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따라 가는 길 - 경상감영공원 벚꽃
■ 경상감영공원
예전 경상감영과 경북도청이 있었던 자리를 공원으로 재탄생하였다.
경상감영공원은 조선 선조 34년(1601) 경상감영이 있던 장소로서 대구도심 중앙에 위치한다.
1910년부터 1965년까지 경상북도 청사로 사용하였다가 청사가 다른 장소로 이전되고 난 후 대구시에서 1970년 중앙공원으로 최초 개장하였다.
이후 1997년 도시 미관을 해치는 담장을 허물고 공원 전체를 재조성함과 아울러, 대구의 역사와 관련된 문화유산을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이를 널리 알리고 보존하기 위해 경상감영공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경상감영공원은 대구의 중심부에 위치한 도심 속의 정원으로 복잡한 도시생활 속에서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말끔히 해소할 수 있도록 푸른 숲과 아름다운 꽃밭, 잔디광장이 잘 조성되어 있다.
무더위를 잊게 해주는 시원한 분수, 분위기 있는 공원 등과 음악, 그리고 아늑한 산책로와 벤치 등이 마련되어 있는 휴식공간으로서 대구를 찾는 외지인들이 꼭 한번 방문하면 좋은 명소이다.
경상도 관찰사의 집무실인 선화당(유형문화재 제1호)과
처소로 사용한 징청각 (유형문화재 제2호)
선화당 측우대(국보 제303호) : 모형
그리고 관찰사의 치적이 담긴 선정비(29기)
등 대구의 역사와 관련된 문화유산이 존재한다.
선화당은 현재 남아있는 관아건물이 별로 없다는 점을 생각할 때 큰 가치를 지닌다.
정면 6칸, 측면 4칸의 단층 팔작기와집으로 주심포 양식과 익공식의 절충형 공포를 이루고 있다.
■ 벚꽃 정원
경상감영공원 벚꽃은 감영 뒤쪽 정원 가 산책로에 줄지어 서있다
어린 나무가 아니고 제법 연륜있는 튼실한 나무들 뿐이다
그래서 몸통도 우람하고 배배 꼬여 고색창연한 맛이 어김없이 묻어난다
또한 왕벚나무라 꽃잎사귀가 크고 탐스러워 화려한 관상미가 돋보인다
■ 사진첩
▼ 찍은대로 막 올리니 감상하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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