老巨樹 保護樹 記念物/大邱 老巨樹 107

하목정과 배롱나무꽃

하목정과 배롱나무꽃 * 탐방일 : 2020. 07. 26 (일) # 동영상 달성 하목정(達城 霞鶩亭) 대구 달성군은 2020. 6. 30일, 문화재청이 달성군 하빈면 하산리 소재 ‘달성 하목정’을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로 지정고시한다고 밝혔다. 보물 제2053호로 지정된 ‘달성 하목정’은 낙포 이종문(1566~1638)이 1604년경에 건립한 정자형 별당 건물이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대청과 정면 1칸, 측면 4칸의 방들이 서로 붙어서 전체적으로 ‘丁’자형의 독특한 평면으로 구성돼 있다. 또 하목정은 주인과 하인이 같은 건물에 거주하는 것도 매우 이례적이며, 공적 목적이 큰 커다란 사랑대청을 가지면서도 사랑윗방 앞에 개인적인 공간인 누마루를 설치, 조선 중·후기 별당건축의 한 예를 보여준다. 가구구성..

신숭겸장군유적지와 배롱나무꽃

신숭겸장군유적지와 배롱나무꽃 * 탐방일 : 2020. 07. 21(화) $ 신숭겸장군유적지 대구광역시 기념물 제1호이다. 신숭겸(?∼927)은 평산 신씨의 시조로서, 918년 배현경, 홍유, 복지겸 등과 함께 궁예를 몰아내고 왕건을 추대하여, 고려의 건국에 이바지한 인물이다. 고려개국의 1등 공신인 신숭겸 장군은 궁예가 세운 나라인 태봉의 기병장수였다. 그런데 궁예가 왕위에 즉위한 지 몇년 만에 처자식을 살해하고 백성을 혹사하는 등 폭정이 심해지자 동료 기장들과 함께 궁예를 몰아내고 왕건을 받들어 고려를 개국하였다. 고려 태조 10년(927) 신라를 침공한 후백제 견훤의 군사를 물리치기 위해 왕건과 함께 출전하였다. 왕건이 이 곳 공산싸움에서 후백제군에 포위되어 위기에 빠지자, 왕건의 옷을 입고 변장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