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최영희(최배달) 생가 터 와룡산 정기 가장 많이 모이는 생가 터 바람의 파이터로 유명했던 극진 가라데 창시자 최영의(1923~1994) 생가 터는 전북 김제시 용지면 와룡리 125-18에 있다. 집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터는 흙으로 덮여 묘목들이 심어져 있다. 앞에는 호남선 철도가 지나고, 옆은 소음방로 와룡육교가 서있는 막다른 터다. 최영의는 아버지 최승현과 어머니 김부영의 6남1녀 중 4남으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면장이었고 집 앞 들녘 대부분을 소유할 만큼 부자였다. 형제들도 다 잘 되었다. 큰형은 조선일보 기자, 둘째 형은 전북대학교 교수였다. 그 집안 식구들은 모두 키가 컸고 뼈대가 굵은 강골이었다. 1932년 용지보통학교(1928년 개교)에 입학한 최영의는 어려서부터 무술에 관심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