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머티즘 관절염 - ‘금모구척탕’ 류머티즘 관절염은 어혈과 담이 관절 사이에 뭉쳐 염증과 통증을 유발한 증상을 말한다. 본래 류머티즘이란 무언가 흘러 돌아다닌다란 뜻의 그리스어이다. 양의학에서는 기계적으로 보이는 것만 가지고 판단하기 때문에 어혈과 담을 인식하지 못하고, 막연히 무언가 흘러 돌아다닌다는 뜻으로 류머티즘이라 이름을 붙였다. 하지만 우리 전통의학에서는 이미 류머티즘에 대해 ‘어혈이 뭉쳤다’ ‘담 걸렸다’ 등으로 그 원인과 개념을 명확히 하였다. 어쨌든 류머티즘은 어혈과 담이 뭉쳐 돌아다니는 모든 증상을 말한다. 이런 점에서 대상포진이라든지, 통풍 등도 류머티즘의 일종이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류머티즘하면 관절염을 떠올리는 것은 어혈과 담이 돌아다니다 굴곡이 진 관절 사이에 쌓이는 경우가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