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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따라 가는 길 - 경상감영공원 벚꽃

벚꽃 따라 가는 길 - 경상감영공원 벚꽃 ■ 경상감영공원 대구광역시 중구 포정동에 위치한 공원이다. 예전 경상감영과 경북도청이 있었던 자리를 공원으로 재탄생하였다. 경상감영공원은 조선 선조 34년(1601) 경상감영이 있던 장소로서 대구도심 중앙에 위치한다. 1910년부터 1965년까지 경상북도 청사로 사용하였다가 청사가 다른 장소로 이전되고 난 후 대구시에서 1970년 중앙공원으로 최초 개장하였다. 이후 1997년 도시 미관을 해치는 담장을 허물고 공원 전체를 재조성함과 아울러, 대구의 역사와 관련된 문화유산을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이를 널리 알리고 보존하기 위해 경상감영공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경상감영공원은 대구의 중심부에 위치한 도심 속의 정원으로 복잡한 도시생활 속에서 쌓인..

경주김씨(慶州金氏)

경주김씨(慶州金氏) 현재 180만 육박… 국내 성씨 중 4번째로 많아 신라계 김씨 본관만 356개 동조이성도 9개 성관 역사 길고 복잡… 분파 놓고 법정다툼도 신라왕·김부식 비롯 근·현대 김홍집 등 배출 한국의 김씨는 가야계(김해김씨)와 사성 김해김씨(시조 김충선)를 제외하면 대부분 신라계 김씨이다. 신라계 김씨는 대보공 김알지를 시조로 하며, 전체 인구는 김씨 인구 1072만명(2010년 인구센서스) 중 630만 정도로 추정된다. 또한 같은 뿌리이면서 다른 성씨를 쓰는 안동권씨, 수성최씨 등 9개 본관의 인구를 더하면 700만명이 넘는다. 경주김씨 시조인 김알지 탄생 설화를 소재로 조선시대 조숙이 그린 ‘김알지 금궤도’. # 신라계 김씨의 갈래 ‘신라김씨 총연합대종원’에 따르면, 신라계 김씨의 본관은 ..

하동정씨(河東鄭氏)

하동정씨(河東鄭氏) 신라 말 정치혼란 속 문벌 형성… 본관 같으나 시조 다른 3개파 있어하동정씨(河東鄭氏)는 ‘조선씨족통보’에 따르면 여섯 계통으로 분류하고 있다. 하지만 현존하는 하동정씨는 본관을 같이하면서 계통을 달리하는 3파가 있다. 첫째 계통은 신라 말기 하동호장 정도정(鄭道正)을 시조로 하는 밀직공파(密直公派)이다. 정도정은 신라 진성왕 때 하동지방의 호족 출신으로 후백제군이 신라를 침범할 때(923년, 경명왕 7년) 향병을 단련하여 하동성(河東城)을 지켰다. 그 뒤 고려로 통합될 때는 경순왕을 개성까지 호위하여 광평성평장사(廣評省平章事)에 올랐다. 하지만 그 후 세계가 실전되어 문하시중을 지낸 정석숭(鄭碩崇)을 일세조로 삼고 있다. 하동정씨 밀직공파의 시조인 정도정의 단비. 정도정의 후손들은 ..

김해김씨(金海金氏)

김해김씨(金海金氏) 가야 수로왕이 시조…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성씨 수로왕 금함서 나왔기때문 김씨로 써…알지왕 신라계 김씨보다 20여년 앞서 印 아유타국 공주 허황옥 왕비로 삼아…아들에 모후 성씨 내려 ‘동조동본이성’ 한국의 김(金)씨는 신라계(알지계)와 가야계(수로계)로 나뉜다. 김(金)씨는 한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진 성씨(姓氏)이다. 2000년 주택인구조사에 따르면 전체 인구의 21.6%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2010년) 조사된 인구는 1072만명이다. 그중 신라계 김씨가 약 600만명이 넘고, 가야계인 김해김씨가 420만명(2000년 인구센서스에선 412만명)이다. 그 외 김씨 중에서 신라계도 가야계도 아닌 김씨가 있다. 이름하여 사성김해김씨다. 사성김해김씨는 임진왜란 당시 조선으로 귀화..

경주이씨(慶州李氏)

경주이씨(慶州李氏) 인구 142만… 전주이씨 다음으로 많아… 합천·진주·원주 등 수많은 이씨 본산 문과급제자 178명… 공신 10여명 배출… 익재 이제현·백사 이항복 등 유명 인물… 성철 스님·이병철 전 회장도 같은 가문경주이씨는 시조 표암공(瓢巖公) 이알평(李謁平)에서 유래하고 있다 . ‘삼국유사’에 따르면, 기원전 117년에 알평공이 하늘에서 신라의 영산(靈山) 중의 하나인 경주 서북에 있는 금강산(金剛山)의 표암봉(瓢巖峰)에 내려왔다고 전하고 있다. 또 ‘삼국사기’에는 유리왕(儒理王) 9년 봄에 6부(部)의 이름을 고쳤는데, 양산부(楊山部)는 급량부(及梁部)(李氏)로, 고허부(高墟部)는 사량부(沙梁部)(崔氏)로, 대수부(大樹部)는 점량부(漸梁部)(孫氏)로, 우진부(于珍部)는 본피부(本彼部)(鄭氏)로..

인동장씨(仁同張氏)

인동장씨(仁同張氏) 고려 신호위상장군 장금용이 시조… 칠곡 인동서 뿌리내려 인동장씨(仁同張氏)는 지금의 칠곡지역의 인동을 관향으로 삼고 있는 씨족이다. 인동은 예전에 옥산으로 불렸기 때문에 옥산장씨로 표기하는 사람들도 있다. 인동장씨의 시조는 고려 때 삼중대광(三重大匡) 신호위상장군(神虎衛上將軍)을 역임한 장금용(張金用)이다. 장금용의 아들인 장선(張善)도 고려 문종 때 금오위상장군을 지냈다. 인동장씨의 여헌(旅軒) 장현광은 그의 유록에서 장금용을 시조로 모시는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 고려 삼중대광 신호위상장군공(장금용)을 시조로 모시는 것은 그분이 선대를 알 수 있는 최초의 선조이기 때문이다. 그 이상의 조상은 몇 대가 있는지 알 수 없다. 우리 조상이 이곳 인동(옥산) 땅에 거주하신..

양주 한확 부인 남양홍씨 묘 풍수

양주 한확 부인 남양홍씨 묘 귀한 여자 나올 자리 후세 인수대비 배출 조선시대 유일하게 여성의 묘에 신도비가 세워진 곳이 있다.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 산54-1에 위치한 한확의 부인 남양부부인 홍씨 묘다. 신도비란 정2품 이상의 벼슬이나 학문과 덕행이 높아 후세의 사표가 될 만한 사람의 묘지 입구에 세우는 비석을 말한다. 내용은 그 사람의 가족 내력과 생전의 업적을 적는다. 이때 글과 글씨는 당대의 문장가와 명필에게 부탁한다. 신도비 첫머리를 보면 신도비명과 함께 누가 글을 지었고 누가 글씨를 썼는지를 알 수 있다. 글 지은 사람은 찬(撰) 글씨를 쓴 사람은 서(書)로 표시하고 있다. 또 비석 제일 위의 비명은 전서로 쓰는데 누가 썼는지를 전(篆)으로 표시하고 있다. 남양홍씨 부인(1403~145..

양주 남양홍씨 홍지 묘 풍수

양주 남양홍씨 홍지 묘 조상덕에 대대손손 벼슬길 양주 남양홍씨 홍지 묘 남양홍씨 당홍파의 발복지로 알려진 홍지 묘는 경기도 양주시 남면 상수리 산15에 위치한다. 옥녀가 머리를 풀어헤친 모습인 옥녀산발형 명당으로 유명한 곳이다. 옥녀산발형은 사방으로 뻗은 산자락을 머리카락으로 본다. 머리카락마다 혈을 맺는다고 본다. 이 때문에 망당산(203.8m) 자락에는 능선마다 남양홍씨 당홍계의 수많은 묘가 있다. 이중 제일 가운데 능선에 홍지의 묘와 그 아래에 부인 개경왕씨 묘가 자리 잡았다. 홍지(洪智)는 고려 말 임진도승(臨陣渡丞)을 역임한 학자로 이성계·무학대사와 친구처럼 지내는 사이였다. 그러나 이성계가 조선을 세우려하자 이에 반대하였다. 자신이 고려왕실 수연대군 왕규의 사위이기 때문이다. 조선이 개국되자 ..

의령 홍의장군 곽재우 생가 풍수

의령 홍의장군 곽재우 생가 홍의장군 기개 빼닮아 홍의장군으로 유명한 곽재우(1552~1617) 생가는 경남 의령군 유곡면 세간리 817에 위치한다. 곽재우는 임진왜란 때 전국에서 제일 먼저 거병하여 왜적을 무찔렀던 의병장이다. 생가는 의령군이 2005년 새롭게 복원한 것이다. 조선중기 경상우도 지역의 전형적인 사대부 가옥 구조를 본떴다. 주변에는 곽재우장군 문화공원을 만들어 의병박물관과 의병체험장을 꾸며놓았다. 그 규모가 상당히 크다. 더욱이 의령군은 국회에 청원하여 2010년부터 매년 6월 1일을 국가기념일인 ‘의병의 날’로 제정토록 하였다. 곽재우가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음력 4월 22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날이다. 이곳을 방문할 때는 생가로 곧바로 가지 말고 마을 앞 현고수를 먼저 보기 바란다. 수령..

서울 잠실의 풍수와 롯데월드타워

서울 잠실의 풍수와 롯데월드타워 역풍 받는 배에 555m짜리 돛 펼친 꼴 잠실의 풍수와 롯데월드타워 서울 송파구 잠실은 본래 섬이었다. 지금과는 다르게 강북 쪽에 가까웠다. 대동여지도를 비롯하여 옛 지도를 보면 강북 쪽은 강폭이 좁고 강남 쪽은 넓었다. 이 때문에 1970년대 이전까지는 성동구에 속했다. 잠실 땅은 모래가 퇴적되어 생긴 것이라는 설과 아차산에서 맥이 이어진 것이라는 설이 있다. 필자가 판단하기에는 후자가 맞는 것 같다. 잠실 재건축 당시 땅 파는 것을 보았는데 생토가 나왔기 때문이다. 맥이 이이진 곳은 생토가 나오지만 퇴적된 땅은 주로 자잘·모래·점토가 나온다. 옛날에는 강북 자양동 쪽의 물길을 신천강, 강남 송파구 쪽은 송파강이라 불렀다. 홍수 때는 두 곳 모두 물이 흘렀지만 보통 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