鍼灸 小考/사암오행침

대장실증(大腸實證)의 활용

초암 정만순 2017. 1. 2. 18:19


대장실증(大腸實證)의 활용

                        


가, 대장습열(大腸濕熱).

① 대장습열(大腸濕熱)의 원인(原因) : 조열(燥熱)이 대장(大腸)에 내결(內結) 즉 장(腸)중에 열(熱)이 쌓이거나 폐열(肺熱)이 대장(大腸)에 전이(轉移)되거나 식적(食積)이 열(熱)로 화(化)한 경우(境遇), 음식부절제(飮食不節齊), 열독(熱毒)과 서습(暑濕)으로 비(脾)·위(胃)손상(損傷)

② 대장습열(大腸濕熱)의 주요증상(主要症狀) : 대변건결(大便乾結), 변비(便秘), 구초설조(口焦舌燥), 항문작열(肛門灼熱), 종통(腫痛), 소변단적(小便短赤), 하복통(下腹痛), 통증(痛症)과 작열감(灼熱感)이 있는 하리(下痢), 이질(痢疾)과 같은 농(膿)과 점액(粘液)에 피가 썩인 변(便)과 악취가 심(甚)하다. 양(量)은 적고 회수(回數)과다. 이급후중(裏急後重), 구토(嘔吐), 납태(納 ), 신중지권(身重肢倦).

③ 자침응용(刺鍼應用)
ⓐ 대장보(大腸補) : 족삼리(足三里), 곡지(曲池)을 선"보"하고, 양곡(陽谷), 양계(陽谿)를 후"시"한다.
ⓑ 위보(胃補) : 양곡(陽谷), 해계(解谿)을 선"보"하고, 족임읍(足臨泣), 함곡(陷谷)를 후"사"한다.
ⓒ 소장사(小腸瀉) : 족삼리(足三里), 소해(小海)을 선"사"하고, 족통곡(足通谷), 전곡(前谷)를 후"보"한다.
ⓓ 담사(膽瀉) : 양곡(陽谷), 양보(陽輔)을 선"사"하고, 상양(商陽), 족규음(足竅陰)를 후"보"한다.
ⓔ 육기(六氣)[비보(脾補)] : 소부(少府), 태도(太都)을 선"보"하고, 태돈(太敦), 은백(隱白)을 후"사"한다.

※ 참고 ; 상양(商陽), 합곡(合谷), 여태( 兌), 충양(衝陽), 편력(編曆)/온류(溫溜), 풍륭(豊隆)/양구(梁丘)중 압통혈(壓痛穴) 및 필요혈에 자침한다.
상합치료(相合治療) : 삼음(三陰)과 삼양(三陽)의 표리관계(表裏關係)를 다스린다.
상합(相合)과 교상합(交相合)[삼음(三陰)과 삼양(三陽)의 수족관계(手足關係)로 교상합(交相合)]의 복합치료 한다.

나, 대장열병(大腸熱症) ; 실열조결(實熱燥結).

① 원인(原因) : 조열(燥熱)이 대장(大腸)에 내결(內結), 폐(肺)·위(胃)열(熱)이 대장(大腸)에 이전(移轉)된 상태(狀態)

② 주요증상(主要症狀) : 대변건결(大便乾結), 변비(便秘), 복부팽만(腹部膨滿), 구초설조(口焦舌燥), 항문작열(肛門灼熱), 종통(腫痛), 소변단적(小便短赤), 오심(惡心), 구토(嘔吐), 구갈(口渴), 열결방류(熱結蒡流), 복통거안(腹痛拒按), 일포조열(日 潮熱)
설태(舌苔):황조(黃燥). 설질(舌質):홍(紅). 맥(脈):활삭(滑數)/침실(沈實).

③ 자침응용(刺鍼應用)
ⓐ 대장열(大腸熱)→퇴열(退熱) : 양곡(陽谷), 해계(解谿)을 선"사"하고, 이간(二間), 족통곡(足通谷)를 후"보" 한다.
ⓑ 방광열(膀胱熱)→퇴열(退熱) : 족삼리(足三里), 위중(委中)을 선"사"하고, 전곡(前谷), 족통곡(足通谷)를 후"보"한다.
ⓒ 소장한(小腸寒)→발열(發熱) : 양곡(陽谷), 곤륜(崑崙)을 선"보"하고, 전곡(前谷), 통곡(通谷)를 후"사"한다.
ⓓ 담한(膽寒)→발열(發熱) : 양보(陽輔), 양곡(陽谷)을 선"보"하고, 협계(俠谿), 족통곡(足通谷)를 후"사"한다.
ⓔ 육기(六氣)[비열(脾熱)→퇴열(退熱)] : 태백(太白), 태계(太谿)을 선"사"하고, 음능천(陰陵泉), 음곡(陰谷)를 후"보"한다.

※ 참고 ; 상양(商陽), 합곡(合谷), 여태( 兌), 충양(衝陽), 편력(編曆)/온류(溫溜)/곡지(曲池), 풍륭(豊隆)/양구(梁丘)/족삼리(足三里) 혈중 압통혈(壓痛穴) 및 필요혈에 자침한다.
상합치료(相合治療) : 삼음(三陰)과 삼양(三陽)의 표리관계(表裏關係)를 다스린다.
상합(相合)과 교상합(交相合)[삼음(三陰)과 삼양(三陽)의 수족관계(手足關係)로 교상합(交相合)]의 복합치료 한다.


대장승격(大腸勝格)의 활용.

(1) 통비(痛痺).
① 증상(症狀) : 습(濕)이 사지(四肢)에 유주(流走)하여 견우(肩 )가 동통(疼痛)하며 땅기고 붓되 밤이면 심(甚)하고 아픈 것이 정처(定處)가 있어서 역절(歷節)의 주주유통(走注流痛)과 같지 않다.(오적산가천마부자탕(五積散加天麻附子湯))

② 자침(刺鍼) : 한승(寒勝)인지라 족통곡(足通谷), 이간(二間)을 선"사"하고, 양곡(陽谷), 양계(陽谿)를 후"보"한다.

③ 한 여자가 나이 60세에 양쪽 견비통(肩臂痛)과 마비(痲痺)가 심(甚)하였었는데 시의(施醫)가 천응혈(天應穴)을 난자(亂刺)하므로 해서 병세(病勢)가 더욱 악화(惡化)되어 의복(衣服)을 여미는데도 타인에게 의뢰하더니 통비(痛痺)라 한승(寒勝)으로 다스렸더니 유효하더라.

④ 한 여자가 나이 30세에 좌수대지(左手大指), 차지중절(次指中節)이 먼저 마비(痲痺)되어 점점 구안괘사(口眼 斜)에 이르는지라 통비(痛痺)라 한승방(寒勝方)을 썼더니 유효하더라.

⑤ 한 부인(婦人)이 오른쪽 어께(右肩)가 통비(痛痺)하고 손도 또한 같은지라, 그 형이 원래 침과 약으로 유명한 사람을 데려와 천응혈(天應穴)을 난자(亂刺)하므로 그 원인(因)으로 통증의 증세(痛勢)가 다시 심(更甚)하고 한열(寒熱)이 왕래(往來)하여 서고 앉기(擧止)를 잘 못하므로 해서 허리끈(衣帶)을 다른 사람에게 의뢰(依賴)하게 된지라. 내가 통비(痛痺)라 생각하고 한승(寒勝)으로써 다스리었더니 하루하루(一日)에 한기가 그치고 수회(數回)에 통비(痛痺)가 그 쳐서 허리끈 매는 것도 자신이 할 수 있게 되더라.

(2) 상하치통(上下齒痛).
① 증상(症狀) : 위 아래 이발이 함께 아픈 증상.

② 자침(刺鍼) : 절골(絶骨), 천응혈(天應穴:통처(痛處))
상치통 : 족삼리(足三里), 함곡(陷谷)을 "사"한다.
하치통 : 합곡(合谷), 양계(陽谿)을 "사"한다.

③ 얼굴이 가렵고 붓는 증상에는 영향(迎香), 합곡(合谷), 내정(內庭)을 "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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