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시랑개비 개소시랑개비, 개양지꽃이라고도 한다. 들에서 자란다. 높이 약 50cm이다. 줄기는 빽빽이 모여나고 밑쪽이 비스듬하게 옆으로 자라다가 곧게 서고 가지를 친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홀수깃꼴겹잎으로 2∼4쌍이 있다. 작은잎은 타원형 또는 바소꼴이며 5∼9개이고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가 길다. 턱잎은 달걀 모양 바소꼴이며 끝은 뾰족하다. 5∼7월에 노란 꽃이 취산꽃차례[聚揀花序]로 가지 끝 잎겨드랑이에서 난다. 꽃받침은 달걀 모양이고 꽃잎은 꽃받침보다 짧으며 모두 5개씩이다. 암술과 수술은 많고 꽃턱에 털이 난다. 열매는 둥근 수과이며 9∼10월에 익으며 털이 없다. 어린 줄기와 잎은 식용한다. 한국(충북·경기·평남·평북·함남·함북)을 비롯한 북반구의 온대지방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