仙道 丹功 佛敎/기공 명상

소주천

초암 정만순 2014. 1. 29. 10:08


소주천


단전호흡(丹田呼吸)이란 무엇인가?

단전호흡이란 단어를 국어사전을 보면 하단전(下丹田)으로 숨을 쉬는 것이라고 되어 있다. 그러나 엄밀하게 말하면 상중하(上中下) 세 개의 단전으로 숨을 쉬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선도(仙道) 선법(仙法)이라고 하고, 중국에서는 기공(氣功), 신선도(神仙道)라고 한다.


단전호흡이란 심신식(心身息)), 즉 몸과 마음과 호흡으로 정(精)과 기(氣)와 신(神)을 수련하는 것을 말한다. 또 이를 거꾸로 하여 정(精)과 기(氣)와 신(神)으로 신심식(身心息)을 수련하는 것이 된다. 다시 말해서 삼단전(三丹田)을 수련하는 것으로 우선 순차적으로 1층인 정(精)을 수련하고 다음에 2층인 기(氣)를 수련하고 그리고 맨 나중에 3층인 신(神)을 수련해야 무리가 없다. 마음을 수련하는 곳이나 불가(佛家)의 화두는 신(神)인 3층을 먼저 수련하므로 폐해가 많은 것이다.

수련 과정은 다음과 같다.

1. 운동법으로 이어집니다.

○ 기(氣) 순환운동

○ 천지(天地) 유통법
- 이외에도 운동법은 많다. 총 20-30분을 넘기면 안 된다.
- 윤태현 원장이 지은 『득도하는 수련법』 참조

2. 축방규법(縮放竅法)

3. 정신 통일법

단전호흡에 들어가기 전에 정신통일을 해야 한다. 숙달되면 생략해도 된다.

○ 내시법(內視法)과 반청법(返聽法)
1) 내시법 : 두 눈을 집중하여 단전(丹田)이나 몸의 어떤 한 부위를 보는 것이다.
2) 반청법 : 두 귀로 단전의 소리를 듣거나 몸의 어떤 부위의 소리를 듣는 것이다.

○ 이완법(弛緩法)
정신을 신체의 어느 한 부위에 집중시키고, 그 부위가 편안해지고, 힘이 빠지고 느슨해진다고 생각하는 방법으로 우선 몸의 각 부위를 이완시켜야 한다.

○ 수식법(數息法)

4. 임맥(任脈) 개통

○ 자세와 호흡 방법
왼쪽 다리를 밖으로 하고 편안히 앉는다. 두 손은 양 무릎 위에 놓고 허리를 편다. 우선 10초를 들이마시고 10초를 내쉰다. 들이마실 때는 우주의 무한한 기(氣)가 코와 피부를 통하여 한없이 몸 안으로 들어온다고 생각하고, 내쉴 때는 기(氣)가 콧속 → 입천장 → 목 → 가슴 → 명치 → 단전(丹田)으로 내려가는 것을 감지해야 한다. 처음에는 기(氣)가 내려가는 것이 실처럼 가늘게 느껴지다가 차츰 굵어져, 손가락 굵기에서 나중에는 물통처럼 느껴진다. 단법(丹法)은 심법(心法)이다. 기(氣)가 코에서 단전(丹田)으로 내려간다고 생각하면 내려가고, 기(氣)가 단전에 쌓인다고 생각하면 단전에 쌓이는 것이다. 사람은 보통 일분에 15-18회의 호흡을 한다. 기공에서는 3회로 시작하여 나중에는 2분 호흡을 하는 고수가 되어야 한다. 호흡을 할 때는 천천히, 가늘고 길고 부드럽고 고르게[柔細徐長均] 해야 한다.

처음 수련할 때는 기(氣)가 코에서 단전으로 잘 내려가지 않는다. 그러나 스승이 임맥을 열어 주면 즉시 통한다. 임맥을 혼자 열려면 반년에서 수년 걸리나 스승이 열어주면 즉시 해결된다. 그래서 스승이 절대 필요한 것이다.

5. 신광법(神光法)

6. 오행(五行) 수련법

○ 오기(五氣) 강화법
○ 오기(五氣) 유통법
○ 오기(五氣) 조원법
기존의 방법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7. 감리교구(坎離交?)

처음 수련시에 나이가 적거나 소질이 있는 사람은 진전이 있으나, 나이가 많거나 기감(氣感)이 느린 사람은 양기(陽氣)가 잘 모여지지 않는다. 이럴 때는 양기를 모으는 감리교구를 해야 한다.

감(坎)은 수(水)로 신장(腎臟)과 방광(膀胱)이며, 리(離)는 화(火)로 심장(心臟)이다. 가슴으로 숨을 들이마실 때 기(氣)가 내려가고, 내쉴 때는 기(氣)가 올라온다. 감리교구(坎離交?)를 수화상교(水火相交)나 수승화강(水昇火降)이라고도 하며, 노자의 『도덕경』 6장에 나오는 현빈(玄牝)의 법(法)이란 이를 말하는 것이다.

○ 복원회전법(腹圓回轉法)

8. 관조법(觀照法)

이는 도가(道家)의 내시법(內視法)과 같은 것으로, 두 눈을 집중하여 단전(丹田)이나 몸의 어떤 부위를 보는 것이다. 관조법은 불경(佛經)『안반수의경』에 있는 방법이다. 관조법을 할 때는 도가(道家)에 있는 내시법과 반청법을 같이 사용하면 효과가 훨씬 좋다.

○ 법륜(法輪) 형성

9. 소주천(小周天) 운기법(運氣法)

소주천(小周天)이란 무엇인가?

감리교구나 관조법을 하여 법륜이 만들어지고 기단(氣團) 즉 기(氣)의 뭉치가 생기면, 이것이 몸의 아무 곳이나 헤집고 돌아다니는데 이 때 잘못되면, 상기병(上氣病)이나 빙의(憑依), 주화입마(走火入魔)가 일어나 고통을 당할 수가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기단(氣團)을 돌리는 것을 주천(周天)이라고 한다. 주천에는 소주천(小周天)과 대주천(大周天)이 있다. 주천은 불가(佛家)의『안반수의경』에 있는 육사(六事) 중에서 다섯 번째 방법인 환(還)에 해당한다.
소주천이란 임맥(任脈)과 독맥(督脈)을 말한다.
임맥(任脈)은 백회 → 중루 → 단중 → 회음까지로, 퇴음(退陰)이나 퇴음부(退陰符)라 하고, 독맥은 회음 → 미려 → 협척 → 백회까지로, 진양(進陽)이나 진양화(進陽火)라 하며, 소주천은 혈(穴)자리가 모두 여섯 개를 돌리는 것이라 육후(六候)라고 한다.

우리 몸에는 8개의 맥이 흐르고 있다. 그 중에서 임독맥인 소주천의 운기(運氣)는 도가의 수련법 중에서 조사(祖師)나 진인(眞人)들이 가장 중요시하여 왔다. 왜냐하면 이 두 맥이 제대로 돌아가야 질병이 낫는 등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 소주천이 돌아갈 때는, 실같이 가늘다가 차츰 수련을 하면 손가락 하나 굵기에서 세개 굵기로, 나중에는 등판 전체가 뜨거운 물처럼 돌아간다.
손가락 세 개 굵기로 돌아가면서부터, 질병이 낫고 능력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소주천은 3개의 맥도(脈道)가 돌아가고 등판 전체가 뜨거운 물이 돌아가야 진정한 소주천 운기가 되는 것이다. 이렇게 안 되면 더 수련을 해야 한다.

10. 소주천 운기 보조법

○ 소주천 운행 공법가(功法歌)
수련이 잘 안될 적에는 소주천 공법가를 부르면서 혈점(穴点)을 주시해야 한다.

○ 만다라(漫多羅)를 이용한 소주천 운기법

○ 영구토납법(靈龜吐納法)
이 방법을 사용하면 소주천이 잘 돌아간다.

11. 소약(小藥) 채취법
이렇게 소주천을 돌리면 소주천 맥로에 기(氣)의 뭉치나 섬광(閃光)이 나타나 이것이 온몸에 돌아 다니 는데 이것이 소약이다. 소주천을 돌리고 나서도 소약이 생기지 않으면 오아시스에 물이 없고, 배에 사공이 없는 격이다.

12. 소주천(小周天)을 돌려야 하는 이유
소주천이 돌아가면서부터 병이 낫는다. 그 이유는 소주천을 돌리면 뇌와 척수 등의 중추신경과 여기에서 연결된 말초신경과 자율신경에 자극을 주어 신경조직이 활성화되어 각종 질병이 치료되고 예방할 수 있다.
자세하게 설명하면 우리 몸의 기둥인 척주(脊柱)는 즉 경추(頸椎)부터 천추 미추로 연결되어 있는데, 이 척주 속에는 신경 다발[spinal cord 라고 함]로 연결 되어 있다. 소주천이 돌아가면 신경다발과 척주에서 각 장기(臟器)로 가는 신경회로를 자극하여 오장육부가 좋아져서 병이 낫는 것이다. 뇌수와 척수와 여기에서 갈라져 나온 신경을 자극하는 수련법은 오직 소주천을 돌리는 것 외는 없다. 그래서 도가(道家)의 조사(祖師)나 진인 (眞人)들이 소주천을 돌려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이를 모르고 소주천을 언급하지 않거나 또는 소주천을 돌리지 말라고 하는 자들은 사이비이고 엉터리이다.

가. 우리 몸은 육체와 정신으로 구성되어 있다.

컴퓨터로 말하면
1) 육체는 하드웨어(hard ware) : 강화법은 운동이고, 뼈, 근육, 관절, 혈액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2) 정신은 소프트 : 강화법은 정신과 호흡 수련인 단법호흡이나 요가 등이다. 뇌와 신경조직이다.

가) 뼈
뼈는 몸을 지탱하는 물리적인 지주 역할을 하는데 206개로 구성되어 있다. 뼈는 골조직과 골막과 뼈 속에는 화학작용을 하는 골수(骨髓, bone marrow)가 있다. 골수는 뼈 속의 공간을 채우는 부드러운 젤라틴질의 조직이다. 대부분의 적혈구(red blood cell)와 백혈구(white blood cell)가 여기서 만들어진다. 적혈구나 백혈구, 혈소판과 같은 혈액세포를 만들어 공급하는 조직이다. 많은 줄기세포가 있고, 이들이 계속 분열하고 발달하여 혈액세포가 된다.
골수는 두 종류의 줄기세포를 가지고 있다.
(1) 조혈모세포(hematopoietic stem cell)는 혈액세포 생산을 담당하며, 계속 분열하여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등이 된다. 면역체계를 담당하고 있는 백혈구를 생산하기 때문에 면역체계에도 매우 중요한 조직이다.
(2) 중간엽 줄기세포(mesenchymal stem cell)는 뼈를 형성하는 조골세포(osteoblast)와 연골세포(chondrocyte)로 분화할 수 있다. 또한 뼈를 구성하는 줄기세포도 가지고 있다.

2) 근육
3) 관절, 인대 나사나 볼트
4) 혈액

나. 정신은 신경조직에 의하여 운용된다.

우리 몸의 신경은 3개로 나눌 수 있다. 크게 중추신경계 말초신경계 자율신경계로 구분한다.
① 중추신경계
중추신경계는 우리 몸에서 아주 중요한 신경으로 뇌와 척수를 말한다. 뇌는 감정 성욕 식욕 등을 관장하고, 척수는 뇌에서 이어져 있어 사지로 말초신경을 보낸다.

② 말초신경계
말초신경은 뇌와 척수에서 뻗어 나온 가지신경이다.
㉮ 말초신경계
㉯ 자율신경계

다. 중추신경계

1) 뇌
대뇌 →소뇌→ 연수에서 척수로 간다.

2) 척수
척수(脊髓, spinal cord)는 척추동물에서 뇌와 함께 중추신경계를 구성하는 신경세포 집합체. 등뼈라고 부르는 척추의 속에 있다. 척수는 뇌의 가장 밑에 존재하는 연수(延髓: medulla) 아래쪽으로 뻗어 있다. 흰색을 띠고 있으며 위쪽은 굵고 아래로 갈수록 가늘어진다. 단면을 봤을 때 중심쪽은 H모양을 한 회백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겉면은 동그란 백질로 둘러싸여 있다. 때문에 척수는 외부에서 봤을 때 흰색을 띤다. 척수는 척추에 의해 보호되고 있으며 또한 척추는 척수를 지지해 주는 역할도 하고 있다. 발음의 유사성 때문에 척수와 척추를 잘 구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척추는 뼈를 말하는 것이고 척수는 그 뼈 안에 들어있는 신경 다발을 말한다.

가) 척수의 구조
척수에서는 일정한 간격으로 신경다발이 뻗어 나와서 온몸으로 퍼진다. 이 신경다발의 위치가 어디냐에 따라서 척수를 크게 다섯 부위로 나눈다. 목 부위를 경수(頸髓), 가슴 부위를 흉수(胸髓), 허리 부위를 요수(腰髓), 그 아래를 천수(薦髓) 또는 선수(仙髓)라고 하며 가장 끝부분을 꼬리라는 의미로 미수(尾髓)라고 한다. 경수에서는 8쌍, 흉수에서는 12쌍, 요수에서는 5쌍, 천수에서는 5쌍, 미수에서는 1쌍의 신경이 나오기 때문에 모두 31쌍의 신경이 척수에서 나오는 셈이다. 척수의 회백질은 H자 모양으로 되어 있으며 이 H자의 위아래부분으로 이러한 신경들이 뻗고 있다. 이 때 H자 모양에서 몸의 뒷부분에 해당하는 곳으로는 감각뉴런이 연결되어 외부자극을 척수로 전달해 주며, 몸의 앞부분에 해당하는 곳으로는 운동뉴런이 연결되어 뇌나 척수의 명령을 반응기로 전달해 준다.
8개 경수→ 12개 흉수→ 5개 요수→ 5개 천수→ 1개 미수 등 총 31개 분절
경추 7개, 흉추 12개, 요추 5개, 천골로 천추 5개, 미골 1개 총 30개

나) 척수의 기능
척수가 가지는 가장 중요한 기능은 뇌와 온몸의 신경계를 잇는 역할이다. 말초신경계에서 받아들이는 자극은 척수를 통해 집합해 뇌로 올라가며, 마찬가지로 뇌에서 보내는 운동신호는 척수로 내려와서 말초신경계로 보내진다. 이렇게 척수가 존재하면 척수가 없는 생물에 비해서 훨씬 빠른 속도로 뇌의 신호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척추동물은 무척추동물에 비해서 중추신경계가 크게 발달해 있다. 척수는 이처럼 뇌와 말초신경계를 이어 주는 역할 이외에도, 반사작용을 제어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여러 가지 반사작용은 동물의 생존과 직접 관계있는 것이 많고, 그렇기 때문에 빠른 반응속도가 필요해서 뇌를 거치지 않고 척수가 직접 제어한다. 예를 들어 무릎을 망치로 가볍게 치면 그 자극이 척수에 도착한 후 척수에서 다리를 올리는 근육반사를 만들어서 근육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다. 척수는 자율신경계의 반사작용에도 관여하고 있으며 교감신경계와 부교감신경계에 모두 작용해서 내장기능 등을 조절한다.


라. 말초신경계

말초신경(末梢神經) 끝 신경·잔가지 신경
중추 신경계로부터 피부, 근육, 감각 기관 따위에 연결되어 있는 신경을 통틀어 이르는 말. 운동 신경, 감각 신경, 자율 신경으로 나누며, 신경이 이상이 있으면 움직이지 못한다.

1) 뇌신경 : 중요 말초신경은 뇌에서 나오는 뇌신경에서 파생되는데, 후각신경 시신경 동안신경 외전신경 활차신경 안면신경 미주신경 안면신경 전정신경 부신경 설인신경 설하 신경등 등 12개가 있다.

2) 척수신경 : 경신경, 흉신경, 요신경, 천신경, 미신경
중추신경은 한번 다치면 복구가 안 된다. 하지만 말초신경은 손상당하더라도 복구가 될 수 있으며 하루 1mm정도 자란다고 한다.

마. 자율신경계
1) 교감신경계 : 척추의 양쪽에서 나와 내장, 혈관, 분비샘에 뻗어 있는 자율 신경으로 심장 박동 촉진, 혈압 증가, 위장 작용 억제, 피부 혈관 수축, 동공 확대 따위의 작용을 한다. 부교감 신경과 길항적(拮抗的)으로 작용한다.
2) 부교감신경계 : 뇌와 척수 천추 부위에서 나와 교감신경계와의 길항작용으로 체내 항상성을 유지시키는 자율신경계. 작용범위가 국부적이며 내적 환경에 의해서 작용한다. 신체의 활동과 기능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작용하는 자율 신경계.

소주천을 돌리면 위에서 말한 신경계를 자극하여 이것이 활성화되어 건강해지고 고질병이 낫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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