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출검봉 이현설단(義出劍鋒 利縣舌端) 의출검봉 이현설단(義出劍鋒 利縣舌端) “정의는 칼 끝에서 나오고 이윤은 혀 끝에 달려있네” 칼 끝에서 정의가 좌우되니 이는 사회의 법질서가 무너진 탓이요 혀 끝에 이윤이 달렸으니 이는 상도의가 무너진 까닭이네. 선량한 양심의 실종은 사회를 좀먹고 상식을 벗어난 통치는 국가.. 生活의 發見/마음 바라기 2014.02.13
명경고현 심천동월(明鏡高懸 心天同月) 명경고현 심천동월(明鏡高懸 心天同月) “밝은 거울이 높이 걸렸으니 마음과 하늘에 뜬 다 같은 달이로다” 하늘에 뜬 달은 세상을 훤히 비추니 뭇 인간의 빛이 됨이요 마음에 뜬 달은 내 심중을 훤히 비추니 내 인생의 이정표가 되지 않겠습니까? 외로움 生活의 發見/마음 바라기 2014.02.12
한매농향 극난적공(寒梅濃香 克難積功) 한매농향 극난적공(寒梅濃香 克難積功) “매서운 설한풍을 맛본 매화의 꽃내음은 더욱 무르익고 어려움을 극복한 후에야 공덕은 쌓이네” 작은 어려움에도 좌절하는 유약한 모습으로는 뜻한 바를 이룰 수 없습니다. 참고 견디며 부지런히 나아가되 때를 기다리는 지혜가 필요한 지금이 .. 生活의 發見/마음 바라기 2014.02.11
일구이이 안횡비직(一口二耳 眼橫鼻直) 일구이이 안횡비직(一口二耳 眼橫鼻直) “입은 하나요 귀는 둘일세 눈은 옆으로 나란하고 코는 위아래로 바로 뻗쳣네” 입은 하나이니 두말을 하지 말아야 하며 귀는 두 개이니 두 말을 잘 가려 듣고 말하기 보다 듣기를 잘 해야 한다오. 눈은 옆으로 나란하니 좌우를 잘 살펴 선악을 분.. 生活의 發見/마음 바라기 2014.02.10
무병최익 만족시부(無病最益 滿足是富) 무병최익 만족시부(無病最益 滿足是富) "병 없음이 가장 큰 이익이요 만족함은 가장 큰 부이다“ 천하를 얻어도 건강을 잃으면 전부 다 잃는 것이요, 만족하지 못하고 끝없이 탐욕만 추구한다면 마음의 평화는 영원히 찿아오지 않겠지요? 첫사랑 生活의 發見/마음 바라기 2014.02.09
정설천청 거미망향(頂雪天靑 擧眉望鄕) 정설천청 거미망향(頂雪天靑 擧眉望鄕) “눈덮인 산봉우리 눈부시게 흰데 위로 솟은 푸른 하늘 까마득하구나 눈들어 저 멀리 바라보니 아늑한 고향의 추억이여 언제 다시 돌아갈까나“ 이제 나이 드니 눈썹조차 쉬어버려 돌아갈 본래의 내 고향길이 눈앞에 아스름한데 무거운 발길끌며 .. 生活의 發見/마음 바라기 2014.02.08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 길을 가다 우연히 마주치고 싶었던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잎보다 먼저 꽃이 만발하는 목련처럼 사랑보다 먼저 아픔을 알게 했던 현실이 갈라놓은 선 이쪽 저쪽에서 들킬세라 서둘러 자리를 비켜야 했던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 生活의 發見/마음 바라기 2014.02.07
오원간경 주태연무(娛遠看經 酒怠鍊武) 오원간경 주태연무(娛遠看經 酒怠鍊武) “즐기고 노느라 경전 공부에 소훌이 하였고 술마시느라 무공 수련에 게을렀네” 남은 세월이 마냥 있는게 아닙니다. 저승가서 염라대왕 앞에서 이생의 살림살이 다 까발려야 하니 지금부터라도 정신 바짝 챠려야 겠네요~~ 겨울 호수 生活의 發見/마음 바라기 2014.02.07
청춘쾌주 옹지축로(靑春快走 翁知縮路) 청춘쾌주 옹지축로(靑春快走 翁知縮路) “젊은이는 재빨리 달리지만 나이든이는 지름길을 안다네” 청춘의 패기와 열정 그리고 기민함과 노인의 경험과 노련함 그리고 지혜가 합해져 전로를 개척한다면 이보다 더 아름다운 조합은 없겠지요? 십장생 生活의 發見/마음 바라기 2014.02.06
백산수고 천하일봉(白山雖高 天下一峰) 백산수고 천하일봉(白山雖高 天下一峰) “백두산이 비록 높다하나 지구 전체로 보면 하나의 봉우리에 지나지 않는다” 저 잘났다고 콧대를 세우고 우쭐대며 남을 깔보지만 기실 자신보다 훌륭하고 탁월한 분들은 이 세상에 자갈보다도 많다오! 겸손하게 살지 못함을 반성합니다~~ 다보탑.. 生活의 發見/마음 바라기 2014.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