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대(元代) 화가 황공망(黃公望)의 <산수(山水)>
地僻林深無過客 松門元自不曾開
展將一幅溪藤滑 寫得溪陽數點山
(지벽임심무과객 송문원자부증개
전장일폭계등활 사득계양수점산)
외지고 숲 깊어 지나가는 길손도 없는데
소나무 문은 일찍이 스스로 열린 적 없지
한 폭의 종이 부드럽게 펼쳐놓고
개울가 볕 좋은 곳 산을 그려보노라
☞ 황공망(黃公望), <산수(山水)> 화제(畵題)
- 溪藤: 절강(浙江)성 섬계(剡溪)에서 나는 등나무로 만든 종이. 종이의 별칭.
- 溪陽: 개울가 양지바른 곳, 개울 북쪽.
※ 황공망(黃公望)의 <山水>
※ 청말근대 화가 김이진(金爾珍)의 <계양산색도(溪陽山色圖)>
출처 : 청경우독(晴耕雨讀)
글쓴이 : 경화수월鏡花水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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