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선 호박선 호박전이 아니다. 호박에 소를 넣어 익힌 찜인데, 굳이 찔 필요는 없다. 양질의 애호박만 준비된다면 구색 맞추기 일품인 호박선 실패확률은 제로. 호박선에 이용되는 애호박은 크기와 모양이 균열하고 껍질이 연하고 부드러우며 육질이 치밀하고 단단한 것이 좋다. 육질이 과숙.. 飮食 漫步/요리 2015.05.04
구절판 구절판 잔칫상 생일상 명절상에 구절판 하나만 놓아도 상차림 전체 분위기가 바뀐다. 구절판 하나 만들었을 뿐인데, ‘이 집 안주인 손맛이 보통은 아닐 것’이라는 짐작을 하게 만든다. 자연의 맛이 깃든 형형색색 나물과 야채가 군침을 자아내고 전병에 한입 싸먹으면 만족감도 높다. .. 飮食 漫步/요리 2015.05.04
송이구이 송이구이 송이는 ‘가을의 보석’이라 불린다. 유독 비가 잦았던 올해는 습한 숲을 좋아하는 송이에겐 딱 좋은 날씨다. 덕분에 송이농가에 웃음꽃이 만발. 송이는 ‘보석’처럼 비싸다. 부잣집에선 라면에도 송이를 넣어 먹는다고 하지만, 서민가정에선 1년에 한번 구경하기도 어렵다. 저.. 飮食 漫步/요리 2015.05.04
참죽나무순 요리-가죽무침, 가죽장아찌, 가죽장떡 참죽나무순 요리-가죽무침, 가죽장아찌, 가죽장떡 가죽은 봄에만 먹을 수 있는 귀한 나물이라며 먹는 방법을 알려 주겠다고 집으로 초대해 장아찌와 장떡 부치는 방법을 상세히 가르쳐 주었다. 처음 맛보는 가죽 맛이 참으로 오묘했다. 집에 와서 식물도감을 온종일 찾아보니 가죽 또는 .. 飮食 漫步/요리 2015.05.04
해독주스 만드는 법 ,서재걸 해독주스 효과 다시 읽고 싶은 링크를 퀵에디터로 남겨보세요. 포스트쓰기 가벼운 글쓰기툴 퀵에디터가 오픈했어요! 해독주스 만드는 법 ,서재걸 해독주스 효과 유튜브에서 7월23일 방송될 조인성,공효진 주연의 드라마 "괜찮아,사랑이야."영상들을 둘러보다가 문득 "해독주스"를 검색해 보았어요.. 그.. 飮食 漫步/요리 2015.04.26
생선과 소스의 마리아주 생선과 소스의 마리아주 굽고, 찌고, 튀기고, 조리고. 생선만큼 다양한 레시피를 자랑하는 식재료도 없다. 하지만 우리 식탁 위에 오르는 것은 항상 생선 구이뿐이지 않던가. 8종의 생선과 8종의 소스를 호텔 조리장들의 추천으로 제대로 짝지어 봤다. 다음 리스트면 색다른 생선 요리가 .. 飮食 漫步/요리 2015.04.25
오이지와 오이소박이 오이지와 오이소박이 장아찌의 계절이 돌아왔다. 싱싱한 봄나물과 채소로 담그는 절임 반찬은 무더운 여름 식탁을 책임져 줄 주인공이기에 정성을 다해 지금부터 부지런히 담가둔다. 그중에서도 오이지는 이번 기회에 꼭 담그길 권하고 싶다. 옛날에는 노각(표면의 색깔이 누런 늙은 오.. 飮食 漫步/요리 2015.04.23
냉이국 냉이국 “언 땅 뚫고 나온 냉이로/ 된장 풀어 국 끓인 날/ 삼동 끝 흙빛 풀어진 국물에는/ 풋것의 향기가 떠 있는데/ 모든 것 당신에게 바친다는 냉이의 꽃말에/ 찬 없이도 환해지는 밥상머리/ 김승해의 ‘냉이의 꽃말’ 중.”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밥상 위로 올라온 냉이는 봄의 전령이다... 飮食 漫步/요리 2015.04.21
두부 / 순두부 두부 / 순두부 겨울철 별미 순두부. 순두부를 눌러 만든 두부. 불교에서 식(食)이란 범어로 ahara에 해당하는 것으로 ‘끌어 당겨 보존해 간다’라는 뜻이 들어 있다. 중생의 육신이나 성자의 법신을 각자 존재하는 상태로 양육하여 길이 유지해 나간다는 말이다. 그래서 불교에서 음식을 섭.. 飮食 漫步/요리 2015.04.21
야채김치만두 야채김치만두 지금의 만두(饅頭)에서 ‘만’은 ‘만두 만’자다. 처음엔 ‘오랑캐 만(蠻)’자를 따서 ‘오랑캐의 머리’를 뜻했다. 연원은 삼국지에 나온다. 풍랑을 만난 제갈량에게 맹획이 사람의 머리를 베어 제사를 지내면 노한 수신(水神)을 잠재울 수 있다 귀띔하자, 재갈량은 밀가.. 飮食 漫步/요리 2015.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