呼韻 呼韻 / 徐令 壽閤 卜居遠朝市(복거원조시) : 멀리 세속을 벗어나 집터 잡고 種藥又誅茅(종약우주모) : 약초 심고 이엉 풀 베었다네. 酒有花前醉(주유화전취) : 꽃밭에서 한잔 술로 취하고 門無柳下敲(문무유하고) : 버들아래선 문 두드리는 이 없다네. 圖書常滿室(도서상만실) : 항상 도서로 .. 生活의 發見/마음 바라기 2014.03.01
명진암퇴 운개일현(明進暗退 雲開日顯) 명진암퇴 운개일현(明進暗退 雲開日顯) “밝음이 전진하니 어둠은 퇴각하고 구름이 걷히니 태양은 저절로 드러나네” 어둠은 밝음을 이길 수 없고 번뇌의 구름이 걷히면 천진자성의 본래면목이 나타 날 겄입니다 일제의 침탈을 온몸으로 항거하며 민족정기를 드날린 오늘은 참으로 거룩.. 生活의 發見/마음 바라기 2014.03.01
이월미미 정두삼월(二月美尾 靜頭三月) 이월미미 정두삼월(二月美尾 靜頭三月) “2월이 이쁘게 꼬리를 내리니 3월이 조용히 고개를 들이미네” 흐르는 물은 가둘 수 있지만 가는 세월은 어쩔 수 없네. 가는 놈 잡지말고 오는 놈 막지말며 살아야지~~ 귀소 生活의 發見/마음 바라기 2014.02.28
춘우세진무 아시무상심(春雨洗塵霧 雅詩撫傷心) 춘우세진무 아시무상심(春雨洗塵霧 雅詩撫傷心) “봄비내려 띠끌 안개 씻어내리고 아름다운 시구가 아픈 마음을 어루만지네” 미세먼지로 가득한 강산에 봄비내려 이제 숨쉴만 하고 시 한수에 마음을 아로새기니 근심할 일 따로 없구려 춘란 生活의 發見/마음 바라기 2014.02.27
[스크랩] 山中對酌(산중대작)/李 白(이백) 山中對酌 / 李 白 兩人對酌山花開(양인대작산화개)하니 둘이서 술을 드는데 산꽃이 피었다 一杯一杯復一杯(일배일배부일배)라 한잔 한잔 들다가 또 한잔을 마셨네 我醉欲眠君且去(아취욕민군차거)하고 나는 술에 취하여 잠이 오니 너는 돌아가 明朝有意抱琴來(명조유의포금래)하라 내.. 生活의 發見/마음 바라기 2014.02.26
응신성단 성뇌개규(凝神成丹 惺腦開窺) 응신성단 성뇌개규(凝神成丹 惺腦開窺) “신이 엉기어 단을 이루나니 뇌를 일깨워 구멍마다 뚫어내리“ 신선의 경지가 다 이 한 관문을 통과하였으니 한 말도 더하고 덜 할 까닭이 없네~~ 봄소리 生活의 發見/마음 바라기 2014.02.26
강호기연 생사여몽(江湖奇緣 生死如夢) 강호기연 생사여몽(江湖奇緣 生死如夢) “강호의 기이한 인연들이여 삶과 죽음이 꿈만 같구나!” 강호의 인사치고 사연 없는 이 없나니 생사몽을 저 흙바람 속에 날려 보내리라 설원 生活의 發見/마음 바라기 2014.02.25
유협유도 랑고유로(遊俠有道 浪賈由路) 유협유도 랑고유로(遊俠有道 浪賈由路) 나그네 협객에게도 따라야할 법도가 있으며 떠돌이 장사치에게도 가야 할 길이 있는 법이다“ 모든 이에게는 자신이 스스로 걸어 가야할 인생 행로가 있으며 온 천지에는 따라야만 할 법도기 있겠지요? 동백 生活의 發見/마음 바라기 2014.02.24
장향엄독 소리장도(裝香掩毒 笑裏藏刀) 장향엄독 소리장도(裝香掩毒 笑裏藏刀) “향기로 포장하여 독을 감추고 웃음 속에 비수를 품었네“ 세상을 악인과 선인으로 이분법적으로 나눌순 없지만 현실에는 분명히 면전에선 입발린 소릴하며 독과 비수로 암중으로 위해하려는 존재들이 있습니다, 삼가 경계하고 조심할진저~~ 마.. 生活의 發見/마음 바라기 2014.02.23
길지도 않은 인생 길지도 않은 인생 우리네 인생이 그리 길지도 않은데 왜 고통 속에 괴로워하며 삽니까? 우리네 인생이 그리 길지도 않은데 왜 슬퍼하며 눈물짓습니까? 우리가 마음이 상하여 고통스러워하는 것은 사랑을 너무 어렵게 생각해서 그래요. 나의 삶을 누가 대신 살아주는 것이 아니잖아요. 나.. 生活의 發見/마음 바라기 2014.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