診斷學/맥진

삼일체질 구별법과 음양 맥진법

초암 정만순 2017. 3. 15. 16:12




삼일체질 구별법과 음양 맥진법


 

 

수지요법의 꽃은 삼일체질 구별법과 음양 맥진법이라 아니할수가 없다


수지의학은 인체의 기능을 조절시켜서 인체가 질병을 예방, 치료하게 하는 것이다.

수지요법으로 질병을 치료한다고 하는 것보다 인체의 기능만 조절시켜 주면

인체 스스로가 모든 것을 조절시켜서 치료하므로 가장 완전한 의학이다

그러므로 보다 더 확실하게 인체의 장부허실에따라 인체의 기능 조절을 해주려면

무엇보다 삼일체질 구별법과 음양맥진법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실행방법을 잘 알고 터득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초급 중급 맥진을 배우고서도 아니 모든 과정을 이수한 후 자격증을 취득한 분들조차도

삼일체질 구별과 음양맥진법에 대하여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것이 현실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이 글을 쓰는 필자 또한 초급 중급 음양맥진 사암반까지 배웠지만 삼일체질 구별법과 음양맥진에 관한점은 어려웠었다

 

그러나 13년동안 음양오행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수지요법 임상을 해오면서 느낀것은

삼일체질 구별과 음양맥진이 꼭 그렇게 어렵고 힘들게만 배워야 하는것인가 ??

대해서는 반드시 그런것 만은 아니라고 말을 하고 여러분에게 꼭 하고 싶고 그 대안은 여러분께 말하고자 한다

 

한가지 " 예" 를 들어보자  우리민족의 영봉인 백두산을 예로 들어 보자  백두산을 갈려면 여러가지 통로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백두산이 어디에 있다는 것은 쯤은 알고 있지만 백두산으로 가는 길과 방법을 정확히  모른다면 갈수가 없을 것이다

 

삼일체질 구별법과 음양맥진법 또한 그렇다고 볼수 있다 수지요법을 함에 있어서

삼일체질 구별법과 음양맥진법은우리가 꼭 배우고 익혀서 임상에서 활용해야 함에두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문제에 관해서 어려움을 토론하곤 한다

           

                                                                                             

                 수지요법 상합 전병의 순서  삼일체질 장부허실

              

                       1) 음양(陰陽) 장부간에 전병

                         2) 먼저 극(克)으로 전병 (경증)

                         3) 상외(相畏)의 극(克)으로 전병 (중증)

                         4) 자사(子)로 전병

                         5) 모사(母)로 전병

 

  수지요법에서의 상합전병의 원칙은 이와 같으나 그림과 같이 장부허실은 아래 그림과 똑 같이 나타난다

 

 

왜 일까?

첫번째 그것은  결과라는 열매만 원할뿐 그것을 이루기위한 노력의 과정이 없는 것이 첫째이다

삼일체질 구별법과 음양맥진을 하기위해서는 기초적으로 선행 되어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음양오행의 이치와 흐름을 정확히 이해하고 인지하고 머리속에 완전히 인식을 시켜야 하는것이다

 

목(간담) - 화(심소장)  - 토(비위장) - 금(폐 대장) - 수(신장방광)

이와같이 오장오부간에

상생의 흐름과 상극의 흐름에 대하여서 정확한 이해와 인지가 필요할 것이고

한발 자욱 더 나아가서는 오장오부의 서로간에 상외의 흐름까지도 이해하고 인지를 할수 있어야 한다

아울러 머리속에 음양오행에 관한 흐름을 콱! 입력을 시켜 놓아 언제어디서든  잠을  자다가 벌떡 일어나서도

음양오행의 상생 상극 상외의 흐름을  한 순간에 머리속에 영상을 띄워 빙글 빙글 돌릴수 있을 만큼 노력을 해야 한다

 

자 그럼 서론은 이쯤 해두고 본격적으로 삼일체질 구별법과 음양맥진따라잡기에 대하여 설명을 하고자 한다

삼일체질 구별법을  잘 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두가지를 배우고 익히고 연습해서 통달해야 할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오링테스트 구별법(클릭!)을 익혀야 하고 두번째로 촌관척 맥진법(클릭!)을 필히 숙지를 해야 한다

세상에 쉬운것은 없다 아무 노력도 아무 것도 안하고 결과만 얻기 바라고 열매만을 원한다면 애초부터 그만두는게 좋다

 

그럼 이제부터 필자가 그동안 임상을 통해서 깨닫으며 끊임없이  연구했던

삼일체질 구별법과 음양맥진 따라잡기에 관해서 하나 하나 설명을 하려고 한다,

 

그러나 천리길도 한 걸음 부터 이며 사람에 따라 각 개인의 자질이 다르므로  쉽게 될수도  안될수도 있음을 명심하고

우직한 황소 걸음처럼 느리지만 끈기를 가지고 한발자욱 한발자욱 끊임없이 노력하며 성실함으로

삼일체질 구별법과 음양맥진 따라잡기에 대한 성공을 꼭 이루어서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라는 간절한 필자의 마음이다

 

그럼 우선 이 글을 읽은 사람들이 음양오행의 상생과 상극 상외의 흐름을 정확이 이해하고

인지하고 있다는 가정하에서 삼일체질 구별법과 음양맥진 따라잡기에 대하여 설명하고자 한다

(음양오행을 모르시는 분은 음양오행과 그 흐름의 상생 상극 상외의 정확히 인지해야 이해가 갈수 있다/ Step By Step)

 

그럼 첫번째로 삼일체질 구별법에 대하여 설명을 하고자 한다

먼저 환자를 대하면서  환자의 증상과 통증부위에 관하여 설명을 듣고 이분의 삼일체질이 무엇인가 부터 파악을 해야 한다

그런 다음 그 환자의 삼일체질안에서 어느장부가 허하고 실한지를 파악하고 장부의 허실에 따라서 보사법을 달리하고

정확한 상응점을 찾아서 치료한후  환자와의 문진을 통하여서 환자의 호전상태를 파악할수가 있는 것이다

 

먼저 삼일체질을 구별하기 위해서는  

양실증의 대표실증 장부와 신실증의 대표 실증장부를 그리고 음실증의 대표 실증장부를 머리속에 단단히 기억해야 한다

그냥 어 대충하려면 아예 시작도 하지마라!

양실증 대표적 실증장부는  대장실이다  

신실증 대표적 실증장부는 소장실이다

음실증 대표실증장부는 비실이다

환자를 마주 대하고서 우선 서암봉 은색 1호를 꺼내어서 대장기맥의 명혈인 D3번에  붙힌다

그런 다음 촌관척 맥진을 통해 D3번에 은색1호 서암봉을 붙히기 전 후의 촌관척 흐름을 관찰해본다

촌관척 흐름을 파악한 후 다시금 소장기맥의 명혈 H3번에 서암봉을 옮겨 붙히고 다시금 촌관척의 흐름을 관찰한다 , 

 

사람들의 체질은 대부분 신실증 아니면 양실증이다 그러므로 이 두가지 중 한가지로 대부분 판명이 나게 마련이다 

그럼 D3번과 H3번에 각각 서암봉 은색을 붙혀 본 후 촌관척 맥상 흐름을 관찰해 보아서

D3번과 H3번 둘 중 어느쪽 촌관척의 흐름이 좋아지는지 더 나뻐지는지 난조를 일으키는지 알수가 있을 것이다

(촌관척 맥진법도 끊임없는 연습과 수련이 필요하다 처음 몆번 해 보고 난 모르겠다 자포자기하면 아무것도 이룰수 없다)

 

자 그럼 여기서 눈치가 빠른분들은 양실증인지 신실증인지  판단하는 방법을 깨달으셨을 것이다

그런 다음 오진을 줄이기위해 재차 대장실인지 소장실인지 확인을 해야 하는데 이 방법은 오링테스트 이다

위와 같이 동일한 방법으로 D3번과 H3번에 서암봉을 갈아 붙혀가며 오링테스트로 오링의 강도를 시험 하여 

대장실 소장실 어느쪽에 해당하는지를 구분하여 판단한 후  촌관척 맥진을 했을 때의 판단과 비교하여본다

이렇게 하면 일단은 양실증과 신실증의 구분은 확연히 되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그 다음은  음실증이나 음실증 체질이 양실증이나 신실증에 비해 흔하지는 않으나 음실증도 종종 있으므로

반드시 음실인지 아닌지를 확인해야 하는데 음실증의 대표적 실증장부는 비실이다 동시에 신실 양실증은 비허가 나온다

그러므로 비장의 허실 하나만 구분해도 양실,신실인지  음실증인지 금방 알수가 있는 것이다

 

비장기맥의 F5번에 서암봉 은색1호를 붙힌후 아까와 같은 방법으로 촌관척 맥진의 흐름을 살펴보고 오링테스트를 해본다

만약 음실증이라면  F5번에 서암봉을 붙혔을때 촌관척 맥상이 좋아지고 부드러워지며 오링테스트의 강도도 힘이 세어진다

반면에 비허라면 F5번에 서암봉 은색1호를 붙혔을때 촌관척 맥상의 흐름도 나뻐질것이고 오링테스트도 힘이 빠질 것이다

 

자 그러면 D3번  H3번  F5번  세가지 장부의 기맥 명혈을 가지고 양실 신실 음실을 구별하였다고 가정하자

그러면 다음은  구분해 놓은 삼일체질 안에서의 장부 허실은 당연히 나오게 마련이다

 

양실증의 실증 장부는 간장 심장 위장 대장 방광      신실증의 실증 장부는 간장 위장 폐장 신장이며

음실증의 실증 장부는 담낭 심장 비장 폐장 방광이므로 .... 실증 장부와  증상을 참작 오치방을 쓸 수가 있을 것이다

 

보다 더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원한다면  촌구와 부돌맥을 정확히 짚어보고 음증인지 양증인지를 구분하면된다

그 다음 삼일체질별로 양실증의 양증일때 실증 장부와 음증일때 실증 장부를 생각하고

신실증 양증일때의 양증 실증 장부와 신실증 음증일때 실증 장부일때를 생각하고

마찬가지 음실증도 양증일때의 실증장부 음증일때의 실증 장부를 생각하면 현재 어느 체질의 어느 장부가 허실인지 나온다

 

정리해보면

양실증의 양증 실증 장부는  위, 대, 방 이고                양실 음증의 실증 장부는 간 ,심이다

신실증의 양증 실증 장부는  위, 소장 이고                신실증 음증의 실증 장부는 간 , 폐, 신장이다

음실증의 양증 실증 장부는  담낭,  대장, 방광이고      음실증 음증의 실증 장부는  심장, 비장, 폐장이다

 

그러면 증상에 비추어 어느 체질의 음증 양증 둘 중 어느 장부의 문제인지 바로 압축이 된다

 

예를 들어 양실증인데 양증이고 소화가 안되면 위실이므로 위장에 문제일것이고

               신실증인데 음증이고 혈액순환이 안되면 신실의 문제이거나 심허의 문제이다

               음실증인데 양증이고 소변의 문제나 신허 요통이 있으면 방광실의 문제이거나 신허의 문제이다

 

이런 방법으로 살펴보면  원인과 치료법은 이미 모두 나와 있으므로

그동안 배운대로 기맥 보사를 하거나 장부허실에 따라 오치처방으로   치료를 하면 되는 것이다

 

단 여기서 무턱대고 치료를 하는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촌구 부돌의 맥을 짚어서 각각 의 체질과 맥상에 대한 확인과

그 맥상의 크기 느낌을 머리속에 잘 인지를 시켜야 한다 그래야만 추후에 다음에 다른 환자를 볼 때에 맥상에 대한 감각을 떠올릴 수 있고 맥상 구별에 대한 훈련이 될 수가 있을 것이다

 

삼일체질 구별법이 어렵고 음양맥진법이 어렵다고 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정신을 차리고 주변을 살펴보면 얼마든지 길이 있을 수 있고 열정을 가지고 노력 하면 배움의 길을 있게 마련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수지요법과 음양오행의 흐름을 보는 시각이 좁고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이러한 방법과 길을 깨닫지 못하는 것 일뿐  음양오행의 흐름과 원리에 대하여 알고 있고

수지요법에 대한 깊고 넓은 시각을 가진 선배의 도움을 받는다면 체질구별과 맥진법을 보다 쉽게 배울 수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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