鍼灸 小考/사암오행침

대장허증(大腸虛證)의 활용

초암 정만순 2017. 1. 2. 18:21



대장허증(大腸虛證)의 활용


가, 대장휴진(大腸虧津) ; 음허조결(陰虛操結).

① 원인(原因) : 대장(大腸)의 진액(津液) 부족/진액휴손(津液虧損). 위기하강(胃氣下降) 부족.

② 주요증상(主要症狀) : 이상 변(便), 장기적(長期的)인 변비(便秘), 토끼 똥과 같은 변(便), 적은 량의 배변(排便), 대변(大便) 건조비결(乾燥秘結)하여 몇 일에 한번 배설(排泄), 두운(頭暈), 구후(口嗅), 구건(口乾), 인조(咽燥), 이질(痢疾)과 같은 변(便)
맥(脈) : 세삭(細數), 설(舌) : 홍(紅), 설태(舌苔) : 건조(乾燥)

③ 자침응용(刺鍼應用).
ⓐ 대장보(大腸補) : 족삼리(足三里), 곡지(曲池)을 선"補"하고, 양곡(陽谷), 양계(陽谿)를 후"사"한다.
ⓑ 위보(胃補) : 양곡(陽谷), 해계(解谿)을 선"보"하고, 족임읍(足臨泣), 함곡(陷谷)를 후"사"한다.
ⓒ 소장사(小腸瀉) : 족삼리(足三里), 소해(小海)을 선"사"하고, 통곡(通谷), 전곡(前谷)를 후"보"한다.
ⓓ 담사(膽瀉) : 양곡(陽谷), 양보(陽輔)을 선"사"하고, 상양(商陽), 규음(竅陰)를 후"보"한다.
ⓔ 육기(六氣)[비보(脾補)] : 소부(少府), 태도(太都)을 선"보"하고, 태돈(太敦), 은백(隱白)를 후"사"한다.

※ 참고 ; 상양(商陽)/합곡(合谷), 여태( 兌)/충양(衝陽), 풍륭(豊隆)/양구(梁丘), 편력(編曆)/온류(溫溜) 혈중 압통혈(壓痛穴) 및 필요혈에 자침한다.
상합치료(相合治療) : 삼음(三陰)과 삼양(三陽)의 표리관계(表裏關係)를 다스린다.
상합(相合)과 교상합(交相合)[삼음(三陰)과 삼양(三陽)의 수족관계(手足關係)로 교상합(交相合)]의 복합치료 한다.

나, 장허활탈(腸虛滑脫).

① 원인(原因) : 비(脾)·신(腎) 양허(兩虛) 및 대장(大腸)이 허(虛)하여 하리(下痢), 설사(泄瀉), 기허하함(氣虛下陷) 및 탈항(脫肛).

② 주요증상(主要症狀) : 장기간에 걸친 이상 변(便), 농혈변(膿血便), 설사(泄瀉), 항문하수(肛門下垂), 탈항(脫肛), 사지불온(四肢不溫), 복부은통(腹部隱痛), 희온희안(喜溫喜按), 정신적(精神的)으로 피곤(疲困)함.
맥(脈) : 세삭무력(細數無力) , 설(舌) : 담(痰), 설태(舌苔) : 백(白)

③ 자침응용(刺鍼應用).
ⓐ 대장보(大腸補) : 족삼리(足三里), 곡지(曲池)을 선"보"하고, 양곡(陽谷), 양계(陽谿)를 후"사"한다.
ⓑ 위보(胃補) : 양곡(陽谷), 해계(解谿)을 선"보"하고, 족임읍(足臨泣), 함곡(陷谷)를 후"사"한다.
ⓒ 소장사(小腸瀉) : 족삼리(足三里), 소해(小海)을 선"사"하고, 통곡(通谷), 전곡(前谷)를 후"보"한다.
ⓓ 담사(膽瀉) : 양곡(陽谷), 양보(陽輔)을 선"사"하고, 상양(商陽), 규음(竅陰)를 후"보"한다.
ⓔ 육기(六氣)[비보(脾補)] : 소부(少府), 태도(太都)을 선"보"하고, 태돈(太敦), 은백(隱白)를 후"사"한다.

※ 참고 ; 상양(商陽)/합곡(合谷), 여태( 兌)/충양(衝陽), 풍륭(豊隆)/양구(梁丘), 편력(編曆)/온류(溫溜) 혈중 압통혈(壓痛穴) 및 필요혈에 자침한다.
상합치료(相合治療) : 삼음(三陰)과 삼양(三陽)의 표리관계(表裏關係)를 다스린다.
상합(相合)과 교상합(交相合)[삼음(三陰)과 삼양(三陽)의 수족관계(手足關係)로 교상합(交相合)]의 복합치료 한다.

다, 대장허한(大腸虛寒).

① 원인(原因) : 대장유한(大腸有寒), 진양휴손(眞陽虧損), 신체허약(身體虛弱), 한기(寒氣)발생으로 양기(陽氣)가 통하지 못하여 전도기능(傳導機能)의 실조로 냉비(冷秘)발생

② 주요증상(主要症狀) : 대변(大便)이 압분(鴨糞 : 미끈미끈한 똥)과 같이 당설( 泄), 복통(腹痛), 장명(腸鳴), 소변청장(小便淸長), 수족냉(手足冷), 대변(大便)이 잘나오지 않는다.

③ 자침응용(刺鍼應用).
ⓐ 대장한(大腸寒)→발열(發熱) : 양곡(陽谷), 해계(解谿)을 선"보"하고, 이간(二間), 족통곡(足通谷)를 후"사"한다.
ⓑ 위한(胃寒)→발열(發熱) : 해계(解谿), 양곡(陽谷)을 선"보"하고, 내정(內庭), 족통곡(足通谷)를 후"사"한다.
ⓒ 소장열(小腸熱)→퇴열(退熱) : 소해(小海), 족삼리(足三里)을 선"사"하고, 전곡(前谷), 족통곡(足通谷)를 후"보"한다.
ⓓ 담열(膽熱)→퇴열(退熱) : 위중(委中), 양능천(陽陵泉)을 선"사"하고, 협계(俠谿), 족통곡(足通谷)를 후"보"한다.
ⓔ 육기(六氣)[비한(脾寒)→발열(發熱)] : 태도(太都), 소부(少府)을 선"보"하고, 음능천(陰陵泉), 음곡(陰谷)를 후"사"한다.

※ 참고 : 상양(商陽), 합곡(合谷), 여태( 兌), 충양(衝陽), 편력(編曆)/온류(溫溜)/곡지(曲池), 풍륭(豊隆)/양구(梁丘)/족삼리(足三里)혈(穴)중 압통혈(壓痛穴) 및 필요혈에 자침한다.
상합치료(相合治療) : 삼음(三陰)과 삼양(三陽)의 표리관계(表裏關係)를 다스린다.
상합(相合)과 교상합(交相合)[삼음(三陰)과 삼양(三陽)의 수족관계(手足關係)로 교상합(交相合)]의 복합치료 한다.

6, 대장정격(大腸正格)의 활용.

(1), 사암치험례.
① 한 남자가 나이 15세에 전신(全身)에 부종(浮腫)이 나고 양 눈을 겨우 떠서 물건을 볼 뿐 인데 처음에는 창증(脹症)인가 의심(疑心)했는데 진찰(診察)의 결과 목 부분에 결핵(結核)이 있으며 체기(體氣)가 허약(虛弱)하여 반드시 풍상부(風傷腑)라 인증(認證)되므로 대장정격(大腸正格)을 쓰기 일회(一次)에 부종(浮腫)이 빠지고 목의 결핵(結核)은 수삼회(數三度)에 소멸(消滅)했다.

② 한 남자가 나이 15∼16세에 왼쪽 귀밑에 백색(白色)의 "보로통"한 것이 내밀었을 뿐 다른 아무런 고통(苦痛)은 없는지라 이것은 체기허약(體氣虛弱)으로 오는 일종(一種)의 풍상부증(風傷腑症)이므로 대장정격(大腸正格)을 사용(用)하기 수회(數度)에 현효하였다.

③ 3살 된 한 소아가 항상 설사(泄瀉)를 계속하며 얼굴빛이 누렇고 약간 부기(浮氣)가 있으며 명치뼈 밑에 복양(伏梁)이 있는 것 같고 귀밑 대장경영역(大腸經分野) 오른쪽에 핵(核;心積)이 있으므로 대장정격(大腸正格)으로 다스리기 수회(數度)에 병(病)이 나았다.

(2), 애역( 逆).
① 증상(症狀) : 기역상승(氣逆上衝)으로 인(因)하여 트림 소리(作聲)하는 병이니 소위 딸꾹질이 그것으로서 폐기불창(肺氣不暢)에서 오는 애역( 逆)을 말 함이다.

② 자침(刺鍼) : 대장정격(大腸正格)으로 다스리는데, 족삼리(足三里), 곡지(曲池)을 선"보"하고, 양곡(陽谷), 양계(陽谿)를 후"사"한다.

③ 한 소아가 나이 10세 안쪽에 항상 설사(泄瀉)를 일으켜 혹(或)은 백탁(白濁), 혹(或)은 유설(濡泄), 혹(或)은 손설( 泄)등의 증(症)과 함께 면복(面腹)이 약간 붓고 혹(或)은 주야(晝夜)를 가지 않고 반일(半日)마다 선탁후청물(先濁後淸物)을 사(瀉)하고 심하(心下)에 복양(伏梁)이 있는 것 같아 이러한 경우 대장증후(大腸症候)를 다견(多見)하므로 대장정격(大腸正格)으로 다스렸더니 유효하더라. 그러면 태열(胎熱)이 내(內)에 재(在)한 자가 진액(津液)을 옹갈(壅渴)하여 전도(傳導)하지 못한 까닭이라 할까? 난급처(難及處)가 되므로 복통문(腹痛門)의 한사입장(寒邪入腸)을 인용(引用)하여 밝혀 놓았다.

④ 한 여자가 항시 머리, 혹(或)은 경항(頸項)에 통감(痛感)이 심(甚)하고 발작시(發作時)에는 깜짝깜짝 놀라기도 하며 거안시물(擧眼視物)이 불능(不能)한데 듣자니 10세 전후에 경항통(頸項痛)이 있었다 한다. 비록 간후(肝後)와 비슷하나 대장증(大腸症)이 있으므로 정격(正格)을 썼더니 효험( 驗)이 있더라. 두통(頭痛)은 원래(元來) 대장증(大腸症)이 없는 것인데 경항통(頸項痛)은 치병(治病)하는 자가 반드시 간경(肝經)으로 오인(誤認)할 수 있으므로 풍문(風門)에「체기허약(體氣虛弱), 풍필상부(風必上浮)」의 증(症)을 인용(引用)하여 해명(解明)해 둔다.

⑤ 한 남자가 처음에는 복통(腹痛)을 작(作)하더니 혹 요통(腰痛)도 있으며 후(後)에 풍단(風丹)이 있어 왼뺨이 전체(全體)가 온통 붉고 좌항대장경분야(左項大藏經分野)에 결핵(結核)이 많으므로 대장정격(大腸正格)을 썼더니 병(病)이 낫더라. 동시(同時)에 한 여자가 또한 이병(病)이 있으나 다만 요통(腰痛)을 작하고 풍단(風丹)이 있으므로 목을 진찰(診察)한 결과에 따라 상(上)과 같은 치료법으로 유효하였다.

⑥ 한 여자가 항상 소복(小腹)이 작통(作痛)하는데 신약(腎弱)인지 대장(大腸)의 기부족(氣不足)인지 기항부를 진찰(診察)하니 결핵(結核)이 있으므로 대장정격(大腸正格)을 썼더니 즉시 멈추더라. 태열(胎熱)에도 많이 효험( 驗)을 보았다.

⑦ 한 남자가 나이 10여세에 배꼽아래 통(臍下痛)으로 여러 날에 걸쳐 울고 몸부림치는데 이하 대장경영역(大藏經分野)을 진찰하니 결핵(結核)이 있는지라 대장허(大腸虛)인 것을 알고 정격(正格)을 썼더니 쾌차(快差)하더라.

⑧ 한 여아가 나이 4∼5세에 전신(全身)에 부종(浮腫)이 생기어 두눈을 겨우 뜨며 두창(頭瘡)이 있는지 이미 오래고, 목 대장영역(大腸分野)에 결핵(結核)이 있는지라 바야흐로 태독(胎毒)인줄 알고 대장정격(大腸正格)을 썼더니 수삼회(數三回)에 부종(浮腫)이 다 빠지고 태열(胎熱)이 또한 낫더라.

⑨ 한 남자가 나이 15세에 우변아치(右邊牙齒)가 썩어서 농즙(膿汁)이 이빨 사이로부터 솟아 나오며 왼뺨이 붓고 때로 진한(振寒)을 작(作)하며 종처(腫處)가 아프고 쑤시며 머리와 얼굴이 한쪽을 만지지 못하게 하고 왼쪽으로 돌이킨 채 전측(轉側)이 불능(不能)한지라 목을 진찰(診察)하여 태독(胎毒)인줄을 알고 대장정격(大腸正格)을 썼더니 유효(有 )하더라. 항상 결핵(結核)(結核)이 아니었으며 어찌 태열(胎熱)인줄을 알았겠는가 소아(小兒)의 두창(頭瘡)과 항핵(項核)은 모두 대장(大腸)의 허(虛)이다.

(3), 근골여절(筋骨如折).
① 증상(症狀) : 근골(筋骨)이 잡아 쥐고 꺽는 것 같이 아픈 병.

② 자침(刺鍼) : 대장상(大腸傷)인지라 대장정격으로 다스린다. 족삼리(足三里), 곡지(曲池)을 선"보"하고, 양계(陽谿), 양곡(陽谷)를 후"사"한다.
※ 요통(腰痛)은 모두 방광당사(膀胱當瀉)에 관계(關係)되는 것이거늘, 시술하는 의사(時醫)들이 요통(腰痛)을 다스리면서 보(補), 사(瀉)법(法)을 알지 못하고 다만 위중(委中)을 자침(刺)하고 혹(或)은 곤륜(崑崙)을 자침(刺)하여 혹(惑) 낫기도 하나 혹(惑) 안 낫는 것은 허물을 모두 병자(病者)의 조리(調理)와 가정(家庭)의 공궤(供饋)에 돌려보내고 폐(肺), 신(腎), 담(痰), 대장(大腸)의 영역(部分)을 구별(區別)하여 다스릴 줄을 알지 못하니 한탄한들 무엇할까보냐, 요통(腰痛)은 혹(或)은 나력(  )이 생겨서 견전함증(肩前陷症)으로 부터 이주하(耳珠下)에 이르기 까지 관주상(貫珠狀)을 성(成)한 것이라도 족삼리(足三里), 곡지(曲池)을 선" "하고, 양계(陽谿), 양곡(陽谷)를 후" "하는 대장정격(大腸正格)을 사용(用)하면 낫지 않은 자가 없더라.

③ 한 동자(童子)가 나이 10여세에 오른 다리르 절고 과골( 骨)밑이 돌아가면서 산통( 痛)하며 좌우(左右)귀밑에 결핵(結核)의 대자(大者)가 10여개요 소자(小者)가 그 수(數)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인데 대부분이 대장경분야(大腸經分野)에 있으며 양안흑정(兩眼黑睛)에 홍백사상물(紅白絲狀物)이 난산(亂散)하기 안개와 같거늘 대장정격(大腸正格)으로써 치(治)하였더니 사,오회(4/5度)에 쾌유(快癒)하더라.

④ 한 부인(婦人)이 항상 요통(腰痛)의 고(苦)로 먹지를 못하고 전신(全身)에 부기(浮氣)가 있는데 두(頭), 면(面)이 우중(尤重)하며 혹(或)은 은진(慇疹)이 생(生)하고 혹(或)은 복통(腹痛)이 있는지라, 대장(大腸)의 허(虛)이므로 대장정격(大腸正格)을 썼더니 제증(諸症)이 쾌차(快差)하더라.

⑤ 한 남자가 나이 50여세 요통(腰痛)과 함께 우각(右脚)이 무력(無力)한지가 이미 수년(數年)이더니 항부(項部)를 진찰(診察)한 결과 대장분야(大腸分野)에 결핵(結核)이 있으므로 대장정격(大腸正格)을 썼더니 수회(數度)에 낫더라.

⑥ 내가[사암선생(舍岩先生)] 소시(少時)로부터 은은히 요통(腰痛)이 있고 혹 환절기(換節期)에는 좌우수비(左右手臂)가 수종(水腫)과 같았다가 혹 2,3개월이면 풀리기도 하고 혹(或)은 사절(四節) 내내 풀리지 않기도 하며 혹(或)은 가을이면 우극(尤劇)하여 흉배(胸背)가 무중(貿重)하고 상복(上腹)이 여포(如飽)하며 이명(耳鳴)이 대작(大作)하고 때로는 숙연히 잠이 드나 때로는 공포증(恐怖症)을 느끼거늘 널리 약사(藥肆)에 물었더니 혹(或)은 내종(內腫)이라고도 하고 혹(或)은 심화(心火)라고도 하여 백구(百口)가 이설(異說)하고 한사람도 대장증후(大腸症候)인 것을 말하는 사람들이 없더라. 몸에 시술(施體)하는 사람들이 잘못 허노(虛勞)라 지칭(指稱)하여 생명(生命)을 버리는 자가 십중팔구(十中八九)로 이것이 대장(大腸)의 허(虛)이다. 나의 삼제(三弟)와 장질(長姪)이 모두 이것으로써 그르쳤다. 그러므로 모태부족(母胎不足)과 두경(痘經)의 여열(餘熱)로 혹(或)은 항핵(項核)이 되고, 혹은 후열(後熱)이 되며, 혹(或)은 입이 마르고 재채기를 잘하며, 혹(或)은 협액(脇腋)이 아프고, 혹(或)은 산기(疝氣)도 되며, 혹(或)은 풍질(風疾)도 되고, 혹(或)은 열격( 隔)도 되며, 혹(或)은 안질(眼疾)도 된다. 이들의 제증(諸症)은 이른바 품부부족(稟賦不足)으로서 가장 한(悍)이 되는 것은 만각(晩覺)이다. 경열(經閱)이 아니면 여신(如神)한 차리(此理)를 어찌 알까보냐.

(4), 한산(寒疝).
① 증상(症狀) : 음낭(陰囊)이 차고 딴딴하며 음경(陰莖)이 발기(發起)되지 않고 혹(或) 낭심(囊瀋)이 땅기고 아픈 병(症).(반총산증(蟠 散症).

② 자침(刺鍼) : 대장(大腸)에 속한지라 족삼리(足三里), 곡지(曲池)을 선"보"하고, 양곡(陽谷), 양계(陽谿)를 후"사"한다.

③ 한 남자가 우측인후(右側咽喉)가 부어서 오한(惡寒), 연하곤란(嚥下困難), 언눌유연(言訥流涎言)등의 증(症)을 소(訴)하여 후열(喉熱)로써 치(治)하였더니 효험( 驗)이 없으며 심히 위황( 黃)하고 이하대장분야(耳下大腸分野)에 대(大),소두(小豆)만한 크기의 결핵(結核)이 삼(三),사개(四個)씩 있고 또한 요통(腰痛)이 있다하거늘 대장정격(大腸正格)을 썼더니 이차(二次)에 견효(見 )하였다. 그러면 진증(診症)에 만 밝으면 혹(或) 본방외(本方外)에도 기효방(奇其 方)이 있는 것인가?

④ 한 부인(婦人)이 후중좌우(喉中左右)에 열상(熱傷)이 있어 이신치지(以腎治之)하여 사차(四次)에 쾌(快)하고 외항대장분(外項大腸分)에 여율미자상통(如栗米者常痛)이라 이대장정격(以大腸正格)하여, 삼(三),사차(四次)에 쾌기(快己)하였다.

(5), 치질(痔疾).
① 증상(症狀) : 항문내외(肛門內外) 사방에 쥐젖같은 것이 생겨서 먼저는 가렵고 뒤에는 아픈 증(症), 항문(肛門)둘레에 조그마한 육(肉)이 솟아오른 것을 치질(痔疾)이라하여 만약 오래도록 낫지 않으면 반드시 구멍이 생기는데 이것을 치루(痔漏)라 한다.
② 자침(刺鍼) : 족삼리(足三里), 곡지(曲池)을 선"보"하고, 양곡(陽谷), 양계(陽谿)를 후"사"한다.
또한 처방(又方)으로 : 족통곡(足通谷)을 "보"한다.
또한 처방(又方)으로 : 요안(腰眼) 혈을 해일해시(亥日亥時)에 자침(下鐵)한다.

(6), 산후중풍(産後中風).
① 증상(症狀) : 산후(産後)에 좌측(左側)이나 우측(右側)에 불수(不遂)한다거나 각궁반장(角弓反張)을 일으키는 병(症).

② 자침(刺鍼) : 족삼리(足三里), 곡지(曲池)을 선"보"하고, 양곡(陽谷) 양계(陽谿)를 후"사"한다.

(7), 풍단(風丹) : 단독(丹毒).
① 자침(刺鍼) : 족삼리(足三里), 곡지(曲池)을 선"보"하고, 양곡(陽谷), 양계(陽谿)를 후"사"한다.

② 각궁반장(角弓反張)은 대장허(大腸虛)인데 족삼리(足三里)을 선"보"하고, 양계(陽谿)를 후"사"한다.

(8), 견비수(肩臂手) ; 어깨, 팔, 손.
① 수양명대장경(手陽明大腸 ) 분야(分野)의 어깨와 팔이 아픈 증(症)에는 삼간(三間)을 "보"하고, 혹(或) 대장승격(大腸勝格), 혹(或) 대장정격(大腸正格)을 쓴다.

(9), 요각족(腰脚足) ; 허리, 다리, 발.
① 허리를 다쳐 절상이 된 병(症)에는 대장정격(大腸正格)을 쓴다.

③ 머리에 부스럼(瘡)이 나는 병(症)에는 대장정격(大腸正格)을 쓴다.

(10), 복통(腹痛).
① 배꼽근처가 몹시 아픈 복통증(腹痛症)에는 대장정격(大腸正格)을 쓴다.

(11), 대소변(大小便).
① 대변(大便)을 보지 못하는 병(症)에는 음능천(陰陵泉), 족삼리(足三里)을 "보"한다.
또한 처방(又方)으로 대장정격(大腸正格)을 쓴다.

② 대변(大便)에 피가 섞이는 혈변증(血便症)에는 대장정격(大腸正格), 혹(或)은 간정격(肝正格)을 쓴다.

③ 귀밑 대장경분야(大腸經分野)에 멍울(결핵:結核)이 생긴 증(症)에는 대장정격을 쓴다.

④ 각궁반장(角弓反張) 대장허(大腸虛),
선족삼리(先足三里) 후양계(後陽谿).
해왈 : 활처럼 뒤로 구부러지는 병은 대장의 허증이니 족삼리를 먼저 보한 후에 양계를 사하라.
⑤ 풍증곡지(風症曲池) 족삼리(足三里),
어제함곡(魚際陷谷) 자연안(自然 ).
해왈 : 중풍에는 족삼리와 곡지을 먼저 보하고, 어제와 함곡을 다음에 사하면 저절로 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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