四柱命理 風水地理 229

설(薛)씨, 경주(순창)설씨(慶州薛氏)

설(薛)씨, 경주(순창)설씨(慶州薛氏) ■설(薛, 偰)씨는 우리나라에는 설(薛, 偰)이라는 성을 쓰는 성씨가 둘이 있다. 하나는 맑은 대쭉 설(薛)을 쓰는 설씨이고, 다른 하나는 맑을 설(偰)을 쓰는 성씨이다. 앞의 설(薛)씨는 신라 6부족 중의 하나인 토종 성씨이며, 뒤의 설(偰)씨는 고려 때 넘어온 위구르 계통의 외래 성씨다. 설씨는 한국과 중국에 모두 있다. 하지만 그 계통과 연원은 각각 다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중국에서도 맑은 대쭉 설(薛)과 맑을 설(偰)을 쓰는 두 성씨가 있는데, 그중 맑은 대쭉 설(薛)씨는 제나라에서 나온 성씨로 알려져 있다. 다른 계통은 송나라에서 나오기도 했다. 이런 관계로 중국 남부 쪽에 많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북위의 효문제가 설씨로 성씨를 쓰..

강릉 허난설헌·허균 생가 풍수

강릉 허난설헌·허균 생가 허씨집안의 흥망성쇠 강릉 허난설헌·허균 생가 허균과 허난설헌 생가는 강릉시 초당동 475-3(난설헌로 193번길 1-29)에 위치한다. 백두대간 곤신봉(1,131m)에서 내려온 산줄기가 동해바다에 이르러 멈춘 야트막한 야산자락이다. 입구에는 허균·허난설헌의 업적을 기리는 기념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이곳에서 허난설헌이 태어나 자랐기 때문에 허균을 빼고 허난설헌 생가로만 부르기도 한다. 동생 허균은 외가인 강릉시 사천면 사천진리 교산 아래 애일당(愛日堂)에서 태어나 친가인 이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공원길을 따라 생가 가까이 이르면 다섯 개의 시비가 서있다. 이른바 허씨오문장가의 시비다. 아버지 초당 허엽(1517~1580)과 그의 자녀들인 악록 허성(1548~1612), 하곡 ..

남양주 김번 묘 풍수

남양주 김번 묘 조선 8대 명당… 세도정치의 시작점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석실마을 주변 산자락에는 신안동김씨 조상 묘가 즐비하다. 그중에서 김번(金?, 1479~1544) 묘는 조선8대명당으로 알려진 곳이다. 그 후손들 중에 왕비 3명, 정승 15명, 판서 35명, 대제학 6명, 청백리 3명, 120여명의 문과 급제자를 배출하였으니 8대명당이란 말이 나올 만 하다. 이들은 조선 후기 외척으로 왕권보다 더 강한 세도정치를 하였다. 여기서 조선8대명당이란 8곳이 정해진 것이 아니다. 단지 대단히 좋은 자리를 강조하여 부르는 말이다. 유명한 명당이 그러하듯 김번 묘에도 전설이 있다. 이곳은 본래 김번의 처가인 남양홍씨들의 땅이었다. 김번의 백부인 학조대사가 양주 회암사에 머물고 있을 때 이곳을 지나다..

홍(洪)씨, 남양홍씨(南陽洪氏)

홍(洪)씨, 남양홍씨(南陽洪氏) ◆ 홍씨(洪氏)는 홍씨가 처음 생긴 곳은 중국이다. 감숙성 서북부에 있는 돈황(敦煌)이 홍씨가 탄생한 지역이다. 처음 홍씨가 탄생한 것은 돈황 지역에 살고 있는 공공씨(共工氏·요순시대 형벌을 다루는 관리)의 후손이 원수의 추격을 피해 ‘공’(共)자에다 ‘수’(水)자를 붙여 홍(洪)이라는 성씨를 썼기 때문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 홍씨가 생겨난 것은 당나라 태종 때 고구려 영류왕의 요청에 의해 8학사(八學士)의 한 사람인 홍천하(洪天下)가 고구려에 입국한 것에서 연유한다. 고구려에 들어온 홍천하가 연개소문이 일으킨 반란에 반대하며 다시 신라로 건너가 삼국통일 이후 당성백(唐城伯)에 봉해진 것을 계기로 홍씨가 생겨났다고 전해진다. 남양사 모선문 충북 청원군 미원면에 있는 남양홍..

여주 세종대왕 영릉 풍수

여주 세종대왕 영릉 부모 묘 근처가 반드시 '명당'은 아니다 ▲ 여주시 능서면 왕대리에 위치한 세종대왕과 소헌왕후의 합장릉인 영릉. 경기도 여주시 능서면 왕대리에는 세종대왕과 소헌왕후의 합장릉인 영릉이 있다. 세종대왕을 이곳으로 이장하고 나서 조선왕조가 100년은 더 연장됐다고 하는 명당이다. 이 때문에 풍수지리를 공부하는 사람들의 필수 답사 코스다. 주말이면 일반인도 많이 찾는데 풍수지리를 알면 더 유익한 여행이 될 것이다. 본래 세종대왕의 능은 서울 강남구 내곡동 지금의 국정원 자리에 있었다. 세종대왕은 생전에 아버지 태종이 묻힌 헌릉 서쪽에 수릉(壽陵)을 정했다. 수릉이란 임금이 죽기 전에 미리 자신의 무덤을 만들어 놓는 것을 말한다. 일반인의 경우는 신후지지(身後之地)라고 한다. 수릉을 정한지 1..

영월엄씨(寧越嚴氏)

영월엄씨(寧越嚴氏) 영월(寧越)은 강원도(江原道) 남부에 위치한 지명(地名)으로 본래 고구려(高句麗)의 내생군(奈生郡)인데 통일신라(統一新羅) 경덕왕(景德王)이 내성군(奈城郡)으로 고치고 고려(高麗)초에 영월로 고쳐서 원주(原州)에 편입 시켰다가 공민왕(恭愍王) 때 군(郡)으로 승격 하였다. 조선(朝鮮) 숙종(肅宗) 때 부(府)로 승격하고 1895년(고종 32) 영월군(寧越郡)이 되었다. 가문의유래 영월엄씨(寧越嚴氏)의 시조(始祖) 엄임의(嚴林義)는 한(漢)나라 시인(詩人) 부양(富陽 : 一名 嚴子陵先生)의 후예이며 당(唐)나라 상국(相國) 화음(華陰)의 일족(一族)이다. 문헌(文獻)에 의하면 그는 당(唐)나라 현종(玄宗 : 제 6대 임금, 재위기간 : 712~756)이 새로운 악장(樂章)을 만들어 이를..

맹사성 생가 풍수

맹사성 생가 풍수 벼슬은 있지만 재물 안모이는 이유 있었네 우리 역사상 가장 뛰어난 재상으로 손꼽히는 맹사성의 생가는 충남 아산시 배방읍 행단길 25에 있다. 이곳을 맹씨행단(孟氏杏亶)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맹사성의 아버지가 이곳 은행나무 아래서 강학을 열었기 때문이다. 본래 행단이란 공자가 은행나무 아래에서 제자들을 가르친 데서 연유한다. 인걸은 지령이라는 말이 있다. 맹씨행단은 설화산 정기가 집중된 북향집 명당이다. 마을 앞에서 설화산을 바라보면 끝이 뾰족하게 솟은 봉우리가 보인다. 붓끝처럼 생겼다하여 문필봉이라 부르는데 주로 대학자나 큰 인물의 배출을 의미한다. 그러나 문필봉이 보인다 하여 모든 집들이 인물을 배출하는 것은 아니다. 산의 정기가 집중되는 집이라야 가능하다. 산의 정기는 산줄기를 따라 ..

한(韓, 漢)씨와 청주한씨(淸州韓氏)

한(韓, 漢)씨와 청주한씨(淸州韓氏) ◆한(韓, 漢)씨는 우리나라에 ‘한’이라는 같은 음을 쓰고 있는 성씨는 둘이다. 하나는 ‘나라이름 한(韓)’을 쓰는 성씨이며, 다른 하나는 ‘한수 한(漢)’을 쓰는 성씨이다. 둘 다 모두 청주와 충주를 본관으로 하는 성씨이다. 그 외 한(韓)씨 중에는 중국에서 건너온 곡산한씨가 있다. 한(韓)씨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성씨의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청주한씨 대종회의 주장에 의하면, 준왕(準王)은 기자조선의 마지막 왕으로 연나라 이주민 출신인 위만에게 왕위를 빼앗긴 후 마한을 세우고 국가를 운영했다. 그 뒤 다시 마한이 망할 때, 마지막 왕인 원왕에게는 아들 삼형제가 있었는데, 이들이 바로 우성(友誠), 우평(友平), 우량(友諒)이며, 이들 삼형제는 각각 기씨(奇氏..

달성(達城), 대구서씨(大丘徐氏)

달성(達城), 대구서씨(大丘徐氏) ◆달성서씨(達城徐氏), 대구서씨(大丘徐氏)는 달성서씨와 대구서씨는 모두 서씨의 종가인 이천서씨에서 분관된 성씨이다. 이천서씨 문헌에는 서신일의 손자가 거란군을 물리친 서희(徐熙) 장군이고, 그 서희 장군의 아들 4형제 중 서유(주)행(徐惟(周)行)이 달성으로 이거(移居)하였다는 것이다. 그런데 달성서씨와 대구서씨는 같은 시조가 아니다. 달성서씨는 고려 판도판서(版圖判書) 서진(徐晋)을 시조로 하고 있고, 대구서씨는 고려 군기소윤(軍器少尹) 서한(徐閑)을 시조로 하고 있다. 이들은 달성서씨의 향파(鄕派)와 경파(京派)였는데, 조선 숙종 28년(1702)에 처음으로 족보를 함께하여 임오보(壬午譜)를 만들었으나, 의견 충돌로 경파가 단독 족보를 만들어 대구서씨로 갈라서게 되었..

경주김씨(慶州金氏)

경주김씨(慶州金氏) 현재 180만 육박… 국내 성씨 중 4번째로 많아 신라계 김씨 본관만 356개 동조이성도 9개 성관 역사 길고 복잡… 분파 놓고 법정다툼도 신라왕·김부식 비롯 근·현대 김홍집 등 배출 한국의 김씨는 가야계(김해김씨)와 사성 김해김씨(시조 김충선)를 제외하면 대부분 신라계 김씨이다. 신라계 김씨는 대보공 김알지를 시조로 하며, 전체 인구는 김씨 인구 1072만명(2010년 인구센서스) 중 630만 정도로 추정된다. 또한 같은 뿌리이면서 다른 성씨를 쓰는 안동권씨, 수성최씨 등 9개 본관의 인구를 더하면 700만명이 넘는다. 경주김씨 시조인 김알지 탄생 설화를 소재로 조선시대 조숙이 그린 ‘김알지 금궤도’. # 신라계 김씨의 갈래 ‘신라김씨 총연합대종원’에 따르면, 신라계 김씨의 본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