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신약(安神藥)
진정 안신의 효능이 있는 약물을 안신약이라 한다. 심장은 정신을 담고 신명을 주관하여 정신사유활동을 하는 곳이다. 간장은 혼을 담고 있고, 소설을 주관하는데, 예를들면 간기울결로 소설이 제대로 되지 못하면, 신지활동에 영향을 주게 된다. 따라서, 여기에 속하는 약물은 주로 심, 간 2경으로 귀경하게 된다.
심신불안의 원인은 아주 많다. 자주 나타나는 것으로는 정지소상으로 간실조달한 것이 있고, 혹은 본래부터 몸이 허약해서 심비양허로 심실소양하고 신불수사하여 나타나는 경우가 있으며, 혹은 심음휴허하고 허화상염하여 신명을 내요하는 것이 있고, 신정휴모로 심신이 불교하는 것이 있으며, 혹은 음식부절로 위기가 불화하여 누워도 안정되지 못하는 것이 있으며, 혹은 간울화화, 혹은 담열내요 등이 있다. 이 외에도 또한 담탁으로 인한 전간, 광망 등이 있는 경우에도 또한 심신불녕의 증상이 있다. 이러한 것을 종합해보면, 허 실의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허증은 심, 비, 간, 신, 음혈부족과 관계가 있으며, 실증은 대부분 간울화화,식체탐탁 등으로 발생한다.
심신불안의 병인과 병기는 다르며, 임상표현 또한 각각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허증은 대부분 두목현운, 심계정충, 허번불면, 건망, 도한, 설담, 맥세 등의 증상이 주요 특징이다. 실증의 경우에는 조동불안, 경척실면, 두중흉민, 목적구고, 태황, 맥활삭 등의 증상이 중요한 특징이 된다.
안신약에는 래원과 효능의 특징의 차이점에 따라 중진안신약과 양심안신약의 두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중진안신약은 광물약이 주가 되며, 무거운 성질을 이용하여 진정하고 겁내는 증세를 없애는 작용을 지니고 있어서 주로 실증에 활용되는데, 예를 들면, 주사, 호박, 자석 등이 있다. 양심안신약은 대부분 식물약으로 대부분 보하는 성질을 지니고 있어서, 양심자간하는 작용을 취하여 허증에 많이 활용되는데, 예를 들면, 산조인, 백자인, 원지 등이 있다.
안신약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반드시 다양한 원인, 병기에 따라 안신약 중에서도 적당한 약물을 선택하여 상응하는 약물을 배합하여야 한다. 예를들면, 음허혈소자에게는 양혈보음약을 배합하고, 간양상항자에게는 모름지기 평간잠양하는 약을 배합하여 응용하여야 한다. 그러나 전간과 경풍등의 증에는 대부분 화담개규야이나 평간식풍약을 주로 응용하고 다만 안신약은 보조약으로 사용한다.
아신약중 광석류의 약물은 환제나 산제로 만들어 복용하면 쉽게 위를 상하고 기를 소모하므로 반드시 증상을 참작하여 양위건위약을 배합하여 응용하여야 한다. 또한 안신약은 대증치표하는 약이므로 잠깐동안만 복용하는 것이 마땅하고, 오랫동안 복용해서는 안 되며, 병이 나으면 바로 복용을 중지하여야 한다. 또한 어떠한 약물은 독성이 있으므로 더욱 더 사용하는데 삼가야 한다.
주사, 자석, 용골, 호박, 산조인, 백자인, 원지, 합환피, 영지, 야교등, 복신
'韓醫學 方劑 世界 > 방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규약(開竅藥) (0) | 2014.04.27 |
---|---|
평간약(平肝藥 ) (0) | 2014.04.27 |
화담지해평천약(化痰止咳平喘藥) (0) | 2014.04.27 |
활혈거어약(活血祛瘀藥) (0) | 2014.04.27 |
지혈약(止血藥) = 이혈약(理血藥) (0) | 2014.04.27 |