몸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평소 맑은 혈액을 유지하기 위한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 온몸을 구석구석 다니며 모든 세포가 일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혈액은 말 그대로 생명수다. 온몸의 신진대사를 주관하고, 산소와 영양소를 조직과 세포로 실어나른다. 노폐물, 독성물질은 배출, 정화하고, 면역반응도 일으킨다. 이렇게 중요한 혈액이 찐득해지거나 기름이 끼면 기능 문제는 물론 혈관까지 좁아지면서 고혈압, 심근경색, 뇌졸중 등 중증질환 발병 위험까지 커진다. 평소 맑은 혈액을 유지할 수 있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 ◇일어나 미지근한 물 마시기 혈액은 약 94%가 물로 구성돼 있다.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의 농도가 올라가 끈적해지면서 혈액순환이 잘 안 된다. ..

돼지고기짜장라면

돼지고기짜장라면 ​ 짜장라면에 몇 가지 재료만 추가해서 짜장면 느낌을 낼 수 있답니다^^ ​ 이연복 셰프 레시피를 참고하였고, 저는 3인분 기준으로 해봤습니다! ​ 집에서 간단하게 불향 나는 간짜장을 즐길 수 있어요^^ ​ 재료 짜장라면(면보다 수프 1개 더 쓰기), 돼지고기 등심 194g, 양파, 애호박, 대파, 마늘, 식용유, 간장 ​ 중국집 느낌의 간짜장 맛을 내기 위해서는 라면 개수보다 소스를 하나 더 쓰셔야 합니다! ​ 돼지고기는 아무 부위나 사용하시면되고요. 저는 잡채용 돼지고기 등심 194g을 사용했습니다. ​ ​ 짜장라면은 아무거나 사용하시면 됩니다! ​ 이연복 셰프는 분말로 된 짜장라면도 가능하다고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분말이 아닌 액체 수프가 들어있는 짜장라면이 섞기 더 편할 것 같더라..

조선의 기생

조선의 기생 우리나라 기생의 대표 브랜드는 누가 뭐라고 해도 황진이(黃眞伊)다. 생몰연대는 확실하지 않지만, 중종 6년(1511)에 태어나 중종 36년(1541) 30세의 나이에 세상을 등진 것으로 추정된다. 본명은 진랑(眞娘)이고 기명(妓名)은 명월(明月)이기에 '개성기생 황명월'로 불러야 맞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전인 16세기를 살았던 황진이는 약 270년이 지나서 19세기 화풍으로 풍속화를 그린 혜원 신윤복(申潤福, 1758~?)에 의해 '풍속화 기생 이미지'로 치장하게 된다. 또한 1909년 기생조합에서 일제강점기의 권번 기생으로 이어지는 '전통예악의 기생 이미지' 역시 오늘의 입장에서도 황진이에게 여전히 유효하다. 우리에게 황진이의 기생 이미지는 '16세기에 태어나 19세기 옷으로 ..

조선의 화폐, 상평통보

조선의 화폐, 상평통보 현대인에게 없어서는 안 될 돈. 과거 조선시대의 돈이란 엽전의 대명사 상평통보였고, 이는 전국적으로 유통된 우리나라 최초의 화폐였다. 고려 성종 때부터 화폐유통을 위한 역대 왕들의 수많은 노력이 있었으나,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그리고 숙종 17세기 말, 전국적으로 유통된 상평통보는 300여 년 동안 지속되며 조선사회를 변화해갔다. 상평통보는 어떻게 성공적인 화폐가 되었을까? 건원중보에서 상평통보까지. 화폐, 그 천년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상평통보 [ 常平通寶 ] 상평통보 조선시대의 화폐. 화폐는 구리와 주석의 합금으로 만들었으며, 모양은 둥근 엽전으로 가운데에는 정사각형의 구멍을 뚫고, 앞면에는 구멍을 둘러싸고 상하좌우에 '상평통보(常平通寶)'라는 한자를 한 자씩 찍었으며, 뒷면의..

약재 약초 독성

약재 약초 독성 독성이 국소부위 또는 전신에 걸쳐 나타나는 발현의 차이가 있듯이 특정 한약재가 특정 계통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 이미 잘 알려진 내용을 기준으로 분류하자면 신경계, 심혈관계, 소화기계, 호흡기계, 피부계통의 독성과 부작용이 있고, 내분비계통 등에도 부작용을 나타냅니다. 신경계에 대한 부작용을 보인 약재 마황, 오두, 인삼, 창이자, 아출, 주사, 고삼, 호장근, 목련, 초과, 부자, 마전자, 남성, 홍화유, 한방기, 단삼, 반묘, 감초, 행인과 도인이 보고되어 있습니다. 심혈관계 부작용을 보이는 한약재 마황, 천오(초오, 부자 포함), 섬수, 인삼, 당귀, 감초, 갈근, 대산(마늘) 등이 알려져 있죠. 간을 비롯한 소화기계에 부작용을 보이는 약재 백굴채, 부자, 감수, 대극, 원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