食餌 最强/자연 식품 65

섬진강 '벚굴'

섬진강 '벚굴' 하동군, 고전면 신방촌 섬진강서 건져 올린 자연산 강굴.. 성인병 예방 탁월 '벚꽃이 필 무렵 알이 차서 가장 맛있다는 섬진강 벚굴 드세요.' 28일 하동군에 따르면 남해바다와 만나는 고전면 전도리 섬진강 하구에는 요즘 자연산 벚굴 채취가 한창이다. 섬진강 하구 3∼4m의 물속에 서식하는 벚굴은 '강 속에서 먹이를 먹기 위해 입을 벌리고 있는 모습이 마치 벚나무에 벚꽃이 핀 것처럼 하얗고 아름답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신방마을(일명 신방촌) 앞 섬진강 하구에서는 지난 1월부터 벚굴을 잡기 시작해 산란기를 앞둔 4월 말까지 계속되는데, 쌀뜨물처럼 뽀얀 알맹이에 살이 제법 올라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이곳에서는 바닷물이 빠지기 시작하면 잠수부가 장비를 갖추고 물속에 들어가 강바닥이나 바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