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딸기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 관목.
학명 Rubus phoenicolasius
분류 장미과
분포지역 한국·중국·일본
서식장소 나무 밑이나 그늘진 습지
크기 높이 약 2~3m
붉은가시딸기라고도 한다. 나무 밑이나 그늘진 습지에서 자란다. 높이 약 2~3m이다. 줄기 윗부분이 밑으로 처지며, 가시가 드문드문 있고 붉은 선모가 빽빽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길이 4∼10cm로 넓은 달걀 모양이고 톱니가 있으며 뒷면에 흰 털이 빽빽이 난다. 잎자루에도 털이 많이 난다.
꽃은 6∼7월에 총상꽃차례로 피는데, 꽃이삭은 새가지 끝에 달리고 꽃대에는 선모가 빽빽이 난다. 꽃받침잎은 바소꼴이고 자갈색이며 선모가 빽빽이 난다. 꽃잎은 타원형으로 연한 홍색이고 꽃받침보다 짧다. 씨방에는 털이 없다.
열매는 핵과로 둥글며 7월 무렵에 붉게 익는다. 소핵과(小核果)는 길이 4mm 정도이고 종자는 신장 모양이며 연한 노란색이다. 열매를 먹거나 약재로 쓴다. 한국·중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비슷한 종으로는 흰 꽃이 피는 흰곰딸기(for. albiflorus)가 있으며 전라남도 완도에서 자란다.
모든 딸기 종류에는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다. 인체 내에 비타민C가 부족 할 때는 괴혈병, 콜라겐 합성의 이상으로 결체조직의 이상, 뼈통증, 골절, 설사 등이 일어나며 잇몸에서 피가 나며 자그마한 상처가 생겨도 피가 나고 잘 멎지 않는다. 피가 피하에 나와 피부에 얼룩점(반점)이 생길 수도 있고 뼈마디에 나올 때에는 그곳이 붓고 아플 수도 있다.
비타민C는 환원제 역할을 하고 콜라겐합성, 항산화제로의 작용, 소장에서 철분의 흡수를 돕고 카르니틴의 생합성 및 면역기능에 관여한다. 비타민C가 부족되면 괴혈병, 콜라겐 합성의 이상으로 결체조직의 이상, 뼈통증, 골절, 설사 등이 일어나며, 과잉 시에는 메스꺼움, 복통, 설사 등의 위장관 장애가 일어날 수 있다. 성인의 영양 권장량은 70mg/day 이다.
비타민은 소량으로 신체기능을 조절한다는 점에서 호르몬과 비슷하지만 신체의 내분비기관에서 합성되는 호르몬과 달리 외부로부터 섭취되어야 한다. 비타민은 체내에서 전혀 합성되지 않거나, 합성되더라도 충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체내합성 여부에 따라 호르몬과 비타민이 구분되기 때문에 어떤 동물에게는 비타민인 물질이 다른 동물에게는 호르몬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비타민 C는 사람에게는 비타민이지만 토끼나 쥐를 비롯한 대부분의 동물은 몸속에서 스스로 합성할 수 있으므로 호르몬이다.
비타민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과는 달리 에너지를 생성하지 못하지만 몸의 여러 기능을 조절한다.
대부분은 효소나 또는 효소의 역할을 보조하는 조효소의 구성성분이 되어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무기질의 대사에 관여한다. 효소나 조효소는 화학반응에 직접 참여하지 않기 때문에 소모되는 물질이 아니다. 따라서 비타민의 필요량은 매우 적다. 하지만 생체 반응에 있어 효소의 기능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소량이라 할지라도 필요량이 공급되지 않으면 영양소의 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다.
일반적으로 비타민은 지용성(脂溶性)과 수용성(水溶性)으로 분류된다. 지용성 비타민은 지방이나 지방을 녹이는 유기용매에 녹는 비타민으로서 비타민 A, D, E, F, K, U가 이에 속한다. 이들은 수용성 비타민보다 열에 강하여 식품의 조리가공 중에 비교적 덜 손실되며, 장(腸) 속에서 지방과 함께 흡수된다. 수용성 비타민은 물에 녹는 비타민으로서 비타민 B복합체 ·비타민 C ·비오틴 ·폴산 ·콜린 ·이노시톨 ·비타민 L ·비타민 P 등이 알려져 있다. 이 중에서 비타민 B 복합체들은 분자 내에 모두 질소를 함유하고 있으며, 동물의 간에 비교적 많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