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토니증[위근쇠약증(胃筋衰弱症) : 위확장증(胃擴張症)]
원인(原因)
위확장으로 위의 근육긴장이 감퇴되고 복벽이 이완된 상태로서 무력성 체질의 증후이다. 위근쇠약증,위확장증이라고도 한다. 키가 크고 마른 사람,특히 허리가 가늘고 긴 체형의 사람에게 많으며,과음, 과식,신경증,위질환이 원인이 되어 일어나는 수가 있다.
증상(症狀)
위하수인 사람에게 나타나기 쉽다. 음식물이 위 속에 들어감에 따라 위가 확대되어 아래쪽으로 늘어져 내리며,위 운동도 다소 감퇴해 있으므로 내용물이 위 속에 오래 정체한다. 그러므로 소식하게 되고 위부가 팽만하고 배를 두들이면 탁음이 난다. 음식물이 위에 오래 정체되어 이상발효를 일으키게 되므로 항상 복부가 충만되 있는 중압감이 있고 트림을 하게 되며 가슴이 따갑고 쓰리거나 변비 따위를 일으킨다. 중증인 경우 식욕부진 · 두통 · 현기증이 되기도 하나 구토를 하지는 않는다.
치료(治療)
족삼리(足三里),곡지(曲池),폐유(肺兪),고황(膏肓),지양(至陽),격유(膈兪),간유(肝兪),중완(中脘),거궐(巨闕),우활육문(右滑肉門),기해(氣海),관원(關元),수분(水分) 등에 매일 3~5장씩 끈질기게 해서 전체적으로 무력하여진 체질에 변화가 오도록 뜸을 해야 한다.
전체가 무력한 상태이므로 전신을 보양하는 무극보양뜸에 위가 위치하는 자리인 지양,거궐,격유,중완,우활육문 등에 뜸을 한다. 뜸을 하고 다시 배를 두드려 보면 소리가 없어지며 환자가 한결 편하게 된다. 수분혈은 수분이 고여 있을 때 사용하는 자리이다. 위에 내용물이 차서 오래 정제하고 있으므로 수분에 뜸을 뜨면 고여 있는 것이 사라진다.
※발췌 : 평생건강을 위한 뜸[灸]의 이론과 실제. 灸堂 김남수 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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