病症別 鍼處方/호흡기계 72

인후통의 침구요법

인후통의 침구요법 감기에 걸렸을 때나 현기증이 날 때에 인후통(咽喉痛)이 일어난다. 일반적으로 열은 없고 목이 조금 붉어지고 아프며 만성(慢性)이 되기 쉽다. 인후통에 침치료는 매우 효과적이다. 【치료법】 합곡(合谷), 소상(少商), 이첨(耳尖)을 취한다. 먼저 합곡(合谷)에 호침으로 상향(上向)으로 강하게 염전진법(捻轉進法)과 보사법(補瀉法)을 행하고 20분간 유침한다. 계속해서 삼릉침(三稜鍼)으로 소상(少商)과 이첨(耳尖)을 점자출혈(点刺出血)한다. 태충(太衝)과 내정(內庭)에 침치료(鍼治療)를 가(加)해도 좋다. 대한침구사협회

학질(瘧疾)의 변증과 침구치료

학질(瘧疾)의 변증과 침구치료 학질(瘧疾)은 학사(瘧邪)를 받아 야기된 일종의 전염병이다. 여름, 가을 계절에 제일 많이 발생하고 기타 계절에도 발생할 수 있다. 임상에서 한전(寒戰 : 추워서 오들오들 떨다)이 나고, 고열(高熱), 한출(汗出), 주기성(周期性) 발작이 본병의 특징이다. 하루에 한번 발작하거나 또는 격일로 한번 발작하는 것이 제일 많으며 드물게는 3일에 한번 발작하는 것도 있다. ⑴ 병인병기(病因病機) 본병의 병인(病因)은 “학사(瘧邪)”를 받아 야기된 것으로 에서는 “학기(瘧氣)”라고도 한다. 학사(瘧邪)가 인체에 침입하여 소양의 반표반리(半表半裏)에 잠복하면 영위상박(營衛相搏), 정사교쟁(正邪交爭), 허실갱작(虛實更作), 음양상이(陰陽相移)하여 나타나는 증상이다. ⑵ 변증(辨證) 본병..

감모(감기) - 명혈과 특효 침술법

감모(감기) - 명혈과 특효 침술법 날씨가 추워지면 감기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다. 이렇게 날씨가 추워지면 한기(寒氣)를 이기지 못하고 감기에 시달리는 이유는 평소에 화학적으로 가공한 인스턴트식품이나 패스트푸드 등 서구식의 비자연적인 식생활로 체질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즉 화학 독소 등에 의해 체질이 약해진 상태에서 추운 기운이 닥치면 이를 감내하지 못하고 몸살을 앓는 것이다. 때로 저항력이 심하게 약해진 경우에는 더운 날씨마저 감내하지 못하고 감기에 시달리기도 한다. 전통의학에서는 감기를 감모(感冒))라고 하는데, 대체로 체력이 허약해졌을 때 풍한(風寒)이나 풍열(風熱)이 피부와 기도에 침습하여 폐 기능을 장애하기 때문에 생긴다고 하였다. 따라서 전통의학에서는 감기를 증상에 따라 풍한 감기와 풍열 감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