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천산거인
올 겨울에도 어김없이 질병관리본부라는 정부 당국은 독감 바이러스 화학 백신 접종을 연례행사처럼 대규모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각종 언론은 날씨가 추워지는 환절기만 되면 독감 바이러스가 대유행할 것이라며 막연한 불안감을 심어 주면서 독감 바이러스 화학 백신 접종을 당연히 해야 하는 것으로 인식을 심어 주고 있다.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너도나도 앞 다퉈 화학 백신 접종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이미 ‘신종플루’ 화학 백신은 동이 나 버린 상태라고 한다. 이런 가운데 서구의 제약회사와 양방 병원은 환절기를 화학 백신을 팔아 막대한 수입을 올리는 기회로 삼고 있다. 그런데 필자가 그간 누차 강조했듯이 바이러스의 증식이나 활동은 추운 계절보다는 더운 여름철에 활발하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상식이다. 따라서 추운 계절에 독감 바이러스가 대유행할 것이라며, 독감 바이러스 화학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지는 일이라 하겠다. 날씨가 추워지는 환절기나 겨울에 감기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은 한기(寒氣) 때문이다. 즉, 날씨기 추워지면 한기(寒氣)가 체내에 유입되기 마련인데, 면역력이 강한 사람은 한기를 아무 탈 없이 이겨내게 된다. 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한기를 이겨내지 못한 나머지 몸이 상하게 된다. 그 결과 한기를 해소하기 위해 온몸이 불덩이처럼 되고, 이러한 고열(高熱)로 인해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게 된다. 또 기침을 통해 한기를 발산하는 한편, 콧물과 가래를 통해 한기로 인해 생긴 독소를 배설하게 된다. 이를 우리는 인체가 외부의 기운에 감응(感應)되었다는 뜻으로 감기(感氣)라 부른다. 따라서 감기를 예방하고 해소하기 위해선 면역력을 길러야 한다. 이를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무엇보다 평소에 올바른 식생활을 해야 한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의 식생활 형태를 보면, 화학첨가제로 가공한 인스턴트식품과 패스트푸드 등 서구식의 비자연적인 식품이 만연해 있는 실정이다. 또한 농산물은 화학 농약과 방부제에 오염되어 있는 실정이고, 가축과 양식 어류는 화학 항생제와 성장호르몬제가 첨가된 사료로 길러지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런 비자연적인 식생활을 하면 체내에 화학 독소와 노폐물이 쌓여 체질이 약화될 수밖에 없기 마련이다. 이로 인해 한기를 이겨내지 못해 감기에 걸리는 것이다. 사실 바이러스는 지구상의 조그만 생명체에게도 제압 당하는 미약한 생명체에 불과하다. 따라서 사람이 바이러스가 무서워 벌벌 떤다는 것은 우스운 일이다. 더구나 사람은 어느 생명체보다 강한 생명력을 지닌 만물의 영장이다. 그런데도 독감이 바이러스 때문에 생긴다고 기정사실화하고, 추운 계절만 되면 화학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소동을 벌이면서 막대한 이익을 올리는 기회로 삼고 있으니 어이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다음의 ‘상육차(商陸茶)’는 감기의 예방과 치유에 효과가 큰 처방이다. 이 처방은 6·25전쟁 때 동굴 속에 숨어 지내던 많은 사람들이 감기에 걸려 죽을 고생하자 지나가던 스님이 보고 일러준 것이라고 한다. 당시 사람들은 ‘상육차’를 달여 먹고 감기를 낫고, 무사히 피난생활을 마칠 수 있었다고 한다. ‘상육차’의 처방 내용은 상육 600그램, 돼지족 1킬로그램, 통밀 100그램, 오미자 30그램, 맥문동 20그램이다. 달이는 방법은 먼저 돼지족을 푹 삶은 뒤 기름을 걷어낸다. 그러고 나서 여기에 물을 20~30리터 부은 다음, 나머지 재료를 모두 넣고 2~3시간 동안 달인다. 이것을 한 번에 80cc식 하루 2~3회 차처럼 꾸준히 마신다. 상육이 독성이 있긴 하나, 돼지족과 통밀과 함께 달여지는 과정에서 제독되기 때문에 장복하기에 문제가 없다. 상기 ‘상육차’는 뼈골이 쑤시는 지독한 감기는 물론, 폐렴과 풍습성(風濕性) 질환에도 효과가 있다. 또 달일 때 고깔을 씌워 증기를 코로 들여 마시면 코가 뻥 뚫리고, 비염과 축농증이 사라지는 효과도 있다. 또한 장수식품으로서 노인들이 꾸준히 복용하면 면역력이 높아져 제반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