症狀別 方劑處方 679

감맥대조탕(甘麥大棗湯)

감맥대조탕(甘麥大棗湯) 호씨(胡氏)의 아내는 괴질에 걸렸다. 항상 까닭없이 울기 만 한다. 의사들은 각가 다르게 진단하며 각각 다른 처방을 해 준다. 탕약과 한약을 많이 복용해 봤지만 아무 효과도 보지 못했다. 하루는 호씨가 명의 정행헌(程杏軒)을 찾아 나섰다. 호씨는 정의원에게 "나의 아내가 이유없이 매일 울기 만 합니다. 그 원인이 무엇입니까? 환자 자신도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하며 울고나면 속이 시원하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선생님께 진료를 한 번 받아 보고 싶어서 찾아 왔습니다. 어떤 의사는 우울증이라고 소요산(逍遙散)을 복용시켰으며 또 어떤 의사는 체내에 담화(痰火)가 있다고 말하며 온담탕(溫膽湯)을 복용시켰습니다. 또 어떤 의사는 귀신이 앙화를 입혀서 생긴 병이니 도사(道師)를 불러 제단을 쌓고 ..

불면증 - 반하탕

불면증 - 반하탕 불면증이 있는 어느 환자가 의사를 찾아갔다. 의사는 반하(半夏)와 출미(秫米) 두 가지 한약으로 조성된 반하탕을 처방하여 주었다. 환자는 고개를 갸웃둥 거리며 반신반의 하고 있었다. 의사는 침착한 태도로 "가장 중요한 것은 약을 복용한 후에 해야할 일입니다. 즉 약을 복용하고 나서 약사발을 티테이블 위에 뒤집어 엎어 놓고 잠을 자야 편히 잠을 잘수 있습니다." 고 말했다. 그리고 의사는 "목불명자(目不暝者), 음이반하탕일제(飮以半夏湯一劑), 음양기통(陰陽己通), 기와입지(其臥立至). 기병신발자(其病新發者), 복배즉와(覆杯則臥), 한출즉기의(汗出則己矣). 구자(久者), 삼음이기야(三飮而己也)." 라고 영추(靈樞) 사객편(邪客篇)에 기록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다시 말하면 "불면증이 있는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