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맥 원나라 의사 '활수'가 이전의 맥학을 총집대성해서 『진가추요』라는 책을 썼어요 거기에 이런 조문이 있어요 " 진맥을 할 때에는 반드시 먼저 시맥, 위맥과 장부의 평맥을 안 다음에야 병맥을 알 수 있다" 여기에 나온 세가지 시맥(時脈), 위맥(胃脈), 장부 평맥(平脈)이 바로 정상맥인데요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장부의 평맥이에요. 그래서 첫째로 평맥부터 살피고 둘째로 위맥이 조화롭게 나오는지 확인하고 마지막으로 맥이 계절에 부합하는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이제 하나씩 알아볼까요? 1. 장부 평맥 : 각 오장이 가지고 있는 본래의 맥 피부에서 뼈까지 다섯 등분을 하고 폐,심,비,간,신 순서대로 맥을 보면 됩니다 폐 肺脈 浮濇而短 (짧으면서 까끌까끌한 느낌) 심 心脈 浮大而散 (옆으로 퍼지면서 넓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