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를 찿아서 - 광양 섬진강 매화
梅一生寒不賣香 (매일생한불매향)
매화는 평생을 춥개 살아도 그 향기는 팔지 않는다
매화의 개화시기는 각 지방마다 기후라든가 토양의 성질 그리고 나무의 고유한 뚝심에 따라 너무 차이가 나서 현지인도 그 꽃피는 시기를 오판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하네요
어제(2021.3.3일) 매화 꽃의 흐드러진 향연을 기대하며 버스에 몸을 실었건만 불행반 다행반으로 겨우 반쯤의 수확을 거두었읍니다
그래도 그게 어딥니까 그저 대자연에 조화에 감사할 따름 이지요
사실 매화가 만개 하기를 기대했건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읍니다
피기는 폈지만 겨우 꽃잎파리만 내어 놓았았을 뿐 활짝 웃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니 참으로 섭섭하고 야속한 마음은 있었지만 그래도 이만큼이라도 억지 웃음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울 따름이지요
만개하려면 한 5일은 더 기다려야 할 겄 같군요
아차 어디 갔는지를 아직 말씀드리지를 않았네요
광양 매화농원이라 해야 하나요 아니면 섬진강 매화천지라고 해야 하나요
아무튼 여러분이 다 아시는 그 곳에 다녀 왔읍니다
잡설이 너무 많았읍니다
횡설수설 하지않고 막바로 사진만 올릴께요
찍은 순서대로 그대로 올리니 딴건 보지말고 매화의 향기만 맡으세요
'즐감하시기 바랍니다
사진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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