推句集 [추구집]
天高日月明 하늘은 높고 해와달은 밝으며
地厚草木生 땅은 두텁고 풀과 나무는 자란다
春來梨花白 봄이오니 배꽃은 하얗게피고
夏至樹葉靑 여름이 오니 나뭇잎이 푸르다
秋凉菊黃發 서늘한 가을이오니 국화가 만발하고
冬寒白雪來 추운 겨울이 오면 흰눈이 내린다
月出天開眼 달뜨니 하늘이 눈을 뜬것같고
山高地拳頭 산이 높으니 땅은 머리를 든것같다
人心朝夕變 인심은 조석으로 변하는데
山色古今同 산은 예나 지금나 꼭같다
日月千年鏡 해와달은 천년의 거울이요
江山萬古屛 강과산은 만고의 병풍이다
東西日月門 동과서는 해와달의 문이고
南北鴻雁路 남과북은 기러기의 길이다
十年燈下苦 십년을 등불아래 공부하여
三日馬頭榮 사흘간 말을 타고 축하를 받는다
一日不讀書 하루라도 글을 읽지 않으면
口中生荊棘 입 안에 가시가 돋는다
江山萬古主 강과산은 만고의 주인이고
人物百年賓 사람은 백년의 객이다
春北秋南雁 기러기는 봄에는 북쪽 가을에는 남쪽
朝西暮東虹 무지개는 아침엔 서쪽 저녁에는 동쪽
日月籠中鳥 해와달은 새장속의새
乾坤水上萍 하늘과 땅은 물위의 부평초로다
春水滿四澤 봄물은 사방에 가득하고
夏雲多奇峰 여름구름 기이한 봉우리가 많다
秋月揚明輝 가을달은 광명을 떨치고
冬嶺秀孤松 겨울 묏부리 외로운 소나무 빼어나다
日暮鷄登塒 해 저물어 닭은 횃대에 오르고
天寒鳥入簷 날씨가 추우니 새들은 처마밑에 모인다
細雨池中看 못 가운데 이슬비 내리는것보이고
微風木末知 나무끝엔 미풍이부는것 알수있다
松作迎客蓋 소나무는 손님맞아 햇빛을 가리고
月爲讀書燈 달은 글을 읽는데 등불이된다
桃李千機錦 복숭꽃 배꽃은 천대의 베틀로 수를놓고
江山一畵屛 강산은 한 폭의 병풍이로다
微雲過河漢 작은구름 황하를 지나고
疎雨滴梧桐 가랑비는 오동나무에 맻히네
學門千載寶 학문은 천년의 보배요
貪物一朝塵 물질을 탐냄은 티끌과 같다
柳幕鶯爲客 버들은 꾀꼬리를 맞이하고
花房蝶作郞 꽃은 나비를 낭군으로 맞이하네
山外山不盡 산 넘어 산 끝없이 이어지고
路中路無窮 길은 끝없이 이어 지네
飮酒人顔赤 술 마시면 얼굴 붉어지고
食草馬口靑 풀 먹는 말은 입가에 푸른 빛 이네
雨後山如沐 비온후 산은 목욕을 한것 같고
風前草似醉 바람앞에 풀은 술에 취한듯
花笑聲未聽 꽃은 웃어도 소리가 없고
鳥啼淚難看 새는울어도 눈물 보기 어렵네
風驅群飛雁 바람은 무리진 기러기 쫒아가고
月送獨去舟 달빛은 외로운 배를 전송 한다
小園鶯歌歇 정원에는 꾀꼬리 노래하고
長門蝶舞多 대문앞엔 나비가 춤을 춘다
風窓燈易滅 바람앞에 등불은 쉽게 꺼지고
月屋夢難成 방안에 달 비치니 잠들기 어렵다
白鷺千點雪 흰 백로는 눈빛 같고
黃鶯一片金 노랑 꾀꼬리 한조각 황금 일세
東西幾萬里 동과서는 몇 만리 이며
南北不能尺 남과 북은 자로 잴수 없도다
狗走梅花落 개가 달리니 매화꽃 떨어지고
鷄行竹葉成 닭이 달려가니 대잎이 생기네
竹筍黃犢角 죽순은 송아지 뿔 같고
蕨芽小兒拳 고사리는 어린아이 주먹과 같다
白雲山上蓋 흰구름은 산을 덮고
明月水中珠 밝은달은 우물 속 구슬 같다
花紅黃蜂뇨 붉은꽃에 벌들이 노래하고 [門+市]
草綠白馬嘶 초록빛 들판에 백마가 운다
耕田埋春色 밭갈아 봄빛을 뒤엎고
汲水斗月光 물과달빛 함께 더 오네
畵虎難畵骨 호랑이를 그리되 뼈는 그리기 어렵고
知人未知心 사람은 알되 그 마음은 알지 못한다
秋葉霜前落 낙엽은 서리에 떨어지고
春花雨後紅 봄에핀꽃 비 온뒤 더욱 붉다
雨滴沙顔縛 빗방울 백사장에 얼룩이지고
風來水先動 바람앞에 물결이 이네
吹火女脣尖 불피우는 여자아이 입술이 뾰족하고
脫弁僧頭圓 모자벗은 중의 머리 둥글다
天傾西北邊 하늘은 서쪽과 북쪽으로 기울고
地卑東南界 땅은 동쪽과 남쪽을 경계로 낮아진다
花有重開日 꽃은 다시 필지만
人無更少年 사람은 다시 소년이 될수없다
鳥逐花間蝶 새는 꽃사이로 나비를 쫒고
鷄爭草中蟲 닭은 풀속 벌레를 잡는다
山影推不出 산그림자 밀어도 나가지 않고
月光掃還生 달빛은 쓸어도 다시 생긴다
鳥喧蛇登樹 뱀이 나무에 오르니 새소리 요란하고
犬吠客到門 객이 문앞에 이르니 개가 짖는다
風來水面嚬 바람불면 수면이 일렁이고
雨霽雲始散 비가 개이니 구름이 흩어진다
石준壯士拳 높은돌은 장사의 주먹 같고
峰尖文章筆 산 봉우리 붓끝처럼 뾰족하다
高峯撑天立 높은 봉우리 하늘을 떠받치고
長江割地去 긴강은땅을가른다
野廣天低樹 넓은들 하늘아래 나무가 있고
淸江月近人 맑은강 달빛이 사람 따라 온다
鳥宿池邊樹 새는 연못가 나무에서 잠자고
僧鼓月下門 스님은 달 아래 북을 친다
水鳥浮還沒 물새는 떳다가 다시 잠기고
山雲斷不連 산위의 구름은 끊어졌다 이어 진다
棹穿波底月 배젖는 노는 파도에 비치는 달을 뚫고
船壓水中天 배는 물에 비친 하늘 위를 지난다
世事琴三尺 세상사 석자 거문고로 즐기고
生涯酒一杯 한잔술로 한평생을 보낸다
西亭江上月 서쪽정자 강위에 달빛이 밝고
東閣雪中梅 동쪽누각 눈 속에 매화가 피었네
讀書爲貴人 독서는 사람을 귀하게 하고
不學作農夫 배우지 않으면 천하게 된다
惜花愁夜雨 꽃을 사랑함에 밤비가 걱정이 되고
病酒怨春鶯 술병이 나니 꾀꼬리 소리도 원망스럽다
五夜燈前晝 새벽녘 등 앞에 낮이 밝아오고
六月亭下秋 유월 정자아래 가을이 온다
鳧耕蒼海去 물오리 바다 위를 경작하듯 가고
鷺割靑山來 백로는 청산사이 날아온다
怒虎誠難犯 성난 호랑이 정말 범하기 어렵고
飢狗走隣家 굶주린개 이웃으로 먹이 찻아간다
黃栗鼯來拾 밤 익으니 박쥐들이 주워가고
柿紅兒上摘 감 익으니 아이들이 따 먹는다
日暮蒼山遠 날저무니 푸른빛 멀어지고
天寒白屋貧 날씨가 추우니 집들이 쓸쓸하다
雨脚尺天地 빗줄기 한자나 천지에 내리고
雷聲叱江山 뇌성소리 강산을 꾸짖는다
山雨夜鳴竹 산에 비가오니 밤중에 대나무 울고
草蟲秋入床 풀벌레 가을오니 마루 밑에 들어간다
歲去人頭白 세월이가면 머리는 희어지고
秋來樹葉黃 가을오니 나무 잎 누렇게 물든다
洞深花意뢰 깊은골짝 꽃들은 늦게야 피고 [忄+賴]
山疊水聲幽 깊은산 물소리 그윽하게 들린다
群星陣碧天 무리지은 별들은 푸른 하늘에 진치고
落葉戰秋山 낙엽지니 가을 산에 전쟁 하는듯
靜裡乾坤大 고요함은 하늘과 땅을 감싸고
閑中日月長 한가한 가운데 세월이 길다
白酒紅人面 흰술이 사람 얼굴 붉게 물들이고
黃金黑吏心 황금이 관리의 마음 검게 만든다
男奴負薪去 남종은 나뭇짐 지고가고
女奴汲水來 하녀는 물 길어 온다
家貧思賢妻 집이 가난하면 어진아내 생각하고
國亂思良相 나라가 어지러우면 어진재상 생각한다
碧海黃龍宅 푸른바다는 황룡의 집이고
靑松白鶴棲 푸른소나무 백학의 집이다
露凝千片玉 이슬맻히니 천 조각 구슬이 되고
菊散一叢金 국화피니 한 떨기 금이다
水去不復回 물은 흘러가면 다시 오지 않고
言出難更收 말은 다시 거두기 어렵다
脫冠翁頭白 관 벗으니 노인의 머리 희고
開襟女乳圓 적삼벗으니 여인의 가슴 둥글다
月爲無柄扇 달은 자루 없는 부채가 되고
星作絶纓珠 별은 줄 끊어진 구슬이다
馬行駒隨後 말이가니 망아지 뒤따르고
牛耕犢臥原 소가 밭갈이하니 송아지들에 누웠다
月作雲間鏡 달빛은 구름사이 비추고
風爲竹裡琴 바람부니 대나무 숲에서 거문고 타는듯하고
綠水鷗前鏡 물결위에 갈매기 비치고
靑松鶴後屛 푸른솔 학을 위한 병풍이 된다
花落憐不掃 꽃져도 차마 쓸지 못하겠고
月明愛無眼 달빛이좋아 잠 못 이룬다
柳色黃金嫩 버들은 노란빛 싹을 틔우고
梨花白雪香 흰눈같은 배꽃은 향기롭다
月移山影改 달이 옮겨가니 산 그림자 바뀌고
日下樓痕消 해기울어 집 그림자 흔적 없다
鳥飛枝二月 새는 가지에서 날아가고
風吹葉八分 바람에 낙엽이 흩날린다
天長去無執 하늘은 멀고멀어 잡을수 없고
花老蝶不來 꽃이 시드니 나비도 오지않네
短池孤草長 작은 연못엔 풀이 드물고
通市求利來 시장에는 이익 찾아 많이 모인다
好博閑忘宅 도박을 좋아하면 집을 망치고
看章細覺情 학문은 오로지 정성을 기울인다
無水立沙鷗 메마른 백사장에 갈매기 서있고
排草失家蟻 풀을 깎으니 개미집없어진다
花作娼女態 아름다운 꽃은 미인의 모습이고
松守丈夫心 소나무는 장부의 마음이다
月到天心處 달은 하늘 가운데 이르고
風來水面時 바람이 수면에 일대
一般淸意味 이러한 청량한 기분의 멋을
料得少人知 헤아려 아는이 적음을 아노라
馬行千里路 말은 천리 길을 달리고
牛耕百畝田 소는 백 이랑의 밭을 간다
吳楚東南坼 오와초는 동남으로 갈리고
乾坤日夜浮 하늘과 땅은 주야에 벌려있다
月爲大將軍 달은 대장군이 되고
星作百萬師 별은 백만의 군사다
靑松君子節 푸른솔은 군자의 절개요
綠竹烈女貞 푸른대는 열녀의 정절이다
林風凉不絶 숲속에 부는 바람 오래도록 이어지고
山月曉仍明 산위의달 새벽에도 여전히 밝다
大旱得甘雨 대한가뭄에 단비가 내리니
他鄕逢古人 타향에서 친구를 만난것 같다
白日莫虛送 허송세월 보내지 마라
靑春不再來 청춘은 두 번 오지 않는다
日出扶桑路 해는 뽕나무밭 사이로 떠오르고
暮入若木枝 지는해 나뭇가지 사이로 들어 가는듯
燕語雕樑晩 제비 지저귀니 독수리 서성이고
鶯啼綠樹深 꾀꼬리소리 깊은 숲에 들린다
山深然後寺 산이 깊은뒤 절이있고
花落以前春 꽃지기 이전은 봄이다
猿嘯風中斷 원숭이소리 바람에 끊어지고
漁家月下聞 어부의 노래소리 달빛아래 들린다
山鳥下廳舍 산새는 대청에 내려앉고
簷花落酒中 처마에 핀 꽃 잔속에 떨어진다
人分千里外 천리밖에 떨어진 사람
興在一杯中 한잔술로 달래네
掬水月在手 물을 뜨니 달이 손에 있고
弄花香滿衣 꽃을 품으니 향기가 옷에 밴다
興來無遠近 흥은 멀고 가까움 없이 오고
欲去惜芳菲 가려고하니 꽃향기가 아깝다
雲作千層峯 구름은 천층의 봉우리를 만들고
虹爲百尺橋 무지개는 백자나 되는 다리를 만든다
掃地黃金出 땅을 쓸면 황금이 나오고
開門萬福來 문을열면복이온다
洗硯魚呑墨 벼루 씻으니 고기가 먹물을 삼키고
烹茶鶴避煙 차 달이는 연기에 학이 날아간다
柳塘春水漫 못가에 버들사이 봄물이 흐르고
花塢夕陽遲 꽃핀 언덕에 석양이 길다
白蝶紛紛雪 흰나비 날으니 눈이 내리고
黃鶯片片金 꾀꼬리 날으니 조각조각 황금이라
文章李太白 문장은 이태백이요
筆法王羲之 필법은 왕희지라
春意無分別 춘의는 분별이 없으나
人情有淺深 인정은 깊고 얕음이 있다
初月將軍弓 초생달은 장군의 활이고
流星壯士矢 장사의 화살은 유성처럼 빠르다
氷解魚初躍 얼음 풀리니 고기가 뛰어오르고
風和雁欲歸 봄바람 불어오니 기러기 북으로 가려하네
高山白雲起 높은산에 흰 구름피어 오르고
南原芳草綠 남쪽 벌판에 방초가 푸르다
父母千年壽 부모님 장수하시길 빌고
子孫萬歲榮 자손들 영화롭기 기원한다
竹筍尖如筆 죽순은 붓끝처럼 뾰족하고
松葉細似針 솔잎은 가늘기가 침과 같다
水連天共碧 수평선 끝 하늘과 함께 푸르고
風與月雙淸 바람과 달빛 함께 어울린다
曳杖石鷄鷄 지팡이 끌고 돌길 가니 닭들이 놀라고
伐木山雉雉 벌목하는 산에는 꿩들이 달아난다
蝶翅輕飜紛 나비는 어지러이 날아가고
鶯聲巧囀簧 꾀꼬리소리 아름답게 들린다
五老峯爲筆 천하에 다섯 봉우리 붓으로 삼고
三湘作硯池 으뜸가는 강물을 먹물로 삼는다
靑天一長紙 푸른 하늘을 종이로 삼고
寫我腹中詩 마음에 담은 시를 짓는다
林亭秋已晩 임정에는 가을도 이미 깊었는데
騷客意無窮 나그네마음 끝간데를 모를러라
遠水連天碧 먼 물빛은 하늘에 닿았고
霜楓向日紅 단풍은 하늘을 향해 빨갛게 익었도다
山吐孤輪月 높은산은 광명던질 달을 뱉어놓고
江含萬里風 깊은강은 만리 불어갈 바람을 머금었도다
塞鴻何處去 찬바람에 놀란 기러기 어디로 가는고
聲斷暮雲中 기럭기 소리 구름속에 사라지누나
君在신先死 임금님 계시는데 신하가 죽고
母在子先死 부모님 계시는데 자식이죽네
皆非臣子義 모두가 신자의 도리가 아니나
無奈死於死 어찌 죽음에서 벗어 날수 있으랴
擊鼓催人命 북소리 나의 목숨 재촉하는데
西風日欲斜 서풍에 해 지려 하네
黃泉無客店 황천길엔 주막도 없다는데
今夜宿誰家 오늘밤은 뉘 집에서 묵어 가리요
皆非臣子義 모두가 신자의 도리가 아니나
無奈死於死 어찌 죽음에서 벗어 날수 있으랴
擊鼓催人命 북소리 나의 목숨 재촉하는데
西風日欲斜 서풍에 해 지려 하네
黃泉無客店 황천길엔 주막도 없다는데
今夜宿誰家 오늘밤은 뉘 집에서 묵어 가리요
秋風唯苦吟 가을바람 쓸쓸하고 처량한데
世路少知音 세상엔 알아줄 이 거의 없구나
窓外三更雨 창밖엔 삼경인데 비가 내리고
燈前萬里心 등불만 고요하게 비추이누나
十五越溪女 열다섯 아리따운 아가씨
羞人無語別 남 부끄러워 말 못하고
歸來掩重門 돌아와선 중문 닫고
泣向梨花月 배꽃사이 달을 보며 눈물 흘리네
昨過永明寺 어제는 영명사를 지나며 구경하고
暫登浮碧樓 잠시 부벽루에 올라온 나그네
城空月日片 텅 빈 성 고요하고 조각달 떠 있는데
石老雲千秋 돌은 얼마나 되었는지 구름만 오락가락
麟馬去不返 인마는 언제 갔는지 돌아올 줄 모르고
天孫何處遊 천손[동명왕]은 어디서 놀기에 소식이 없나
長嘯倚風磴 휘파람 불며 언덕길 올라가니
山靑江自流 푸르른 산 강물만 절로 흐르네
水國秋光暮 해안가 가을이 깊어 가는데
驚寒雁陣高 변방기러기 지중높이 날아가네
憂心輾轉夜 나라일 근심되어 잠 못 이루는 밤에
殘月照弓刀 조각달 창칼을 비추는 구나
春雨細不滴 봄비 아주 가늘어
夜中微雨聲 밤에 소리 약간 나는듯 했네
雪盡南溪漲 눈 녹아 남쪽 시내 물 불으니
草木多少生 초목이 약간 돋아 났겠네
獨坐無來客 찻아 오는 손 없어 홀로 앉아 있으니
空庭雨氣昏 빈 뜰에 비 오려나 어두워 지네
魚搖荷葉動 물고기는 연잎을 흔들고
鵲踏樹梢飜 까치가 앉으니 나무 끝 뒤집힌다
琴潤絃猶響 거문고 줄에는 여음이 잇고
爐寒火尙存 차거운 화로엔 아직 불씨가 있네
泥途妨出入 진흙길 출입이 어려워
終日可關門 종일토록 문 닫고 있네
'古典 香氣 > 한시 한마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淸溪石 (0) | 2014.03.17 |
---|---|
[스크랩] 독소(獨笑) (0) | 2014.03.12 |
詠笠 (0) | 2014.03.11 |
[스크랩] 지벽임심무과객(地僻林深無過客) (0) | 2014.03.10 |
春事(춘사) (0) | 2014.0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