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 보우선사의 오도송 - 임종게 태고 보우선사의 오도송 - 임종게 一亦不得虛 踏破家中石 回看沒破跡 看者亦已寂 了了圓妥妥 玄玄光朔朔 佛祖與山河 無口悉呑剋 (太古普雨禪師 悟道頌 1) 하나도 얻는 것 없는 곳에서 집안 돌 모두 밟았네, 돌아보면 밟을 자취도 없고 본다는 것도 이미 고요 하여라 분명하고 둥글어 한 .. 古典 香氣/한시 한마당 2014.03.23
열반송(涅槃頌) 열반송(涅槃頌) 석가모니(釋迦牟尼)여래 (BC 563?~BC 483?) 열반 송 제행무상(諸行無常) 모든 것이 무상하다 시생멸법(是生滅法) 바로 생멸법이다 생멸멸이(生滅滅已) 생멸이 소멸하여 그치면 적멸위락(寂滅爲樂) 적멸이 즐거움이다. ............... 부설(浮雪)거사(?~7??) 열반송 目無所見無分別 .. 古典 香氣/한시 한마당 2014.03.23
오도송(悟道頌) 오도송(悟道頌) 한산(寒山)선사, 오도송(悟道頌) 한산(寒山)선사, 오도송(悟道頌) 吾心似秋月 내 마음은 가을 달과 같고 碧潭淸皎潔 푸른 연못은 맑아, 희고 깨끗하구나! 無物堪比喩 무엇으로도 견줄 바가 없는데 如何敎何說 어떻게 나를 졸라, 말하라고 하는 고! .................... 원효(元曉.. 古典 香氣/한시 한마당 2014.03.22
送 人 경주삼릉숲 送 人 (이별의 노래) 雨歇長堤草多色 (우갈장제초다색) 送君南浦動悲歌 (송군남포동비가) 大同江水何時盡 (대동강수하시진) 別淚年年添綠波 (별루년년첨록파) 비 개인 긴 언덕에는 풀빛이 푸르른데 그대 보내는 남포엔 슲은 노래 부르네 대동강 물은 그 언제나 다할 것인.. 古典 香氣/한시 한마당 2014.03.21
對酒 對酒 와우각상쟁하사 (蝸牛角上爭何事) 석화광중기차신 (石火光中寄此身) 수부수빈차환락 (隨富隨貧且歡樂) 불개구소시치인 (不開口笑是痴人) - 백거이(白居易) - 달팽이 뿔 위에서 무엇을 다투는가? 전광석화처럼 짧은 삶이거늘. 부유한 대로 가난한 대로 즐거움은 있는 법, 입 벌려 웃.. 古典 香氣/한시 한마당 2014.03.19
淸溪石 ◈◈萬事如意亨通◈◈ 淸溪石 鄭夢周 淸溪石壁抱州回 更起新樓眼豁開 南畝黃雲知歲熟 西山爽氣覺朝來 風流太守二千石 邂逅故人三百杯 直欲夜深吹玉笛 高攀明月共徘徊 맑은 개울바위 정몽주 바위언덕 아래 푸른 작괘천 고을을 돌아 흐르고 다시 지은 누각에서 일어나 보니 눈앞이 훤.. 古典 香氣/한시 한마당 2014.03.17
[스크랩] 독소(獨笑) 홀로 웃다(獨笑)/ 다산 정약용 有粟無人食 (유속무인식) 양식 많은 집은 자식이 귀하고 多男必患飢 (다남필환기) 아들 많은 집엔 굶주림이 있다. 達官必蠢愚 (달관필준우) 높은 벼슬아치는 꼭 우둔하고 才者無所施 (재자무소시) 재주 있는 사람은 펼 길이 없다. 家室少完福 (가실소완복) 완.. 古典 香氣/한시 한마당 2014.03.12
推句集 [추구집] 推句集 [추구집] 天高日月明 하늘은 높고 해와달은 밝으며 地厚草木生 땅은 두텁고 풀과 나무는 자란다 春來梨花白 봄이오니 배꽃은 하얗게피고 夏至樹葉靑 여름이 오니 나뭇잎이 푸르다 秋凉菊黃發 서늘한 가을이오니 국화가 만발하고 冬寒白雪來 추운 겨울이 오면 흰눈이 내린다 月.. 古典 香氣/한시 한마당 2014.03.12
詠笠 詠笠 / 金笠 浮浮我笠等虛舟 떠돌아 다니는 내 삿갓은 빈 배깉아 一着平生四十秋 한번 쓰게 되니 사십 평생일세. 牧竪行裝隨野犢 본시 목동이 소 먹일 때 쓰고 漁翁身勢伴江鷗 노옹 고기잡이 때 스는 물건일세. 閑來脫掛看花樹 한가할 땐 벗어 꽃나무에 걸어놓고 興到携登翫月樓 흥.. 古典 香氣/한시 한마당 2014.03.11
[스크랩] 지벽임심무과객(地僻林深無過客) ※ 원대(元代) 화가 황공망(黃公望)의 <산수(山水)> 地僻林深無過客 松門元自不曾開 展將一幅溪藤滑 寫得溪陽數點山 (지벽임심무과객 송문원자부증개 전장일폭계등활 사득계양수점산) 외지고 숲 깊어 지나가는 길손도 없는데 소나무 문은 일찍이 스스로 열린 적 없지 한 폭의 종이 .. 古典 香氣/한시 한마당 2014.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