雲水 天下 692

만추 여행의 멋과 낭만 - 제주도

만추 여행의 멋과 낭만 - 제주도 ♥ 여행일 : 2021. 12. 01~03 (3박 4일) ♥ 여행로 : 카멜리아힐 - 마라도 - 토산물 공예전시장 - 산굼부리 - 성읍민속마을 - 녹차밭 & 힐링족욕(오늘은 녹차 한잔) - 절물자연휴양림 ♥ 여행인 : 초암 그리고 친구들 ■ 카멜리아힐 안덕면 상창리 172,000㎡에 조성된 카멜리아힐은 세계에서 가장 큰 동백꽃을 비롯하여 가장 일찍 피는 동백꽃, 향기를 내는 동백꽃에 이르기까지 전세계 500여 종 6000여 그루의 동백나무가 한데 모여 있다. 카멜리아힐은 동백과 함께 야자수 등 각종 조경수가 함께 어우러진 수목원이기도 하다. 야생화 코너를 비롯해 넓은 잔디광장, 생태연못 등도 골고루 갖추고 있다. 초가별장과 목조별장, 스틸하우스, 콘도형 별장 등 다양한 ..

우리땅 영지 순례 - 마이산 탑사

우리땅 영지 순례 - 마이산 탑사 ■ 일시 : 2021. 11. 20 (맑음) ■ 순례로 : 합미산성~광대봉~고금당~비룡대~봉두봉~탑사~은수사~암마이봉~북부주차장 ■ 순례인 : 초암 및 드림산악회원 ■ 마이산 콘크리트화된 돌산의 수많은 공동(空洞) 집합체 중생대 말기인 백악기 때 지층이 갈라지면서 두 봉우리가 솟은 것이라고 한다. 숫마이봉과 암마이봉 사이의 448 층계를 오르면 숫마이봉 중턱의 화암굴에서 약수가 솟는다. 또한 두 암봉 사이에 낀 마루턱에서 반대쪽으로 내려가면 탑사에 닿는다. 세찬 바람에도 흔들릴지언정 무너지지는 않는 돌탑들이 신기하다. 신비하게 생긴 바위산에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도민 휴양지로 지정되었으며 이갑룡 처사가 평생동안 쌓았다는 80여 무더기의 석탑과 함께 마이탑사가 유명하다. 탑..

만추 캠핑의 멋과 맛 - 단양 일원 (가족용)

만추 캠핑의 멋과 맛 - 단양 일원 ■ 일시 : 2021. 11. 12 ~ 14 (2박 3일) ■ 장소 : 단양 일원 (사평리 주차장. 도담삼봉, 정도전스토리관, 구경시장) ■ 참가인 : 정만순 등 3인 + 정동철 등 4인 (일가족 총 7인) ● 단양 가곡면 사평리 (주차장 캠핑) 풍광 ● 도담삼봉 석문 풍광 ● 삼봉 정도전 기념관 ● 단양 구경시장 ◆ 사진첩

우리땅 영지 순례 - 팔공산 오도암 청운대

우리땅 영지 순례 - 팔공산 오도암 청운대 ■ 일시 : 2021. 11. 17 (맑음) ■ 순례로 : 팔공산 원효구도의 길 제2주차장 - 오은사 - 제1주차장 - 오도암 - 하늘계단 - 청운대 - 군사도로 - 제1주차장 ■ 순례인 : 초암 독행 ● 원효 구도의 길 군위군 2017년 ‘원효 구도의 길’ 조성 팔공산 오도암은 원효 스님이 654년(무열왕 1년)에 창건하고 6년간 머물며 수행해 깨달음을 얻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원효 스님의 행적을 살펴볼 때, 오도암에서 머문 때는 1차 당나라 유학을 실패(648년)한 6년 뒤부터 2차 당나라 유학 도전(661년)에 나서기 직전까지로 짐작할 수 있다. 군위군은 원효 스님의 구도 정신과 업적을 기리고자 약 1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7년 6월 ‘원효 구도의..

가을 산행의 맛 - 아미산

가을 산행의 맛 - 아미산 무시봉과 아미산이란... 무시봉(667m)과 아미산(736m)은 경상북도 군위군 고로면에 위치한 산으로, 모산은 팔공지맥 상의 방가산(755.8m)이다. 석심산에서 상주시 중동면 우물리로 이어지는 팔공지맥이 방가산에서 북쪽으로 가지를 쳐 아미산을 일구고, 아미산을 일군 산줄기는 무시봉과 앵기랑 바위를 지나 그 맥을 위천에 넘겨주고 있다. 무시봉과 아미산은 가암리 주차장에서 앵기랑바위나 대곡지를 거쳐 무시봉과 아미산으로 올라갔다가 병품암을 거쳐 다시 가암리의 주차장으로 하산하는 것이 일반적인 코스이다. 아미산에서 방가산까지 산행을 이어갈 수도 있다. 아미산~방가산 연계 코스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아름답고 아찔한 암릉코스(전반부)와 포근하고 한적한 육산코스(후반부)가 절묘하게 어우..

가을 산행 - 대덕산 ~ 용지봉 종주

가을 산행 - 대덕산 ~ 용지봉 종주 ■ 산행일 : 2021. 10. 22(금) 맑음 ■ 산행자 : 초암 단독행 ■ 산행 경로 : 복명초등학교(들머리) - 천주교 묘원 - 대덕산 - 만보정 - 감태봉 - 용지봉 - 두성아파트(날머리) ▲ 대덕산 대덕산 능선은 진빝골을 가운데 두고 남쪽의 용지봉 능선과 마주보고 있다 ▲ 용지봉 용지봉(龍池峰)은 용의 못이 있는 봉우리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리고 옛날 대홍수가 났을 때 용 한 마리가 앉을 자리밖에 남지 않고 모두 잠겨 버렸는데 그 남은 터의 모양이 멀리서 보면 용의 뾰족한 뿔의 모습으로 보인다 하여 용지봉이라 하였다는 또 다른 얘기가 전해진다 용지봉[634m]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행정리와 수성구 범물동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남쪽으로 병풍산(屛風山..

가을 산행 - 앞산

가을 산행 - 앞산 ■ 산행일 : 2021. 10. 07(목) 맑음 ■ 산행자 : 초암 단독행 ■ 산행 경로 : 안지랑골 입구 - 골안골 - 약수터 - 작은무당골 - 공룡능선(코끼리바위) - 앞산 주능선 - 앞산 정상 - 마천대능선 - 큰골주차장 ■ 구간별 대표 풍광 ● 골안골 ● 약수터 ● 작은무당골 ● 공룡능선(코끼리바위) ● 앞산 주능선 ● 앞산 정상 ● 마천대능선 ◆ 앞산의 지명 유래 고산골 지명유래 고산골의 유래는 신라 말엽 왕실에는 임금의 대를 이을 왕자가 없어 걱정이 컸다고 한다. 애가 탄 왕은 각지의 용한 의원을 모두 부르고 좋은 약을 다 썼지만 왕비의 몸에는 태기가 없었다. 어느 날 밤에 백발노인이 나타나 서쪽으로 수 백리 되는 곳에 산 좋고 물 맑은 곳이 있으니 그 곳에 절을 짓고 정성..

묘향산(妙香山)

묘향산 높이 1,909m. 묘향산맥의 주봉을 이루며 예로부터 동금강(東金剛)·남지리(南智異)·서구월(西九月)·북묘향(北妙香)이라 하여 우리 나라 4대 명산의 하나로 꼽혔다. 또한, ‘수이장(秀而壯)’이라 하여 산이 빼어나게 아름다우면서도 웅장한 모습을 지닌 명산으로 알려졌다. 일명 태백산(太白山 또는 太佰山) 혹은 향산(香山)이라고도 한다. 묘향(妙香)은 불교용어로 기향(奇香)을 말하는데, 이것은 《증일아함경 增一阿含經》에 나오는 말이다. 묘향에는 다문향(多聞香)·계향(戒香)·시향(施香) 3종이 있으며, 이것은 역풍·순풍이 불 때 반대 방향에도 냄새를 풍기는 수묘(殊妙)한 향기를 말한다. 이 산에는 향목·동청(冬靑) 등 향기로운 나무가 많아 고려시대 이전부터 묘향산이라 지칭하였다. 태백산에서 ‘백(佰·白..

구월산(九月山)

구월산 황해도 신천군 용진면과 은율군 남부면·일도면에 걸쳐 있는 산. 높이 945m. 우리 나라 4대 명산 중의 하나. 기반암은 흑운모화강암으로 되어 있다. 심한 풍화작용으로 도처에 기암 절벽이 형성되고 그 사이에 작은 내가 흘러 풍치가 아름다운 곳이 많아 명승지를 이룬다. 아사달산(阿斯達山)·궁홀(弓忽)·백악(白岳)·증산(甑山)·삼위(三危)·서진(西鎭) 등으로도 불린다. 구월산이라는 말은 이 산이 소재하는 구문화현(舊文化縣)의 고구려 시대의 지명인 궁홀, 또는 궁올(弓兀)에서 유래하였다고 전하는데 이것이 궐구(闕口)로 변하였고, 다시 미화되어 구월산으로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또한 민간인 사이에서는 단군(檀君)이 아사달에서 9월 9일에 승천하여 신(神)이 되었으므로 구월산이라 일컫게 되었다는 이야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